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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기획력과 뛰어난 기술력의 집약체,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작성일 : 2022.09.07

 

김형태 사단이 이끄는 시프트업의 차기작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7일부터 글로벌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니케는 하이드&슛 방식의 모바일 TPS 게임으로, 매력적이면서도 개성넘치는 캐릭터의 수집 요소 및 덱빌딩을 통한 다채로운 전략 요소를 녹여낸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특히 마치 한 편의 비주얼 노벨을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은 니케만의 백미라고 할 수 있으며 김형태 사단만의 자극적인 캐릭터 일러스트는 니케의 매력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약 일주일 간 진행된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서는 니케의 게임성과 완성도, 그리고 매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미 높은 완성도를 보이면서 많은 게이머를 더욱 설레게 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니케는 하이드&슛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엄폐물 뒤에 숨어, 적의 공격을 일정 수준 방어할 수 있으며, 탄창 교체 및 재장전을 할 수 있다. 화면에 터치할 경우에는 엄폐물 위로 몸을 내밀고 사격 자세를 취하며, 이용자는 총기의 에임을 움직여가면서 무수한 적, 혹은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게 된다.

이러한 엄폐 및 사격 자세 전환 동작에서 니케의 캐릭터는 자신의 매력을 온몸으로 발산한다. 사격 자세에서는 자신의 뒤태를 과감하게 드러내면서 이용자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뿐만 아니라, 엄폐 상태에서는 매력적인 앞태를 보여주면서 이용자의 눈을 즐겁게 한다.

마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연상케 한다고 비유하고 싶다. 캐릭터가 사격 자세를 취할 때는 매력적인 뒤태에 이끌려 다가가게 되며, 캐릭터가 엄폐하면서 뒤돌아 앉을 때는 앞태마저 매력적인 모습에 홀리게 된다.

즉 김형태 사단은 하이드&슛 방식을 캐릭터 고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치로 활용하면서 참신함을 보여준 것이다. 수준높은 캐릭터 디자인을 선보이는 게임은 많지만, 니케와 같이 컨트롤에 집중하면서 캐릭터의 전면과 후면을 손가락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데스티니 차일드에서는 캐릭터의 전면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면, 신작 니케는 전면과 후면 모두를 보여주면서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더욱이 전작에도 적용된 바 있는 라이브 2D 기술은 더욱 업그레이드돼 니케에 적용됐다. 니케는 2D 스켈레탈 애니메이션 툴인 '스파인(Spine)'을 활용했으며 2.5D 페이퍼 폴딩 기술이 적용돼 자연스러운 엉덩이와 머리카락의 움직임을 살렸다. 또 인체 모핑을 위해 애니메이션에 물리 엔진을 적용했다. 덕분에 고퀄리티의 원화가 마치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시프트업의 유형석 디렉터는 "여타 미소녀 게임, 2D 게임과의 차별성을 확실하게 뒀다"라고 언급하면서 "2D 캐릭터를 온전히 전투에 녹여냈다는 것이 니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게이머에게 어필할 수 있는 뛰어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시프트업의 참신한 기획력과 뛰어난 기술력이 집약된 작품이다. 여기에 김형태 사단의 캐릭터 표현에 대한 아이덴티티가 녹아들면서 완성도와 차별성을 모두 잡아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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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166_76 포핸드
  • 2022-09-08 08:18:24
  • 김형태사단 이라니 기대감이
  • nlv89 사사라
  • 2022-09-08 22:06:45
  • 아 응딩이는 못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