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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언디셈버', 선택과 집중 필요한 성장 전략! 룬 및 장비 인챈트 기초

작성일 : 2022.09.07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언디셈버에서 캐릭터는 룬, 장비, 조디악 등 여러 가지 요소로 끝없이 강해진다.

이 중 조디악은 캐릭터 레벨을 따라가고 빌드에 따라 약간씩은 정형화되어 있어 정보가 정리되어 있는 편이나 나머지 룬, 장비는 뭐를 더 우선해야 하는지 가늠하기 힘들다.

물론, 모든 장비 부위를 다 제일 높은 전설 등급 두르고 룬도 전설 등급 에센스를 구매해서 다 올려버릴만한 재력이 있다면 고민하지 않아도 되나, 이제 갓 캐릭터를 만든 시점에선 어떤 식으로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갈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제 막 1레벨부터 트라움 대륙을 여행한다 가정하고 어떤 식으로 룬과 장비를 세팅해나가야 할지 정리해 보았다.

■ 룬 성장 : 스킬 룬은 주력 피해 룬 하나만! 나머지는 링크 룬 먼저

언디셈버의 스킬 룬은 사용할 때 직접 피해를 주는 룬과 캐릭터의 능력치를 잠시 올려주는 보조 성격의 룬으로 나누어져 있다. 링크 룬 또한 공격 피해를 올려주는데 주력하는 룬과 보조 성격의 룬을 한층 더 강화하는 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육성 과정 중에는 원소나 골드가 남아도 몬스터를 공격할 때 주력으로 사용할 스킬 룬 한 개와 거기에 연결시켜 사용할 링크 룬만 우선해서 성장시켜주고 아껴두는 것을 추천한다. 룬의 레벨이 낮을 때는 요구 원소 개수가 낮아 안 부족해 보여도 20레벨만 넘어가도 순식간에 요구 경험치 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보조 스킬까지 고르게 올려도 주력 스킬의 레벨이 낮다면 제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환수 계열의 경우 적중도까지 스킬 룬 레벨에 영향을 받아 더더욱 룬 레벨이 중요하다. 최소 25레벨까지는 주력 스킬 룬과 연결되는 링크 룬에 집중해서 올려주는 편이 좋다.

■ 룬 등급 : 마법 등급 올려줄 건 올려주자

앞서 주요 룬을 25레벨 정도까지 올려줬다면 이후에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1레벨 상태인 보조 룬을 25레벨까지 무작정 달성해 주는 것보단 상황에 따라서 마법 등급으로 올려주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룬에는 등급별로 추가 효과가 제공된다. 간혹 특정 등급부터만 등장해 최소 등급에는 추가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육성단계에서 접할 정돈 아니다. 중요한 점은 일부 룬의 경우 등급 추가 효과가 단순 룬 레벨 상승으론 얻을 수 없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소환 중인 하수인을 시전자 근처로 소환하고 버프를 주는 보조 룬 '하수인 집결'의 경우 마법 등급 추가 효과로 버프 지속 시간 +100% 옵션이 붙는다. 연결된 스킬의 치명도를 올려주는 '약점 간파'는 마법 등급 추가 효과로 고정 수치의 치명도가 붙어 효율이 대폭 증가한다.

이렇듯, 일부 보조 룬은 룬 레벨보다는 등급을 올리는 게 우선되는 경우도 있다. 아이템 도감에서 룬 등급별 추가 효과를 보고 '룬 마법 상승 에센스'를 구하는 게 필요하다. 문제는 그래서 어디서 얻느냐는 것, 운 좋게 필드 몬스터에게 드롭되는 걸로 충당하기에는 부족하다. 이에 분해를 통해 직접 만들어야 한다.

룬 마법 상승 에센스는 일정 이상 레벨을 올린 룬 분해 시 나오는 에센스 조각을 모아 만들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전설 등급까지 반복 플레이를 통해 올릴 수는 있지만 희귀/전설 등급은 나중 일이고 마법 등급만 보자면 11레벨, 또는 16레벨까지 올리고 분해해 주면 된다.

11레벨까지 올리면 에센스 조각 1개가 확정, 16레벨까지 올리면 4개 확정최대 3개까지 추가로 노려볼 수 있다. 필요한 조각이 한두 개 남은 상황이 아니라면 16레벨까지 올려서 확률을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 장비 인챈트 : 티어는 뭐고 접두/접미는 뭐지?

장비의 경우 아무리 등급이 높아도 아이템 레벨이 낮다면 언젠간 바꿔줘야 한다. 인챈트 옵션이 아이템 레벨에 비례에 최대 티어가 정해져있으며 똑같은 10티어 옵션도 수치가 더 낮기 때문이다.

최대 레벨까지 사용할 만한 아이템은 최소 캐릭터 레벨 60 정도까지는 와야 장착할 수 있으며 그마저도 직접 드롭한 장비보다는 경매장에서 먼저 앞서나간 다른 유저가 판 장비를 구매해야 한다. 즉, 그전까진 인챈트에 과도하게 에센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도 인챈트를 아예 안 하고 액트를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다. 어느 정도는 얻은 장비에 인챈트를 해가면서 레벨을 올려야 하며 인챈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먼저 인챈트 옵션은 접두, 접미로 구분된다. 옵션 티어를 표시해 주는 숫자를 둘러싼 테두리의 모양으로 접두, 접미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접두, 접미 별로 등장할 수 있는 옵션에 차이가 있으며 보통은 접두쪽에 공격에 관여하는 옵션이, 접미쪽에 생존, 캐릭터 보조에 관여하는 옵션이 지정되어 있는 편이다. 물론 반지에서 치명타 피해 같은 귀중한 옵션이 접미에 있는 등 절대적이진 않다.

에센스는 육성 단계에선 '마법 등급 에센스'와 '희귀 상승 에센스'까지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머지는 앞서 말한 대로 주력 장비 세팅을 제대로 할 때를 위해 보존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은 추천하는 에센스 사용 순서다.

1. [마법 상승 에센스]로 3줄을 띄움
2. [마법 탄생 에센스]로 유용한 옵션을 띄움
3. [마법 변경 에센스]로 옵션 수치를 조절
4. [희귀 상승 에센스]로 옵션을 몇 개 더 띄움

상대적으로 수급이 쉬운 마법 등급 에센스지만 그래도 확장 에센스는 드물게 등장하는 편이다. 마법 등급도 그러한데 희귀 등급은 더더욱 얻기 힘들다. 육성 단계에선 이런 식으로 적당히 타협하며 아껴둬야 한다

만약 마법 확장 에센스, 마법 부여 에센스까지 함께 사용한다면 다음과 같은 순서가 된다. 

1. [마법 상승 에센스]나 [마법 탄생 에센스]로 원하는 옵션이 나올 때까지 인챈트
2. [마법 확장 에센스]로 슬롯 최대로 확장
3. [마법 부여 에센스]로 옵션 추가 부여
4. [마법 변경 에센스]로 옵션 수치를 조절
5. [희귀 상승 에센스]로 옵션을 몇 개 더 띄움

이 이후로 에센스에 여유가 있다면 희귀 확장 에센스, 희귀 부여 에센스, 희귀 변화 에센스를 사용해 조절해 주면 된다. 그밖에는 '회귀 에센스'와 '퀄리티 탄생 에센스' 정도를 사용해 볼 만한다.

장비를 너무 자주 바꾸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장비 교체 속도를 따라올 수 있는 양이 모이니 마법 상승 에센스를 사용하기 전 먼저 사용해 장비 퀄리티를 조절하고 인챈트 작업을 시작하면 된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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