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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결투장 82주 차 랭킹, 격멸전 세트 추가! '자비의 대현자' 세트 눈길

작성일 : 2022.08.29

 

신규 콘텐츠 '격멸전'이 업데이트 되었다. 격멸전은 신규 세트 장비 아이템을 파밍하는 콘텐츠로 기존 장비 아이템 파밍 콘텐츠였던 토벌전과 마찬가지로 보스 배틀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격멸전의 경우 토벌전 파밍으로 얻은 재화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의 파밍 속도는 비교적 느린 편이다.

이는 랭커들도 마찬가지다. 최상위 랭커 역시 아직 결투장에 사용할 모든 캐릭터의 방어구를 파밍하진 못한 상태다. 이들은 자신의 파티 구성에 맞춰 탱커에게 세트 효과를 몰아주거나 반대로 딜러에게 세트 효과를 몰아주는 등 조금씩 방어구를 맞춰나가고 있다. 그래서 아직까지 신규 세트 효과가 결투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확언하기 어려운 단계이며, 랭커들의 방어구 파밍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앞으로 2~3주 가량 더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 수플러스, 세리아드 없는 파티로 점수 랭킹 1위

지난 랭킹 3위였던 '수플러스'가 파티를 교체하며 1위로 올라섰다. 기존엔 '세리아드, 루인, 레온'을 사용했지만, 이번엔 '카이토, 루인, 레온'을 편성해 회복이 없는 조합을 보여줬다. 현재 방어구 파밍 상태는 '자비의 대현자' 3세트, '고요한 숲지기' 3세트, '요정 여왕' 2세트다. 이 중에서 도발 상태인 적에게 피격 대미지가 감소하고, 자신의 HP가 낮아질 수록 막기 대미지 감소가 증가하는 자비의 대현자는 카이토가 사용하고 있다. 랭킹 초기화 이후에도 자비의 대현자의 방어 능력 덕분인지 세리아드가 없는 3근접 조합으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수플러스 외에도 많은 랭커가 탱커 캐릭터에게 자비의 대현자를 우선 맞춰주고 있는 추세다. 레온의 경우 쉽게 도발을 부여할 수 있는 덕분에 자비의 대현자와 궁합이 잘 맞아 한층 더 단단한 캐릭터가 되었다. 게다가 다른 중갑 세트인 고요한 숲지기의 경우 브레이크 효율의 20%만큼 상성 대미지가 증가해 레온에게 주고 어둠 속성 전담 캐릭터로 사용하는 랭커들도 간혹 보이고 있다. 

그 외 랭커들이 사용하는 세트 아이템 중에선 가죽 캐릭터의 '요정 여왕'과 천 캐릭터의 '달의 이면'이 눈에 띈다. 요정 여왕의 경우 출혈 부여와 출혈 상태 적에게 기본 공격 시 막기 무시 증가 효과, 달의 이면의 경우 크리티컬 수치에 따라 스킬 대미지 증가와 크리티컬 발생 시 쿨타임 감소 옵션으로 기존에 강세를 보여준 딜러인 루인과 준의 입지를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레온 전용 장비 수준의 궁합을 자랑하는 '자비의 대현자' 세트 = 게임조선 촬영

■ 전투력 랭킹 1위 '볼부', 버티기 파티 완성에 한 걸음 더

전투력 1위는 지난 랭킹 2위였던 '볼부'가 차지했다. 이번 랭킹에선 전투력 65,183을 더 상승시키며 전투력 1,576,633을 기록했다. 볼부의 경우 '세리아드, 레온, 이그녹스' 조합에 자비의 대현자 3세트와 2세트, 차가운 달 2세트로 한층 더 단단한 파티를 구성했다. 여기에 피격 시 회복 효과를 가진 마도구 '요정의 열쇠' 2개와 PVP에서 스킬 사용 시 일정 확률로 게이지가 증가하는 '겨울의 왕관'까지 챙키면서 거의 완전체 버티기 파티를 보여주고 있다. 

많은 랭커가 새로운 세트 방어구를 파밍하기 시작하면서 전투력 랭킹은 점수 랭킹과 마찬가지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래도 많은 랭커가 레온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한 캐릭터의 파밍이 끝나가는 최상위권에선 같은 방어구를 사용하는 카이토와 이그녹스의 모습이 자주 보이는 상황이다. 

■ 판금 잠시 주춤, 세리아드 하락? 속단은 금물

전투력 랭킹 상위권에선 판금 캐릭터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점유율 측면에선 오히려 순위 밖으로 밀려난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많은 랭커가 판금 방어구 위주로 파밍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판큼 캐릭터들의 점유율이 요동치고 있으며, 적어도 두 캐릭터 분량의 세트 아이템이 갖춰지는 차주 시점에 이들의 입지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회복 캐릭터의 대명사인 세리아드의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어둠속성 조합인 준과 카르시온의 선택률이 상당히 상승했다. 격멸전 세트 덕분에 탱커들의 방어 능력이 상승하고, 딜러들에게 유용한 옵션이 추가된 만큼 세리아드는 아직까진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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