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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사진전 3위 '옥미미', 멋진 장소와 예쁜 코스튬만 있다면 그곳이 스튜디오

작성일 : 2022.08.30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이그니스 서버 '옥미미'은 사진전 이벤트에서 3위에 입상하며 공식 생방송 '제2TV쇼'에 소개된 유저다. '납량 특집'하면 떠오르는 가장 유명한 주제인 '학교괴담'과 '전설의 고향'을 모티프로 마치 잡지 표지를 연상케하는 작품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게임조선은 옥미미와 인터뷰를 나누고 제2의 나라를 시작하게 된 계기, 게임을 어떤 식으로 즐기고 있는지 들어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옥미미: 안녕하세요! 이그니스 서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순트로 킹덤 ‘옥미미’라고 합니다. :) 

Q. 공식 생방송에 소개됐다. 당시 상황과 소감을 들어보고 싶다.

옥미미: 사실 생방송에 사진전 나올 때 제 닉네임이 '한 번은 나오지 않을까…?'생각은 했어요. 3주 연속 열심히 참여를 했으니 아차상이라도 주지 않을까 싶어서…ㅎㅎ 올리고 나서 한 번씩 들어가서 봤는데 ‘보리궁디’님이 너무 금손이셔서 수상은 생각 안 했는데, 3등으로 호명돼서 너무 기뻤어요! 킹덤 카톡에서도 라이브 캡처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진전 3위로 공식 생방송에 소개된 '옥미미' = 제2의 나라 공식 채널 갈무리

Q. 게임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옥미미: 게임 오픈 전에 광고를 굉장히 많이 봤어요. TV 광고, 지하철 광고, 유튜브 광고… 평소에 지브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광고에 나오는 음악도 멋있고, 오랜만에 RPG 게임하고 싶기도 해서 사전예약하고 시작했어요.

Q. 이번 이벤트에 세 번 다 포스터와 스크린샷을 함께 모아 도전했다. 특히나 포스터가 인상적이었는데 이런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옥미미: 다른 사람들이 올린 거 보니 뭔가 특별하게 올리고 싶었어요. 주별로 사진전 이벤트가 진행되길래 제가 마치 모델이 된 듯한 주간지 느낌으로 제작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포스터 형식으로 제작해 봤습니다. 

Q. 이벤트를 위해 만든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인가? 혹시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을까?

옥미미: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제일 첫 번째로 만들었던 산 vs 바다 콘셉트요! 스크린샷을 대부분 혼자 찍었는데 산 콘셉트 중에 캠핑 파이어 느낌을 내고 싶어서 킹덤원들에게 도와달라고 했더니 너무 금방 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작집님, 주몽님, 얼굴님, 몰리님 짱! 3주 차 때 도와줬던 살구 킹덤 루별님도 사랑해요♥

Q. 예전에 스트릿 코스튬 파이터에서 멋진 커플룩을 선보였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평소에도 스크린샷을 자주 찍는 편인가? 가장 좋아하는 포토존이 있다면 어디인가? 또 평소 스크린샷을 찍을 때 자주 입는 복장이 있다면?

옥미미: 멋진 장소와 예쁜 코스튬만 있다면 스크린샷을 마구 찍는 편이에요! 같은 서버에 ‘돔미미’라는 친구가 있는데 굉장히 친해져서 새로운 코스튬이 나오면 항상 커플처럼 맞춰서 입었어요. 포토존을 딱히 가리지는 않는데 개인적으로 파릇파릇하고 푸른 느낌을 좋아해요 :) 그래서 동부나 남부 지역에서 찍는 걸 좋아해요! 이번에 새로 오픈한 지역 시라자라칸도 바다 배경이라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코스튬은 배경에 따라 그때그때 맞춰서 착용하는데 요즘은 더워서(?) 여름 해변 의상이나 테니스 의상 입고 있어요.


멋진 장소와 예쁜 코스튬만 있다면 그곳이 옥미미의 스튜디오 = 옥미미 제공

Q. 지금까지 오랫동안 플레이하면서 재밌는 일도 많이 겪었을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다면 소개 부탁한다.

옥미미: 에리다누스 서버일 때 제 별명 중 하나가 ‘사이먼 옥미미’였어요. ‘돔미미’를 에리다누스 서버로 이전 와서 처음 만났는데 어떤 분께서 돔미미를 보고 “사이먼…사이먼 돔미미…”라고 부르더라고요. 맨날 둘이 같이 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지역 챗이나 월드 챗에서 한마디만 해도 ‘사이먼 돔미미’와 ‘사이먼 옥미미’가 돼버리더라고요. 게임하다 보면 정말 유쾌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별명 중에 옥미쨩, 괴도미미 등 몇 개 있지만 ‘사이먼 옥미미’가 힙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어yo!

Q. 위치를 육성하고 있다. 위치를 육성하면서 느낀 직업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옥미미: 처음에 단순히 제일 예뻐서 선택한 위치였는데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냥 속도도 빠르고 딜도 시원시원하고, 무엇보다 위치는 너무 예뻐요♥

전에는 필보 돌 때 버프가 없는 수준이라 버스를 못 탔는데 요즘은 개선되면서 버프 덱으로 버스도 잘 타고 있어요. 지금은 단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위치 최고!


돔미미와 커플 코스튬 = 옥미미 제공

Q. 제2의 나라 개발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옥미미: 한 번씩 말없이 팅패치 할 때요…! 좋은 사냥 자리(스페이스 or 돈)에 Ai 돌려놓고 일하고 있는데 킹덤 카톡으로 팅패치 됐다고 하면… 가끔… 화가 나요... ㅜ.ㅜ 팅패치하고 업데이트하는 건 좋은데... 미리 알려주거나 패치가 끝나면 알림을 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항상 돈이 없는 유저로서… 호감작으로 돈… 주화 줘야 하는 거 너무 슬퍼요…ㅠㅠ 아 그리고 호감도 선물도 한 번에 일괄 할 수 있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예쁜 포즈, 예쁜 코스튬 많이 만들어 주세요! (양갈래 머리.. 엔지만 주지 말고 위치도 주세요!) 

Q.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옥미미: 우리 순트로 킹덤원들 그리고 같이 게임하는 친구분들 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순트로 킹짱 ‘난쟁이하마’님 아직 얍없찐인데 꼭 얍크 당첨되길 기원합니다^^ 순트로 파이팅! 이그니스 서버 파이팅!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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