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히트2'가 출시 이틀만에 구글 최고매출 6위에 올랐다.

히트2는 2016년 게임대상을 받은 히트의 후속작으로 원작과 다르게 MMORPG로 구현됐다. 기본적으로 모바일 MMORPG의 형태를 충실하게 지키면서도 인게임 아이템을 캐시로 판매하지 않으며, 게임 내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모두 거래 가능하도록 하는 등 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힘든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

또한, 크리에이터에게 자신의 결제액의 일정 퍼센트가 넘어가는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그리고 첫 업데이트에서 공개될 캐릭터 선물하기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게임 내적으로 포함시키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27일 12시 30분 기준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 모바일 인덱스 갈무리

히트2는 리니지M과 리니지W, 리니지2M, 오딘: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이어 구글 매출 6위에 안착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당일 최고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올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이어 히트2를 매출 TOP10에 안착시키면서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