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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언리얼5 기반 MMO부터 애니풍 수집형 RPG까지, 퍼블리싱 및 자체 신작 다수 준비중

작성일 : 2022.09.12

 

웹젠은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뮤' IP를 활용한 작품, MMORPG '뮤 오리진3'로 올해 신작의 포문을 열었다.

뮤 오리진3는 구글 게임 매출 부문 순위 5위까지 오르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20위권에 머무르면서 롱런 중에 있다. 뮤 오리진3의 흥행은 뮤 IP 파워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으며, 웹젠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뮤 IP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뮤 IP에만 의존하는 웹젠에 대해 우려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웹젠은 뮤 IP를 활용해 10여 종이 넘는 뮤 시리즈 작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신작 IP 및 신규 장르의 다각화를 시도하지 않고 정체되어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에 웹젠은 지난해부터 게임 사업 다각화와 신작 IP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올해는 그 결과물을 차례로 보여주고 있는 상태다.

웹젠은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소싱 및 퍼블리싱 전담 조직인 '유니콘 TF'를 신설했으며, 국내외 개발사들과 3개 이상의 퍼블리싱 및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중국의 게임 개발사 크리문스와 방치형 RPG '프로젝트 F'에 대한 국내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뮤 IP 외 신작 준비에 한창이다.

신작 발굴을 위해 외부의 역량을 활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웹젠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준비중에 있다. 웹젠이 자회사 혹은 자체 게임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하고 있는 작품은 MMORPG부터 수집형 RPG, 퍼즐게임, 전력게임 등 매우 다양하다.

우선 웹젠블루락은 뮤 온라인을 계승한 MMORPG '프로젝트 M'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 M은 극실사 리얼리티 퓨전 다크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는 작품으로, 다이내믹한 전략과 전투를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언리얼 엔진4 기반의 게임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차세대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 엔진5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웹젠노바는 모바일 RPG '프로젝트 W'를 준비하고 있다. 프로젝트 W는 유니티 엔진 기반의 캐릭터 수집형 RPG로, 2D와 3D를 접목한 일본 애니메이션풍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웹젠 큐브의 '프로젝트 P'도 눈여겨볼만하다. 앞서 언급한 프로젝트 M과 동일하게 뮤 온라인을 계승 및 발전시켰으며, 원작을 액션 MORPG로 그려냈다.

웹젠큐브는 유니티 엔진 기반의 모바일 2D 퍼즐게임 '프로젝트 P'의 개발을 맡고 있으며, 웹젠 블랙엔진은 유니티 기반의 모바일 전략게임 '프로젝트 A'를 준비중이다. 프로젝트 A는 북미 및 유럽 게임 시장을 타겟으로 캐주얼풍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웹젠넥스트는 '프로젝트 N'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젝트 N은 모바일 수집형 3D RPG로,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레트로풍 감성과 함께 세련미까지 더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올해 중으로 RPG 장르의 퍼블리싱 게임 1종을 출시하며, 이어서 2023년 상반기 중으로 자체 개발한 캐주얼 RPG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신규 IP 기반 MMORPG와 뮤 IP 기반 MMORPG를 각 1종 씩 선보인다는 게획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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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231_0251 검마르
  • 2022-09-16 01:18:34
  • 한동안 잠잠했던 MMO가 많이 들리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