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정상원)은 미국 게임 개발사 밸브에서 개발한 PC게임용 플랫폼 '스팀'(www.steam.co.kr)을 통해 1인칭 슈팅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1.6버전의 무료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팀'은 게임CD없이 PC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플랫폼으로 ▲게임 다운로드 ▲패치 ▲빌링 등을 지원하는 PC게임 런칭 시스템.
이번 스팀을 통해 서비스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기존의 1.5버전에서 맵과 무기 등이 추가되고, 컴퓨터와 싱글플레이가 가능하며, 온라인 플레이가 쉬운 1.6버전이다.
최대 32명까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팀 홈페이지(www.steam.co.kr)를 통해 500KB정도의 스팀 플랫폼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넥슨은 스팀 시스템의 안정화 테스트와 게임의 원활한 확산 등을 위해 일정기간 '카운터 스트라이크 1.6'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CD롬에 담겨 판매되는 '카운트 스트라이크 1.0'은 3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향후 넥슨은 스팀을 통해 '하프라이프2'와 '컨디션 제로' 등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정상원 넥슨 사장은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은 게임임에도, 대중화되는데 걸림돌로 작용했던 게임의 완전 한글화 작업을 밸브와 진행 중"이라며 "스팀 서비스는 게임 CD의 불법복제 등에서 PC게임 개발사들을 구해낼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팀' 시스템이란
게임CD를 PC에 인스톨할 필요없이 인터넷 연결만으로 게임파일을 실시간으로 다운로드받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 CD인스톨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설치를 위한 PC의 여유공간, 게임 인스톨에 필요한 CD-key 등이 필요없으며, 네트워크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서버 만들고 게임대상 찾기 등이 매우 편리하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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