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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여러 용을 함께! '전략적 팀 전투(TFT)' 시즌 7.5 '용의 땅 : 미지의 영역' 미디어 간담회

작성일 : 2022.08.23

 

라이엇 게임즈는 23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전략적 팀 전투(TFT)의 세트 7.5 '용의 땅 : 미지의 영역'을 선보이기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브리핑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에 앞서 TFT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준우 팀장이 미드 시즌 업데이트로 변경되거나 추가될 콘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미드 시즌의 주요 스토리는 앞서 용의 땅에서 아카데미를 통해 용을 훈련시키고 어떻게 통제하는지 많이 배웠고 다양하게 전투에 활용하기 시작한 펭구와 친구들이 용과 함께 미지의 영역을 탐사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신규 전략가는 '용 조련사 펭구, 용발굽, 용멍이' 등 귀여운 세 전략가가 준비되어 있다. '용 조련사 펭구'는 신화급으로 등장하며 여행 중 새끼용을 발견하고 캥거루처럼 데리고 다니며 부모를 찾아주고자 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확률형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미니 챔피언으론 '미니 리 신'이 등장한다. 세트 7 개시와 함께 선보였던 미니 야스오의 피니셔 이펙트처럼 리 신도 용술사 스킨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상점에서 바로 구매해 사용 가능하다. 리 신 외에도 7.5 여름 업데이트 기간 중 또 하나의 미니 챔피언이 등장할 예정이다.

보물 용이 좀 더 다양해진다. 아주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혼돈의 보물 용', 찬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질서의 보물 용'이 임의의 확률로 등장한다. 물론 기존 보물 용도 균등한 확률로 등장하며 모든 플레이어는 동일한 종류의 보물 용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아이템 '종말의 겨울'이 추가된다. 삭제된 얼어붙은 심장을 대체하는 아이템으로 실드를 주고 실드를 받은 모든 아군 기물이 주문력까지 획득한다. 기존 아이템 중 '쇼진의 창'은 마나 회복이 약간 줄어들고 주문력이 증가하는 식의 조정이 진행된다.

신규 특성으론 '석호'와 '어둠강림'이 있다. 석호는 특성을 보유한 챔피언을 참여시키면 결투장에 '해루석'이 등장한다. 석호 특성 챔피언이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해루석의 카운트가 올라가게 되며 모두 채울 시 챔피언, 골드,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보상은 랜덤으로 등장하며 강력한 특성 시너지 아이템은 물론 꽝도 있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독특한 특성이다.

'어둠강림'은 전투 중 아군 챔피언 하나를 희생하고 어둠강림 특성을 가진 모든 챔피언이 강화되는 특성이다. 희생되는 챔피언이 가지고 있던 아이템의 옵션이 어둠강림 특성 챔피언에게 분배되어 조금 더 전략적인 투자가 가능해진다. 

용 특성도 업데이트된다. 용을 아군으로 삼을 때마다 특성이 강화되며 4종류 용을 활성화 시 팀 규모가 1 늘어나는 강력한 교화로 구성되어 있다. 유닛 가격도 3티어 용 추가, 4티어 용은 1골드 감소되는 등 조금 더 자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다음은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TFT 브랜드 마케팅팀 김준우 팀장

Q. 뇸뇸이, 닐라나 나미처럼 여러 챔피언/특성이 추가되고 삭제됐다. 선정한 기준은 어떤 것이었나요?

A. 닐라나 나미처럼 삭제된 챔피언 그리고 이제 삭제된 특성은 테마에 맞춰서 선정한 것이다. 특히 이번 미드 시즌 업데이트의 경우 신규 특성 '석호'에 맞춰 바다와 관련된 배경을 넣고자 했다.

원하는 스토리대로 챔피언들이나 특성을 디자인하다 보니까 테마에 어울릴 만한 챔피언이나 특정 스킨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이 선정되곤 한다.

Q. 기존에 한 마리만 사용할 때 강력했던 용 시너지가 여럿을 사용해도 강력해지도록 개편된 것 같다. 용의 컨셉이 바뀐 이유는?

A. 용의 땅의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용을 사용하고 시너지도 발휘할 수 있게 개편했다. 용을 더 많이 사용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도 있다.

여러 마리의 용을 쓸 수 있다는 건 비주얼적으로나 플레이하는 측면에서도 굉장히 좀 화려함을 줄 수 있는 측면이다. 특히 네 마리의 용이 있으면 슬롯이 하나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데 결투장에서 다섯 마리의 용까지 등장해 눈이 즐거운 결투를 선사할 예정이다.

Q. 이번에 챔피언 리워크가 진행된 '우디르'의 경우 용의 사도(Dragon Oracle) 스킨으로 TFT에 참전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는데 참전하지 못해 아쉽다. 참전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A. 협곡에 추가되거나 리워크 된 챔피언을 TFT에 접목시키는 내용은 말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우디르가 리메이크 된 건 맞으나 TFT에 바로 접목시키기에는 시기가 조금 이른 것 같다. 순서가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각자 게임에 가진 고유의 방향성을 가지고 먼저 적용할 수도 있고 혹은 후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다. 


TFT 브랜드 마케팅팀 김희찬

Q. 이번 7.5 세트 밸런스 조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나 신경 쓴 부분을 알고 싶다.

A. 이번 세트 7에서 이제 다양한 밸런스 문제로 인해서 핫픽스가 정말 많아서 이번 7.5에는 조금 더 신경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별 시너지를 변경해 강력함을 조금 더 줄이는 방향으로 바꿨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당연히 용 시너지라고 생각한다. 용 자체가 세트 7에서는 정말로 한 마리만 사용해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런 파워 밸런스를 좀 줄이면서 다른 유닛들도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용의 강력함을 조금 더 조정했다. 용의 가격이 조금 저렴해진 것도 비슷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Q. 협곡의 챔피언이 아닌 캐릭터의 참가가 늘면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펭구같은 전설이가 직접 전투에 참가하는 방식도 논의된 적 있을까?

A. 되게 흥미로운 발상이다. 펭구가 직접 기물이 되어서 싸움을 한다는 건 매우 재미있는 상상일 것 같긴 한데 이 부분은 직접적으로 이런 가능성에 대해 개발자와 논의한 적은 없다. 언젠가는 그런 일도 가능하리라는 희망을 가져볼 순 있지만 아직까진 TFT의 마스코트, 아바타 역할에 충실할 것 같다.

Q. 시즌 중반에 n.5 업데이트로 많은 변화를 적용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7.5 업데이트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A. 세트가 진행되면서 유저들이 바뀐 시스템에 적응하고 때로는 지루함을 느끼는 기간이 2개월에서 3개월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n.5 업데이트로 조금씩 변화를 줘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물론 이 사이클이 추후에는 플레이어들이 좋아하고 더 많이 즐겨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만,  현재는 사이클 변경은 정해진 건 없으며 계속 논의 및 고민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Q. 일부 미니 챔피언이 보유한 피니셔 효과는 다음 세트에도 그대로 유지되는 기능일까?

A. 피니셔의 경우 용술사 리신이나 용술사 야스오를 뽑은 순간부터 그 챔피언에 귀속되는 고유 효과다. 미니 챔피언을 게임에서 사용한다면 다음 세트에서도 계속 볼 수 있을 것이다.

Q. 이번 TFT 용의 땅 챔피언십은 7.5버전으로 진행되는가?

A. 이번 용의 땅 챔피언십은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11월 말쯤에 진행을 할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7.5 버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Q.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석호'와 '어둠강림' 시너지에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석호나 어둠 강림 시너지같이 완전히 새로운 특성을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해 보고 재미를 느끼시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석호 시너지의 경우 해적 시너지와 비슷하게 다양한 기물이나 아이템이 랜덤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걸로 재밌는 영상이나 아니면 재밌는 콘텐츠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을 것 같다. 

어둠 강림 시너지는 특성에 포함된 유닛도 희생시킬 수 있지만 그 외에 다른 시너지를 가지고 있는 챔피언도 희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다양한 조합, 새로운 조합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Q. 별 시너지의 버그나 위력에 불만을 갖는 유저들이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런 밸런스 문제를 잡았다고 볼 수 있을까?

A. 이 부분은 이제 살짝 조심스럽게 답변을 드려야 될 것 같다. 세트가 새롭게 출시하고 나면 당연히 밸런스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세트가 진행되면서 지속적으로 핫픽스나 아니면 패치를 통해 밸런스 문제를 잡아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별 특성이 대폭 변경된 게 그 예시라 할 수 있다.

지금도 PBE 서버 또는 사전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문제점을 수정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확실하게 답변을 드릴 수 없지만 그래도 세트 7에서 있었던 그런 불만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Q. 석호 시너지는 신규 챔피언들로만 구성된 것 같다. 특별히 의도한 부분인가?

A. 석호 시너지와 맞게끔 바다와 관련된 하늘하늘한 색과 어울리는 스킨이 있는 챔피언을 찾다 보니 의도치 않게 그런 식으로 구성이 된 것 같다. 특별히 의도한 부분은 아니다.

Q. 이번에도 더블업 모드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블업 모드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A. 실제로 더블 업 모드가 들어온 이후에 게임 지표적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일반, 랭크, 더블 업, 하이퍼로 나뉘어 있는 TFT의 게임 모드 중 플레이 비중이 굉장히 높으며 그만큼 플레이어들이 많이 즐겨주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정말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드다. 더블업 모드가 출시하고 난 이후에 더블업 모드만 하는 유저들도 정말 많다. 추후에 더블업 모드도 다양하고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모듈을 만들어 나가려고 개발 중에 있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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