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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재미에 스토리 채워넣었다! 네오위즈 신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작성일 : 2022.08.17

 

네오위즈는 자사의 신작 모바일 비주얼노벨 RPG '브라운더스트 스토리'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했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는 네오위즈가 자랑하는 글로벌 게임 IP인 '브라운더스트'를 활용한 작품으로, 원작의 재미와 아트를 계승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에 따라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소설을 읽어나가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라운더스트 고유의 턴제 전략 전투의 즐거움까지 함께 경험해볼 수 있다.

비주얼노벨 RPG로 풀어낸 브라운더스트는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진 작품인지, 직접 CBT를 체험해보고 그 느낌을 전하고자 한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에서 이용자는 용병단장이 돼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부관인 엘린과 행동대장인 칼슨을 주축으로, 리디아와 리즈넷, 베아트리체 등 원작에서 주역으로 등장했던 인물들을 영입하면서 용병단을 이끌어가게 된다. 특히 게임 플레이는 모험의 서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펼쳐지게 되는데, 전투는 물론이고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를 통해 성격은 물론이고, 그들이 가진 고유한 사연과 인물 설정 등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덕분에 원작에서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없었던 인물간의 관계와 스토리를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스토리 모드 외에도 뽑기를 통해 입수한 자신의 용병들의 나이와 생일, 키, 별자리, 좋아하는 것 등 자세한 설정을 확인해보는 것이 가능하며 배경 이야기까지 곁들여져 있다.

스토리 모드는 이용자가 보유한 용병이 아니라, 시나리오 상에서 용병단원으로 영입한 용병만 활용할 수 있음에 따라 전략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각 스테이지에서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능력치를 가진 정해진 용병만으로 공략해야하기 때문에 이용자로 하여금 계속해서 도전을 유도하고 치열한 수를 연구하게 설계돼 있다.

즉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 더 나아가 3성으로 완수하기 위해서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진 퍼즐을 풀어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스테이지를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난이도로 공략하는 콘텐츠가 존재하며, 해당 난이도 스테이지는 이용자가 보유한 용병을 모두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스토리 모드에서보다 더욱 다양한 경우의 수를 만들어내 공략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난이도를 높여가면서 도전해보는 재미도 있다.

또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쳐볼 수 있는 PvP 콘텐츠 결투장이 마련돼 있다. 결투장은 각 이용자가 방어 진형을 설정해놓고, 상대방의 방어 진형을 공략하는 비동기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병의 장비 아이템 시스템도 매우 독특하다. 용병은 총 6종의 장비를 착용 가능한데, 이중 3종은 각 용병마다 정해진 무기, 방어구, 애장품을 장착하는 형태다. 해당 장비를 유심히 살펴보면 용병의 외관과 일치하는, 혹은 용병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 3종의 장비인 용성 배지, 룬이 깃든 돌, 마석은 공용으로 장착하게 된다.

이외에도 용병단원에게 선물을 제공해 인연 레벨을 상승시키고 다이아 및 영구 능력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인연 시스템과 색다른 스토리를 즐겨볼 수 있는 외전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의 핵심 BM은 역시 용병 및 장비 뽑기다. CBT에서는 뽑기 시 다이아몬드 혹은 티켓을 필요로 하는 모습이었으며 영웅 뽑기 시에는 용병의 조각을 일정 개수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현돼 있었다.

CBT를 통해 만나본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는 각 용병이 가진 포지션과 능력, 스킬, 공격 범위 등을 조합해 자신만의 진형을 짜는 재미가 있는 원작 브라운더스트의 특징을 반영하면서도 등장인물의 심도있는 이야기를 녹여내면서 내러티브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즉 원작에서 부족하게 느껴졌던 부분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면서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는 원작을 경험해보지 못했던 게이머에게는 새로운 입문작이, 그리고 기존에 브라운더스트를 즐기고 있는 유저에게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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