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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TL), 2023년 상반기 출시…아이온2 전세계 동시 출시 예정"

작성일 : 2022.08.12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이 2023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TL을 비롯한 신작의 개발 현황과 향후 일정에 대해 간략하게 공개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신문에 공개된 일정은 해외 진출을 위한 가장 좋은 타이밍과 파트너에 대해 고려한 것"이라며, "국내 MMORPG가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례를 남기려면 기존 우리가 했던 방식보다는 내외부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고, 그것이 완전히 정해지는 시점이 2023년 상반기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TL의 BM 구성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상품은 추후 공개할 것이며, 전반적으로 과도한 P2W를 지양하고 BM과 게임성의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TL은 엔씨소프트 내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사외 테스트도 적절한 시점에서 공개할 것이라 전했다.

다른 신작에 대한 간략한 현황도 공개했다. 아이온2는 언리얼엔진 5 기반으로 개발중이며 전세계 동시 출시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TL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젝트E의 경우 콘솔을 타깃으로 개발 진행 중이다. 다만, 둘 다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하반기에 신규 IP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홍원준 CFO는 "하반기에 미공개 신작 2종 트레일러를 공개할 것"이라며 "엔씽을 포함해 개발 과정을 오픈하여 이용자 피드백을 받겠다고 약속한 만큼 신규 IP가 공개되는 자리를 갖겠다고" 마무리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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