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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보라, "보라,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에 첨병 역할할 것"

작성일 : 2022.08.08

 

메타보라는 8일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2) 행사에서 보라 생태계의 사업 방향성과 구체적인 로드맵, 그리고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는 한편, 글로벌 팽창 전략과 주요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보라 생태계의 주요 전략으로 '크로스체인'을 설명했으며 보라 온보딩 라인업으로 '버디샷', '아키월드', '컴핏츠', '보라 배틀', '베이스볼 더 블록', '프렌즈 스크린 NFT' 등을 소개했다. 보라 생태계의 방향성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질의응답에는 메타보라의 우상준 대표와 임영준 CBO가 자리했다. 아래는 질의응답 전문이다.

Q. 보라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우상준 대표 : 많은 IP를 확보하면서 콘텐츠 및 게임으로 다양하게 지적 자산 및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수년간 운영해온 노하우 덕분에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용자들을 만족시키고 이용자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크로스체인 전략이 본격화되면 노하우와 경험이 구축돼 글로벌에서 어떻게 딜리버리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게임 출시 일정이 다소 지연중인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임영준 CBO : 지난 2월 파트너스데이 때 처음으로 저희의 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6개월만에 다시금 말씀드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작품이 등장하면서 기폭제가 됐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간이 흐르면서 이용자들은 반복적인 경험을 하게 됐고 눈높이가 높아졋다.

당초 계획했던대로 저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내 테스트 빌드를 선행 테스트해보면서 수정해야할 부분 및 보완해야할 부분이 발견돼 수정했다. 이 과정에서는 토크노믹스 자체를 리디자인해야하는 형태도 있었다.

물론 로드맵이 매우 중요한 약속이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포인트이다. 한편으로는 출시되는 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고 매우 잘 만들어진 상태에서 시장에 나가야한다는 서비스적인 철학과 기조가 더욱 중요한 가치다. 그에 따라 다소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금일 공개한 것처럼 저희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타이틀이 곧 이번 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Q. 최근 NFT 시장이 가상 자산 침체기와 맞물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라 측의 NFT 사업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임영준 CBO : 저희도 크립토 시장의 변화, 그리고 빠른 진화에 직간접적인 경험을 하고 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콘텐츠 분야에 주로 초점을 맞춰 진행을 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NFT가 어떤 고유이 가치를 가지면서 지속적으로 그 중요도가 높아지는 하나의 요소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산업 및 패턴을 보면 사이클을 경험하면서 오르기도했으며, 현재의 가상 자산 시장과 블록체인 서비스도 비슷한 패턴을 겪으면서 우상향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전 사이클에서는 경험하지 못했었던 새로운 서비스와 새로운 가치가 지속적으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크립톤 시장 역시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목석이 가려지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NFT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보라의 경우에는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있고 NFT가 결국에는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를 만들어내는데 매우 중요한 첨병의 역할을 할것이라고 본다. 

현재 NFT 시장의 어떤 환경과는 별개로 NFT를 통해 서비스에 구현하고자하는 가치를 계획대로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Q. 게임을 넘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NFT 진출로 보라 생태계 확장을 꾀한다는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진행 속도가 다소 더딘 것으로 보인다. 게임 위주 외의 생태계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는 언제쯤으로 보고 있나?

임영준 CBO : 콘텐츠 분야에 포커싱을 해 전반적인 사업의 영역들을 디자인하고 추진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다. 실제로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쪽에서 이런 프로젝트를 경험하다보니, 해당 부분에서는 일종의 IP 문제 혹은 온/오프라인이 연결되어 있는 인프라와의 통합과 같은 부분에 대한 고려를 바탕으로한 서비스 디자인에 정교함이 필요했다.

따라서 지난 반 년간 고민했었던 결과물 중에 금일 발표에서 카카오VX에서 준비하고 있는 '프렌즈 스크린 NFT ' 골프 서비스를 한 축으로 설명드렸다. 올해 4분기부터 NFT 디자인이 돼 있는 것을 선보이며, 내년 1분기에 실질적으로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를 시장에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저희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엔터테인먼트 영역 및 게임 서비스, 스포츠 영역에 대한 서비스는 진중하게 아이디어를 모으면서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카카오VX의 골프처럼 하나씩 구체화될 때마다 공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Q. 국내 이용자들이 우회해서 블록체인 게임을 즐기는 등 국내 규제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의견을 듣고 싶다.

임영준 CBO : 본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기 곤란한 것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한다. 저희 회사 및 보라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규제 및 가이드라인에 대해 충실히 준수할 예정이다.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크로스체인 마케팅 전략과 같이 폴리곤을 축으로 해서 다양한 체인과 글로벌 이용자 대상의 서비스 전체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으로는 국내외의 규제가 변경되고 바뀌어 나가는 것에 따라서 저희도 이를 주도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이후에 어떤 취지와 맥락에 맞춰서 빠르게 대응해 변화하는 부분에 발맞춰 나아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보라 네트워크와 카카오게임즈의 각 역할은 무엇인가? 또한 클레이튼과는 어떻게 사업적으로 구분되는가?

우상준 대표 : 보라는 콘텐츠와 게임을 가지고 서비스를 주축으로하는 서비스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크로스체인에서 클레이튼은 레이어1(Layer1)에 해당하는 해당하며 단순히 게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 다양한 서비스를 품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플랫폼 및 블록체인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양사는 협력을 당연히 해야하는데, 양쪽의 생태계가 다른 환경에 있기는 하지만 함께 만들어가면서 더 생태계가 탄탄해지고 글로벌하게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야 한다.

Q. 주식 거버넌스 카운슬과의 협력 사업 현황이 궁금하다.

임영준 CBO : 올해 2월 파트너스 데이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가 생태계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콘텐츠 섹터와 크립톤 섹터에서 본인들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거버넌스 파트너를 잘 모아왔다. 4월 1일 첫 총회를 진행하면서 이후 로드맵에 대한 주요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 공개한 바와 같이 북미의 유니콘으로 유명한 미티컬 게임즈도 보라 GC에 참여했으며, 이후로도 각 영역별로 각 지역 로컬 마켓들을 실질적으로 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거버넌스 파트너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로컬 플레이어들의 거버넌스 체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 보라 플랫폼의 가치, 어떤 콘텐츠를 온보딩할 수 있는 온보딩 프로젝트를 공동 제작중이며, 앞으로 저희가 론칭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글로벌한 마케팅적인 지원과 협업을 진행할 것이다. 

Q. 보라의 물량은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우상준 대표 : 주로 콘텐츠나 게임 파트너들이 보라에 온보딩했을 때 들어가게 되는 덱스와 같은 것을 구성하는데 쓰이기도 하며 플랫폼의 마케팅이나 플랫폼의 협력, 파트너십 강화에도 쓰이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보라가 함께할 수 이쓰는 파트너와 협의하면서 투자하는 경우에도 쓰일 수 있다.

그런데 저희가 항상 조심하고 있는 것은 보라가 여러 부분에 쓰일 수는 있지만 그것들이 시장에 나가서 유통되지는 않게 하는 것들에 대해 여러가지 조건을 걸었다. 즉 저희가 공시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시장으로 나가서 유통되거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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