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는 자사의 인기 MMORPG '검은사막'의 대규모 이용자 축제 'VOA 서울(Voice of Adventurers Seoul)'을 16일 서울 잠원에 위치한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VOA 서울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지난 2019년 12월 '칼페온 연회' 이후 약 2년 여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다채로운 이용자 참여 이벤트와 개발자와의 실시간 소통, 그리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딱지치기, 정해진 루트에 따라 막대를 닿지 않고 통과시키기, 자석 낚시대로 물고기 낚기 등 다양한 미션과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미션 여부에 따라서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행사장 한켠에는 흑정령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무대가 설치됐으며 검은사막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메세지 전달 코너도 마련됐다.









가장 먼저 진행된 코너는 바로 이용자 간의 명함 교환 및 워딩 조합 돌발 미션 이벤트다. 행사 전 이용자들에게 자신의 가문명이 새겨진 명함집이 주어졌다. 명함을 다른 이용자와 교환하면서 소통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했으며 미션 완수를 통해 경품을 제공했다. 특히 이용자들이 완성한 워딩은 검은사막 쿠폰번호로, 모든 검은사막 이용자들에게 제공됐다.
이용자들에게는 검은사막의 분위기를 표현한 만찬도 제공됐다. 만찬 중에는 펄어비스 오디오실에서 마련한 특별 사운드 공연도 열렸으며, 마치 검은사막 게임 속에서 축제를 즐기는 듯한 만족감을 줬다. 또한 김재희 총괄PD가 깜짝 등장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유저에게 크리오 및 파푸 인형을 선물로 증정한다고 밝히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만찬으로 제공된 요리는 '아이슬린 바탈리의 고소한 달무리 빵', 팔딱생선해적단의 말랑몰랑 해물 샐러드', '가시꽃 주점 특제 깊은 밤의 감자 수프', '무야모아의 정령수를 바른 루드 유황 오리 단호박 퓨레', '브론테의 벼락에 구운 마르니의 소고기 스테이크 만찬', '파푸니니 열매를 곁들인 라뮤트 수제 초콜릿 디저트', '파트리지오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달래는 차와 사막의 고독을 녹인 샤카투의 별채 커피' 등이다.




만찬이 마무리된 후에는 검은사막 관련 퀴즈를 풀고 상품을 거머쥘 수 있는 검퀴즈 온더블럭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퀴즈로는 검은사막 모험가라면 누구나 알법한 문제부터 재치를 요구하는 넌센스 문제 등이 있었다. 특히 영상 속에 등장한 눈토끼의 수와 고양이 수 맞추기, 영상 속 등장한 클래스의 대사 맞추기 등 기상천외한 퀴즈가 출제되기도 했다.
행사를 찾은 이용자들은 서로 퀴즈에 대한 답이 무엇인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퀴즈를 맞혔을 때는 환호를, 틀렸을 경우에는 탄식을 내뱉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용자들은 댄스로 기쁨을 표현하는 등 그 어떤 게임 행사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열기를 보여줬다. 이용자들의 열띤 호응에 보답하기위해 김재희 총괄PD는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어서 이용자들의 사연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사연부터 아픔을 담은 사연, 그리고 검은사막을 통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사연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처럼 검은사막과 관련된 모험가의 소중한 추억을 들어볼 수 있었으며, 검은사막 모험가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해당 코너에서도 김재희 총괄PD의 선물 공세는 이어졌다. 김재희 총괄PD는 "검은사막을 통해서 모험가분들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 전하면서 "사연의 주인공께는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VOA 서울에서는 지난 4월 출시해 인기를 끈 바 있는 클래스 '드라카니아'의 각성 버전, '각성 드라카니아'의 트레일러 및 전투 영상이 최초 공개되면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김재희 총괄PD는 "원거리를 이동하거나 주변을 선회하면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으며, "PC플랫폼과 콘솔버전이 동시에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서 각성 드라카니아가 비행하면서 질주하는 모습이 등장하자 뜨거운 환호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용의 날개를 펼친다는 캐릭터 콘셉트에 맞게 실제로 비행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클래스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운무림이라는 아름다운 비행 기술을 가진 '란'과는 달리 파괴적이면서도 공격적인 비행을 선보이면서 색다른 매력을 부여했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폼 변환이 가능하며, 폼의 상태에 따라서 다른 전투 스타일을 펼쳐보는 것이 가능하다. 날개를 펼치지 않은 상태의 '마인' 폼과 날개를 펼친 상태의 '회색용', 그리고 '잿빛용' 폼을 보유했다. 마인 폼 상태에서는 빠르고 정교한 움직임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회색용 및 잿빛용 폼 상태에서는 다수의 적을 타격할 수 있는 넓은 범위에 강력한 위력의 공격 기술을 사용 가능하다.
덕분에 이용자들은 각 상황에 따라, 그리고 이용자의 전투 스타일에 따라 폼을 전환해가면서 매번 색다른 느낌의 전투를 경험해볼 수 있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7월 27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펄어비스가 개최한 검은사막 모험가 대축제 'VOA 서울'은 개발자와의 소통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마주한 이용자 간의 교류에 초점이 맞춰져 눈길을 끌었다. 펄어비스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되면서 진정한 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간 게임 속에서 캐릭터로 마주하던 이용자들이 실제로 얼굴을 마주보고 함께 축제를 즐겼으며, 김재희 총괄PD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등 개발자와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검은사막에 대한 열정을 확인했다. 웃음과 환성으로 가득했던 검은사막 VOA 서울은 이용자들에게 또다른 소중한 추억과 인연을 만들어주면서 마무리됐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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