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농심 레드포스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로 2022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가 종료됐다.
이번 2022 LCK 서머 1라운드에서는 스프링 시즌에서 준우승을 한 젠지가 8승 1패로 1위 자리를 굳혔다. 지난해 봄 시즌과 올해 봄 시즌 연달아 준우승을 했던 젠지인 만큼 이번 1라운드 1위 진출은 뜻깊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봄 시즌에서도 젠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T1이 현재 스코어 역시 동일하게 8승 1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T1은 경기 세트로만 따지면 광동 프릭스에 저지당하기 직전까지 무려 24연승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KDA 종합 부분에서는 젠지가 우위에 있지만, 연승에서 볼 수 있는 T1의 폼은 언제든지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이 많다.
1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한 담원 기아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해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 모두 우승을 거머쥔 담원 기아는 1라운드에서 6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5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준 리브 샌드박스가 젠지에게 저지당해 주춤했지만, 담원과 동일하게 6승 3패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계속해 열려 있다.
5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DRX가 5위에 랭크 했지만 다소 위태로운 편이다. KT와 광동이 4승 5패인 상황에서 언제든지 따라잡힐 수 있는 차이이기 때문에 얼마나 승을 따내며 순위를 끌어올릴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화생명과 프레딧은 2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입장에 처했다. 다른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던 두 팀은 단두대 매치를 통해 한화생명이 1승을 챙겼고, 이후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프레딧이 농심을 상대로 1승을 거뒀다. 각각 1승을 따내는데 성공했지만, 상위 팀과 비교하면 승수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5일 2022 LCK 서머 1라운드 종료와 동시에 2라운드가 시작됐다. 2라운드 첫 경기는 15일 오후 8시 리브 샌드박스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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