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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기] 무기 조합으로 화려한 액션을! 오픈월드 MMORPG '타워 오브 판타지'

작성일 : 2022.07.08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원신'과 매우 흡사한 게임성 덕분에 '짭신'이라 불렸던, 하지만 이제는 원신의 대항마로 거듭난 퍼펙트월드 게임즈의 오픈월드 MMORPG '타워 오브 판타지'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지난 6일부터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에 돌입했다.

타워 오브 판타지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필드를 자유로이 누비면서 숨겨진 오브젝트를 찾고, 특정 효과 등을 활용해 오브젝트를 개방해 보상을 획득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또한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패턴을 회피하면서 상황에 따른 전투 방법으로 공략하는 즐거움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이는 여러모로 미호요가 선보인 원신을 떠올리게끔 하는 요소로,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원신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하지만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표절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던 원신이 하나의 게임 트렌드로 거듭난 것처럼, 타워 오브 판타지 또한 원신의 아류작이라는 꼬리표로 시작했으나 해당 작품만의 고유한 매력을 뽐내면서 이용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SF와 판타지가 어우러진 세계가 펼쳐지는데, 이용자는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아이다 행성의 아스트라 대피소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이용자가 플레이하게 되는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시놉시스를 감상한 후에는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이용자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창조해낼 수 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서는 매우 세부적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도록 마련돼 있었다. 이용자가 직접 의상부터 의상의 색상, 액세서리, 체형, 헤어 스타일 등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얼굴의 눈, 코, 입 등 신체의 특정 부분에 대한 미세 조정을 지원하면서 높은 자유도를 보장했다.

이와 더불어 커스터마이징에 소질이 없는 이용자를 위해서 프리셋을 마련해놨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자의 커스터마이징 정보도 공유하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주얼적으로는 매우 완성도가 높은 모습이다. 카툰렌더링으로 그려진 무대가 펼쳐지며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해 이용자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특히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필드 이곳저곳에 숨겨져 있는 오브젝트를 발견하고 이를 해금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캐릭터는 질주와 2단 점프가 가능하며 벽 등반도 할 수 있도록 구현한 모습이다. 당연히 공중 대쉬 기능도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서 공중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제트백과 필드를 빠르게 누빌 수 있는 모터사이클, 물 위를 질주할 수 있는 제트 보드 등이 마련돼 있다. 이는 에너지 기어라는 이름으로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제트백과 모터사이클, 제트 보드 외에도 전투용인 다중 미사일, V타입 메카, 옴니엄 실드, 유틸리티 성격의 매직 큐브, 옴니엄포 등도 존재한다.

액션성과 조작감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각 무기에 따라서 발동되는 이펙트와 공격 모션, 그리고 고유한 스킬 등이 어우러지면서 이용자에게 보는 재미와 조작하는 재미 모두를 제공한다. 무기의 경우에는 화염, 얼음, 번개, 중상 등 총 4개의 속성으로 각기 나눠져 있으며, 몬스터의 약점 속성을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덕분에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는 타워 오브 판타지의 가장 큰 재미 요소 중 하나라 할 수 있으며, 보스 몬스터의 패턴을 회피하면서 공략하는 즐거움이 있다. 여기에 몬스터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회피에 성공할 경우에 몬스터가 슬로우 상태에 빠지고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 해당 상황에서는 무기를 교체하면서 강력한 일격을 가할 수 있는 등 타워 오브 판타지만의 전투 요소를 확인해볼 수 있다.

무기는 최대 3개까지 장착 가능하며, 무기를 교체해가면서 상황에 따라, 속성 및 스킬, 전투 스타일에 따라 콤보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무기와 더불어 레플리카라는 요소가 등장하는데, 레플리카는 캐릭터의 외형을 바꿔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각 무기에 대응하는 레플리카로 변경했을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했다. 

무기와 레플리카는 뽑기 형태로 얻을 수 있는데, 특정 레플리카 소환에 성공하면 해당 레플리카가 사용하는 무기도 함께 입수되는 식이다. 특히 한정 이벤트 개념의 뽑기를 제외하고는 게임 내 각종 보상, 그리고 필드 오브젝트 발견 등으로 뽑기권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타워 오브 판타지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즐긴다는 점이다. 서버 내에 다수의 채널을 구현해놨기에 동일한 서버 및 채널에 있는 이용자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이용자와 함께 필드 보스를 공략하거나 협력해서 필드 내 오브젝트를 해금하는 등 협동 플레이를 강조했다.

퍼펙트월드 게임즈가 선보이는 타워 오브 판타지는 오는 13일까지 CBT가 진행되며, 8월 11일 국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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