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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모바일에 이어 DNF Duel까지… ‘던파' IP 신작 순항 중

작성일 : 2022.07.07

 

넥슨이 올해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재해석해 선보인 신작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순항 중이다.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은 출시 후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았다. 6월 30일에는 신규 클래스로 ‘여귀검사’를 업데이트하면서 단숨에 구글 매출 3위로 올라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출시한 ‘DNF Duel’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DNF Duel’의 최대 동시접속자 수를 만 명을 넘겼으며, 출시 첫 주에 스팀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여귀검사 효과 톡톡히 보네, ‘던파모바일’ 구글 매출 순위 3위로 상승

 넥슨의 올해 상반기 히트작 ‘던파모바일’이 최근 실시한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앱장터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출시 후 첫 번째 신규 클래스인 ‘여귀검사’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매출 순위 6위에서 3위로 올랐으며, MMORPG 게임들 사이에서 ‘톱3’ 상위권에 안착했다. 

‘여귀검사’는 PC 원작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클래스로, 전이의 힘이 깃든 마수(魔手)로 검술을 사용하는 콘셉트의 캐릭터다. 매력적인 캐릭터 일러스트와 함께 검술로 선보이는 강력한 타격감과 화려한 연속 공격이 특징이다. 


‘던파모바일’에서 새롭게 공개한 ‘여귀검사’ 클래스

‘여귀검사’ 전직 캐릭터로 ▲발검술과 마법을 접목하여 공격하는 ‘소드마스터(노블레스)’ ▲강한 정신력으로 마검 ‘프놈’을 다루는 ‘데몬슬레이어(검마)’ ▲고대의 신 ‘우시르’를 수호하는 기사 ‘다크템플러(암제)’ ▲쌍검을 사용한 독특한 검술과 내공을 무기로 삼는 ‘베가본드(검호)’ 등 4종을 공개했다.

‘던파모바일’은 ‘던파’ 고유의 특성과 재미는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최신 RPG 게임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던파모바일’의 특징 중 하나인 수동 전투 방식은 액션 게임의 재미를 배가했다. 또 모바일 뿐만 아니라 키보드, 게임 패드 등 매끄럽게 연계되는 조작 체계는 특유의 ‘손맛’을 강화한다. 

출시 후 백일이 지난 현재,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게임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던파모바일’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네오플 이원만, 옥성태 디렉터는 게임의 개발 방향을 설명하는 ‘개발자노트’를 매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 ‘개발자노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업데이트 계획을 미리 소개하고 부족한 부분과 개선 사항을 솔직하게 설명하는 등 꾸준한 소통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6월 19일 진행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리그 프리시즌’ 행사 모습

뿐만 아니라 ‘던파모바일’은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19일 진행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리그 프리시즌’은 출시 후 처음으로 개최한 이벤트 대회로 높은 유저 참여율을 보였다. 모바일 버전의 결투장 대회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으며 ‘던파모바일’ 리그 대회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 콘솔로 즐기는 대전 격투, ‘DNF Duel’ 출시 성적표 ‘맑음’

지난 6월 28일 출시한 ‘DNF Duel’은 넥슨의 대전 격투 게임이면서 모처럼 출시한 콘솔용 게임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의 큰 기대를 받아왔다. 출시 후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를 한때 만 명을 넘기기도 하면서 격투 게임 신작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스팀 주간 판매 순위에서 ‘DNF Duel’이 5위를 차지했다.

게임 평점 집계 사이트 ‘오픈크리틱’에서는 평점 80을 기록하였고 90% 가까운 유저가 게임을 추천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유저들은 ‘격투 게임 신작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고, ‘DNF Duel’이 갈증을 충족시켰다’, ‘격투 게임 신규 유저가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지만 고수들을 위한 요소도 마련되어 있었다’, ‘애니메이션과 아트 디렉팅의 퀄리티가 높아 보는 것도 재밌는 게임이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게임에 대한 유저 평가는 ‘커맨드 조작이 간편하다’, ‘그래픽과 캐릭터 스킬 콤보가 멋지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DNF Duel’은 ‘격투 게임은 어렵다’라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직관적인 조작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며, MP 스킬 버튼 하나만 눌러도 캐릭터 고유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커맨드 조작 방법, 캐릭터 스킬 구현 방법 등을 아주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유저 편의성을 높였다. 

또 ‘DNF Duel’ 개발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언리얼 엔진4로 구현한 웅장한 스킬 연출 장면과 그래픽이다. 원작 ‘던전앤파이터’ 캐릭터들의 격투 모습과 스킬 효과를 똑같이 구현하였고, 각성기마다 나타나는 실감나는 컷신(Cut Scene)들은 게임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화면을 꽉 채우며 등장하는 ‘버서커’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넥슨과 스피릿제로가 공동 개최한 ‘DNF Duel’ 토너먼트 대회 영상 갈무리 

한편, ‘DNF Duel’은 지난 7월 2일 스피릿제로와 함께 출시 기념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리그 대회는 스피릿제로 트위치를 통해 5시간 30분가량 생중계됐으며 19,000여 명의 유저가 시청했다. 스위프트 마스터로 플레이한 ‘Dizziness’가 완벽한 ‘KO(Knockout)’ 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의 자리를 차지했다. 유저들은 리그 참여자들의 쉴 틈 없는 연속 공격과 게임 진행 방식에 환호했으며 ‘격겜러(격투 게임 유저)들 멋있다’, ‘선생님들(격투 게임 고수들)의 대결 재밌다’ 등 열띤 호응을 보였다.

넥슨 관계자는 “마니아층이 형성된 격투게임 장르에서 ‘DNF Duel’만의 쉬운 조작 방법과 매력적인 캐릭터 등의 주요 강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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