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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NHN 클라우드 공동대표 "클라우드 사업 성장율 볼 때 내년 부터는 흑자전환 가능할 것"

작성일 : 2022.06.28

 

NHN 클라우드는 28일 분사 이후 첫 대규모 행사로 'NHN Cloud make IT'를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NHN 클라우드의 기술적인 부분을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컨퍼런스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김동훈 NHN 클라우드 공동대표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히며, 향후 NHN 클라우드의 기술력과 이를 통한 공공 클라우드 사업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 등을 주요 비전으로 손꼽았다.

키노트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동훈 대표는 "공공 클라우드 분야의 경우 NHN 클라우드가 광주와 김해, 순천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내 정보화 자산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클라우드 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양성 등의 상생 방안도 구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NHN 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부분에서 약 30~40%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향후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종료 이후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공공 업체에서 NHN 클라우드를 선택해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NHN 클라우드는 올해 행안부가 추진하는 공공정보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전남, 광주, 경남 등 많은 지역의 시범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크로센트를 인수하면서 국대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화 데스크톱 다스(DaaS, 서비스형 데스크톱) 사업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7년간 클라우드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인 만큼 NHN 클라우드가 집중하고 있는 공공부문과 금융그룹 부분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동훈 대표는 "NHN 클라우드가 매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현재는 흑자 전환이 가능한 상태"라고 전하며 "올해 매출은 1500억, 2026년까지 8000억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특히, NHN 클라우드가 분사할 때 단순 클라우드 분야만 분사된 것이 아니라 AI 부문 역시 함께 분사한 만큼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접목해 타 CSP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훈 대표는 "당장의 흑자전환보다는 현재는 공격적인 사업 투자를 통해 더욱 사업을 탄탄하게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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