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4연패냐, 황태자 탄생이냐"

 

이윤열
"이윤열의 4연패냐, 강민의 새로운 황태자 등극이냐."

19일 열리는 '스타우트배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전에 500만명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MBC게임이 주최하는 KPGA 2차리그에서 우승한 후 3차와 4차 리그까지 휩쓸며 대회 3연패를 기록했던 이윤열(KTF)이 또다시 결승전에 진출해 대회 4연패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결승전 상대가 대회 1회전에서 이윤열을 패자조로 떨어뜨린 '아트토스' 강민(GO)인 것을 감안하면 이윤열의 4연패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부터 적용되는 'MBC게임 스타리그' 경기 규칙에 따르면 승자조에서 결승전으로 직행한 강민은 1승을 미리 확보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루기 때문에 5전3선승제의 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우승하게 된다.

강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토스의 영웅'으로 떠오른 선수. 1회전에서 이윤열을 물리친 강민은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며 '테란 황제' 임요환마저 물리쳐 단 3경기만에 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22일 열린 'KPGA팀리그' 결승전에서 Soul팀의 한승엽을 물리치며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도 강민의 자신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강민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기량을 끝까지 유지해 처음으로 진출한 메이저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머쥔다는 야망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강민이 소속된 GO팀 조규남 감독은 "상대가 MBC게임에서 이미 3연패를 해본 이윤열 선수여서 쉬운 싸움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한 뒤 "우승을 향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승산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또한 "프로토스 종족을 선택한 GO팀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대체로 테란전에 엄청나게 강하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기량만 유지해도 경기 결과는 불보듯 뻔하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이윤열은 1회전에서 강민에게 패한 후 김현진, 변길섭, 장진수, 임요환을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강민에게 패한 전태규를 물리치며 힘겹게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윤열은 힘들게 진출한 결승전인만큼 값진 결실을 거두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MBC게임 스타리그 4연패 달성이란 신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1회전에서 강민에게 패한 설욕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절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윤열은 "최근 강민 선수가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부담은 되지만 지난 1회전 경기를 통해 경기 스타일을 알 수 있었다"며 "첫 경기는 무조건 이긴다는 전략으로 밀어부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강민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