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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말딸열전' 8화 '라이스 샤워', 기록 파괴자? 뉴비 절단기? 마음 여린 착한 아이!

작성일 : 2022.06.01

 

'라이스 샤워'는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게임 메인 스토리 2장의 주인공이며, 애니메이션 2기에서도 높은 비중을 보여준다.

우마무스메 라이스 샤워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여린 아이'다. 누구보다 달리기를 좋아하지만 자신으로 인해 주변이 불행해진다고 생각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이를 트레이너와 주변 동료의 도움으로 극복하고 훌륭한 우마무스메로 성장하는 것이 공통 줄거리다.

경주마 라이스 샤워는 다른 경주마와 비교해 눈에 띄는 경주마는 아니었지만, 당시 클래식 시즌 무패 3관을 앞둔 '미호노 부르봉'을 1992년 '국화상'에서 꺾고, 3년 연속 '텐노상' 우승 기록을 노리던 '메지로 맥퀸'까지 저지하면서 '관동의 자객', '검은 자객', '레코드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그 후 오랫동안 슬럼프를 겪었지만, 1995년 텐노상에서 우승, "아마도 메지로 맥퀸과 미호노 부르봉도 기뻐하겠죠"라는 찬사를 받으며 대중들에게 인정받는다.


누구보다 이기고 싶지만, 주변에 상처를 준다고 생각하는 마음 여린 소녀 = 껨조TV 갈무리


메지로 맥퀸의 텐노상 3연패를 저지하고 본격적으로 자객의 이미지를 받은 1993 텐노상 봄 = JRA 공식 채널 갈무리

메인 스토리 2장은 위의 일화를 채용했다. 라이스 샤워는 1장에서 팀 '시리우스'의 에이스로 거듭난 '메지로 맥퀸'을 동경해 팀에 들어왔지만, 오랫동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고전한다. 이에 트레이너와 메지로 맥퀸의 특훈으로 국화상에서 우승을 거뒀지만, 이는 최고의 기대주였던 미호노 부르봉의 3관을 뺏은 것이 되어 관중들에게 비난을 받게 된다.

라이스 샤워가 의기소침해지자 메지로 맥퀸은 팀의 에이스로서 자신의 텐노상 3연패가 걸린 경기에 함께 출전할 것을 권하고, 여기서 우승한 라이스 샤워는 자신에게 걸린 기대에 보답해야 하는 승자의 마음가짐을 깨닫는다. 이후 연패를 거듭하지만, 국화상 우승 때와 다르게 의연하게 훈련에 매진하고, 미호노 부르봉과 메지로 맥퀸의 도움으로 텐노상에서 우승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받는다.


라이스 샤워의 스토리는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성장기 = 껨조TV 갈무리


라이스 샤워의 성장은 팀원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 껨조TV 갈무리

애니메이션에선 약간 다른 양상으로 줄거리가 진행된다.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었던 라이스 샤워는 미호노 부르봉을 꺾은 뒤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힘들어한다. 이후 미호노 부르봉의 격려로 메지로 맥퀸과 대결할 결심이 서지만, 애니메이션에선 게임과 다르게 집념에 가까운 훈련과 정신력으로 자신을 몰아붙인다.

그리고 메지로 맥퀸과 대결의 날인 텐노상 당일. 레이스 후반 라이스 샤워가 메지로 맥퀸을 따라잡자 관중들은 또다시 비난하지만, 이에 라이스 샤워는 '라이스는 힐(Heel, 악역)이 아니라 히어로'라고 외치며 메지로 맥퀸을 추월해 우승을 거머쥔다. 애니메이션에선 라이스 샤워가 관중들에게 인정받는 대회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미호노 부르봉을 비롯한 주변 우마무스메에게 위로받는 것으로 대신한다.


애니메이션에선 거의 최종 보스 포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 애니메이션 2기 8화 갈무리


많은 이의 심금을 울린 대사 "라이스는 힐이 아냐 히어로다!" = 애니메이션 2기 8화 갈무리

이와 같은 일화를 반영해 육성 캐릭터로서 라이스 샤워는 중장거리 선행마에 걸맞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는 기본 3성 캐릭터와 핼러윈 의상을 입은 3성 캐릭터 두 가지가 있다. 적성은 둘 다 중거리와 장거리 A, 각질은 선행 A와 도주 B 조합이며, 능력치 성장 보너스 역시 장기전에 맞춰 스태미나 고정에 원본은 근성, 핼러윈 의상은 파워에 보너스를 받는다.

가지고 있는 스킬은 지구력 회복 효과가 많으며, 핼러윈 의상은 뱀파이어라는 콘셉트에 맞춰 전방의 우마무스메가 가진 지구력을 흡수한다는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성능 자체는 무난한 수준이지만, 문제는 육성 난이도다. 앞서 살펴본 일화에 등장한 우마무스메만 해도 3관을 앞둔 미호노 부르봉과 3연패를 앞둔 메지로 맥퀸이고, 맞붙는 레이스도 최고 등급인 G1이다. 이 조합이 URA 시나리오 목표로 그대로 적용되다 보니 마지막 대회를 가기도 전에 목표 실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소심한 성격도 육성에선 걸림돌이 되었다. 이는 레이스와 트레이닝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의욕 하락 이벤트의 등장 확률을 높이는 식으로 반영돼 육성 난이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었다. 그래서 초반 선택권으로 받을 수 있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뉴비 절단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성능은 양쪽 다 평범한 중장거리 선행마 = 게임조선 촬영


목표도 힘든데 라이벌도 세고, 잘못하면 눈물나는 초반 하드 난이도 캐릭터 = 게임조선 촬영

라이스 샤워는 스토리에선 악역으로, 육성에선 뉴비 절단기로 불리지만, 우마무스메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를 가진 캐릭터 중 하나다. 귀여운 외모도 외모지만, 자신을 비난해도 상대를 탓하지 않고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착한 성격을 가진 덕분에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신혼부부의 행복을 바라는 의식인 '라이스 샤워'라는 이름 그대로 따뜻한 마음씨로 많은 트레이너에게 행복을 주는 우마무스메 라이스 샤워. 덕분에 라이스 샤워는 평범한 성능, 높은 육성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가 선택하는 우마무스메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도 너무 착해서 모든게 다 용서가 됩니다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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