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니지
15일 업계에 따르면 방학을 앞두고 '리니지' '뮤' '프리스톤 테일'등 이미 유료화된 온라인게임들이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얼마전 '리니지'에 새로운 종족인 '다크엘프'를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에피소드 '크로스랭커'를 공개했다.
`리니지`에 새로운 종족이 추가되기는 거의 4년만의 일로 '리니지'에 잠시 등을 돌렸던 게이머들을 다시 불러모을 수 있을 것으로 엔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하는 '몽환의 섬'도 추가돼 다음달 초 본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국내 동시접속자 수 6만명 돌파한 '뮤'도 지난 6월25일 테스터서버에 8번째 세상 '천공로-이카루스'와 전직 시스템을 추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카루스'는 하늘을 배경으로 구름, 번개, 천둥 비 등 기상 효과를 실감나게 표현해 '뮤' 만의 화려한 그래픽 효과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날개 아이템이나 천공을 날 수 있는 비행 생명체 '디노란트'가 필요하다.
'뮤'의 새로운 대륙은 15일 전체 서버에 업데이트됐으며, 추가 업데이트도 조만간 실시될 예정이다.
예당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한 트라이글로우픽쳐스도 자사의 3D 온라인게임 '프리스톤 테일'에 '에이지 오브 르네상스'(Age of Renaissance)란 이름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컨셉은 '도전의 시대'(Age of challenge), '변화의 시대'(Age of change), '낭만의 시대'(Age of romantic) 세가지.
최고 난이도의 맵과 몬스터를 추가해 게이머들을 '도전의 시대'로 이끌고, 아이템을 착용하면 캐릭터 모습이 바뀌며, 해와 달이 뜨고 노을이 지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넥슨도 지난달 '바람의 나라'에 시원한 바다 배경의 '환상의 섬'을 추가한 후 다양한 퀘스트를 추가한 데 이어 7월 '아스가르드', 8월 '크로노스'에 공성전을 추가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학을 앞두고 공개서비스를 실시하는 온라인게임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유저들을 붙잡기 위해서라도 대규모 업데이트가 불가피하다"면서 "방학에 맞춰 업데이트 일정을 조정하는게 요즘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름 방학 업데이트는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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