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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2022] 타워 단 한 개도 허용 안했다. T1, PSG 상대로 승리!

작성일 : 2022.05.20

 

2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22(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는 T1과 PSG가 맞붙었다.

T1은 이렐리아, 그레이브즈, 조이, 칼리스타, 그라가스를, PSG는 케넨, 비에고, 아리, 트리스타나, 렐을 선택했다. T1은 이번 경기에서 모든 라인에 주도권을 가져가는 픽을 했다. 특히 서포터로 그라가스를 기용해 완전히 라인전을 찍어누르겠다는 의도가 엿보였다.

실제로 조이가 아리를 상대로 숨도 못 쉴 정도로 타워에 밀어붙이며 탑 라인에서도 이렐리아가 케넨을 당당히 솔킬을 따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다.

하지만 PSG도 만만치 않았다 하나를 내주면 다른 하나를 챙겨간다는 각오로 전령을 내주면 용을 얻고, 탑 라인이 밀리면 바텀 라인에서 킬을 따는 등 승부가 동률이 되며 팽팽하게 흘러간다.

팽팽한 균형이 확 기운 건 두 번째 전령부터 시작됐다. 전령을 사이에 두고 렐의 진입 미스로 주도권을 뺏겨 T1이 전령을 손해 없이 챙긴다. 이후 미드 대치 상황에서 그레이브즈가 연막탄으로 상대의 눈을 가린 사이에 아리와 트리스타나 둘을 순식간에 없애주는데 성공, 전령의 눈이 억제기 타워까지 부딪힐 정도로 강력하게 밀어내며 판도를 확 뒤집는다.

경기 시간이 30분이 넘어가도록 타워 한 개도 내주지 않은 T1,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까지 벌려가며 서서히 PSG의 영역을 죄어간다. 조이가 툭 찌르기만 해도 HP의 절반이 넘게 날아가는 상황까지 흘러간 뒤 별다른 한타 없이 힘으로 PSG의 넥서스까지 불도저처럼 밀어버리며 1승을 가져간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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