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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 2022 플레이엑스포' 12일 개막

작성일 : 2022.05.12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및 킨텍스가 주관하는 '2022 플레이엑스포(Play X4, 이하 플레이엑스포)'가 12일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리고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쇼"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아케이드와 콘솔게임, 인디게임, 보드게임 등 플랫폼과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e스포츠 대회와 게임 OST 공연, 레트로 게임 시연 등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개회사를 맡은 오병권 경기부지사(도지사 권한대행)는 "이번 행사에는 콘솔, 아케이드, VR, 인디 및 레트로 게임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라고 전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지쳤던 많은 이들이 플레이엑스포에서 함께 즐겼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플레이엑스포가 개최돼 기쁘다"라고 뜻을 밝히면서 "게임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경기도가 게임 산업 발전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플레이엑스포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엘든 링' 특별 전시회, 네오위즈 신작 인디 게임 '산나비',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등의 대형 게임사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 체험 행사와 참관객과 함께 즐기는 팝업스테이지, 추억의 게임장, 인디오락실, 보드게임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됐다.

B2B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기업으로 대원미디어와 그라비티, 카카오게임즈, 컴투스홀딩스 등이 참여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니칼리스(미국), 사이버에이전트(일본), 아워팜(중국) 등이 참가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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