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라 4월 4주 차 전 서버 전투력 랭킹 1위는 에리다누스 서버 위치 '베RIC'이 차지했다.

4월 28일 업데이트로 서버 통합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49개 서버가 15개 서버로 크게 줄어든다. 즉, 이번 랭킹은 서버 통합 전 집계되는 마지막 랭킹으로 이번에 집계된 245명의 랭커들 중에선 다음 집계엔 랭킹 진입에 실패하는 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집계는 27일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누적 랭킹 메뉴의 캐릭터 전체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다섯 명까지 선별했습니다. 집계 시간 동안 랭커들의 활동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전 서버 1위 '베RIC', 세기말에도 최강자 지키다

서버 통합을 앞두고도 베RIC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4월 4주 차 랭킹 전 서버 1위는 역시나 에리다누스 위치 베RIC이 차지했다. 다만, 전투력 상승량은 19,465로 크지 않았다. 베RIC뿐만 아니라 그 뒤를 쫓고 있는 DAIWS, 악마, 내가햄버거다, 소드리퍼 등의 랭커들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상위 랭커들의 경우 쌓아올린 전투력이 워낙 높기 때문에 서버 통합 이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직업 최고 순위 달성자는 다음과 같다. 위치는 에리다누스 베RIC이 1위, 소드맨은 스큐텀 서버 악마가 3위, 디스트로이어는 세페우스 서버 내가햄버거다가 4위, 엔지니어는 앤틀리아 서버 공대나른이가 6위, 마지막으로 로그는 세페우스 서버 왕주먹이 16위를 차지했다.

사실상 서버 통합 이후에도 베RIC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게임조선 촬영

■ 한 끗 차! 그러나 순위 변동 없음!

랭커들의 직업 분포는 지난 랭킹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각 직업의 점유율 변동량이 0.4%에 그쳤는데 이는 랭커 한 명 수준의 변화다. 다시 말해 이번 4월 4주 차엔 각 직업 랭커들의 큰 이탈 없이 대부분의 서버가 지난 랭킹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줬단 사실이다.

서버 통합 이후 랭킹부턴 직업 점유율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서버가 크게 줄어들면서, 그만큼 한 번에 집계되는 표본 수와 질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위치가 하락할 것인지, 5위로 떨어진 엔지니어가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 통합 전 마지막 최강 서버는 세페우스

랭커 평균 전투력은 4,629,713을 기록했다. 지난 랭킹과 차이는 이제 41,094이며, 랭커들의 평균 성장세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다만, 이 역시 서버 통합 이후 표본 수가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할 예정이다.

세페우스 서버가 랭커 평균 전투력 5,180,545를 기록하며 지난 랭킹에 이어 전 서버 평균 전투력 1위 서버를 지켜냈다. 그 뒤를 카시오페아, 보어티즈, 스큐텀, 픽토르 서버가 이어갔다. 특히 이번 랭킹에선 상위 5개 서버가 모두 평균 전투력 500만을 넘기며 마지막 화력을 보여줬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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