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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탑M, 오픈 첫날 정상적인 서비스 불가…점검 완료 시간은 미정?

작성일 : 2022.04.21

 

네이버 인기 웹툰 '신의 탑'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신의 탑M:위대한 여정(이하 신의 탑M)'이 출시 첫날부터 서비스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정식 오픈한 신의 탑M은 정식 오픈한지 10분 만에 서버 지연 및 가이드 미션 중복 보상 등의 현상으로 불안정한 서비스를 보였다. 결국 이러한 문제를 포함해 일괄 점검을 위해 10시 30분부터 12시 50분까지 임시 점검을 진행했다. 엔젤게임즈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버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시 점검 30분 만에 다시 동일한 이유로 점검에 들어갔다. 원래 계획은 오후 4시 오픈이었지만, 여러 문제로 결국 연장을 통해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을 했다. 엔젤게임즈는 타게임보다 3~4배 많은 인원을 수용하도록 서버를 구축했지만, 여전히 서버에 부하가 발생했다고 전하며, 중복 수령 현상 역시 정상 적용되지 않아 다시금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연시간 동안 발생한 사전예약 보상과 핫타임 우편, 수령된 보상은 회수 조치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후 6시 20분 서버 과부하 현상 및 우편 중복 수령을 회수 조치하는 3차 임시 점검을 오후 8시 25분까지 진행했다. 이 점검으로 핫타임 등의 우편을 추가로 획득한 재화는 모두 회수되었으며, 이미 사용한 경우 마이너스 차감됐다.

하지만 엔젤게임즈는 3차 임시 점검 이후에도 접속이 몰려 발생 중인 지연 문제를 현재의 구조로 유지하며 처리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근본적인 구조 변경을 위해 오후 9시부터 구조 변경을 위한 임시 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기존에는 각각의 서버 유저들끼리 언제든지 서버 통합으로 함께 친구나 길드를 맺고 채팅을 공유하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나, 변경 후에는 각각의 서버 유저들이 본인의 서버 유저들끼리만 친구나 길드를 맺을 수 있고 동일 서버 유저들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변경된다. 단순 문제 확인 및 처리가 아닌 시스템 요소를 변경하는 작업인 만큼  정확히 점검 종료 시간이 공지되지 않았다.

다만, 유저 사이에서는 기존 방식의 경우 어차피 통합 서버였기 때문에 서버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변경 이후에는 서버가 갈림에 따라 도시 서버와 시골 서버가 생기거나, 다른 서버로 시작한 친구끼리 콘텐츠를 함께 즐기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기약 없는 임시점검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게 하기 위해 신의 탑M 카페지기 GM 헤돈은 공지사항에 21일 0시 30분까지 댓글 Q&A를 진행한다고 밝혀 유저가 대거 몰리기도 했다. 해당 공지에는 댓글이 800개를 돌파했지만, 아쉽게도 GM 헤돈 혼자서 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수량에 한계가 있어 오히려 불만을 토로하는 유저도 다수 보였다.

한편, 엔젤게임즈는 임시, 긴급 점검의 보상으로 탑의 소환권 30개를 오는 4월 21일 23시 59분까지 접속 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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