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2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를 달성했다.

지난 3월 24일 정식 출시한 던파 모바일은 출시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동시에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시작한 바 있다. 이튿날인 2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7위, 27일에는 3위까지 오르며 멈추지 않는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PC 플랫폼에서 자체 결제를 지원하고 있어 실제 매출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던파 모바일은 17년째 사랑받는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해 만든 게임으로 마치 던파 클래식이라 불러도 될 만큼 더욱 깔끔해진 2D 도트 그래픽과 함께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은 모바일 플랫폼뿐만 아니라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통해 PC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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