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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새학기 기념 그랑웨폰 '치리아'와 '티니', 무난한 보스전 딜러

작성일 : 2022.03.26

 

엔픽셀이 새학기를 맞이해 MMORPG '그랑사가'의 신규 그랑웨폰 '공포의 선도부원 치리아'와 '수줍은 매니저 티니'를 추가했다.

새학기 그랑웨폰은 지난 크리스마스 및 신년 기념 그랑웨폰과 마찬가지로 R등급 그랑웨폰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패시브 스킬은 기존 SSR 그랑웨폰의 패시브와 동일하며, 액티브 스킬은 조건부 대미지 증가를 가지고 있어 주요 딜러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새학기 기념 그랑웨폰 치리아와 티니의 세부 정보는 다음과 같다.

■ 공포의 선도부원 '치리아' - 준수한 단일 딜러 but 아쉬운 상태이상과 패시브

공포의 선도부원 치리아는 윈의 그랑웨폰으로 땅속성이다. 일반 스킬 '스톤 퍼니시먼트'와 해방 스킬 '락 퍼니시먼트'는 단일 공격 기술치곤 배율이 낮은 편이지만, 공격 시 적에게 '벌점' 상태를 부여하는 것으로 해당 스킬의 다음 공격 피해량을 높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벌점 상태의 지속 시간이 일반 스킬의 쿨타밍보다 길기 때문에 꾸준하게 공격할 수 있는 상황에선 높은 지속 피해를 가할 수 있다.

패시브 스킬 '스튜던트 카운설'은 '사비나'의 패시브 스킬 '스포트라이트' 효과와 동일한 아군 방어력 증가 효과다. 기본 상태에서도 20%라는 높은 배율을 가지고 있으며, 극초월 1단계에서 사비나의 극초월 5단계 수준인 방어력 25% 증가로 강화된다.

극초월 옵션은 모두 준수한 편이다. 1단계는 패시브 배율 증가, 2단계는 일반 스킬 쿨타임 감소, 3단계는 일반 스킬과 해방 스킬 부가 옵션 배율 증가, 4단계는 벌점 지속시간 증가, 5단계는 일반 스킬과 해방 스킬 피해 배율 증가다. 어디에서 멈춰도 무난히 이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액티브 스킬은 무난한 공격기, 패시브 스킬은 아군 방어 버프다 = 게임조선 촬영


공격형 그랑웨폰치곤 스킬 배율 낮은 것이 아쉬운 부분 = 게임조선 촬영

치리아의 공격 성능 자체는 무난하지만, 신규 상태이상인 '벌점'의 효과와 패시브가 아군 방어력 증가인 부분은 다소 아쉽다. 벌점은 그 자체로는 아무 효과도 없기 때문에 순수하게 스킬 피해량만으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치리아의 스킬은 배율이 낮고, 쿨타임이 애매하게 길다. 다른 그랑웨폰과 비교해보면 라마엘은 기본 280%에 쿨타임 9초, 물속성 대미지 증가 20%, 아테나는 기본 330%에 쿨타임 12초, 보스 대미지 증가 10%가 있다. 물론 두 그랑웨폰은 천사와 고대인 만큼 기본 능력치가 좋은 것을 감안해야 한다.

결국 치리아가 활약하기 위해선 벌점이 끊이지 않고 계속 부여된 상태, 즉 말뚝딜이 가능한 상황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 상황에선 라마엘이나 아테나에 버금가는 높은 누적 피해량을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치리아를 딜러로 활용하려면 가급적 쿨타임 감소와 벌점 지속시간을 챙길 수 있는 극초월 4단계까진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패시브는 말뚝딜이 필요한 치리아에겐 무난히 좋은 옵션이지만, 딜러에게 꼭 필요한 옵션이 아니다. 윈에게 부족한 상성 관련 옵션이라면 더 좋았겠지만, 이 부분은 준처럼 대미지 관련 패시브가 많은 캐릭터로 보완 가능하다. 

동일한 패시브를 가진 사비나와 비교하면 치리아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치리아가 패시브의 기본 배율도 높고, 극초월 부담도 적은데 피해량마저 높다. 사비나의 극초월 수준이 높지 않다면 차라리 치리아 한 장을 마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돌진 모션에 대미지도 나쁘진 않지만 조건부 딜러인 점이 걸린다 = 게임조선 촬영

■ 수줍은 매니저 '티니' - 더글러스를 넘보는 조커 카드! 명함 가치 충분

수줍은 매니저 티니 역시 조건부 대미지 증가 액티브 스킬을 가진 그랑웨폰이다. 일반 스킬 '돌 매니징'과 해방 스킬 '다크 돌 매니징'은 적에게 고통을 부여하고, 고통 상태의 적에게 대미지가 증가하는 부가 효과를 가지고 있다. 피해 배율은 낮은 편이라 천사 그랑웨폰인 '루시엘'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다만 티니는 뛰어난 패시브 스킬로 이를 보완한다.

티니의 패시브 스킬 '매니징'은 '더글러스'의 패시브 스킬 '커스 돌'과 동일한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다. 더할 나위 없이 최상급 패시브 스킬이지만, 치리아와 달리 최고 배율을 달성하려면 극초월을 2단계까지 올려야 한다. 물론 이정도만 해도 극초월 5단계를 달성해야 비로소 최고 배율을 보여주는 더글러스보단 부담이 적다.

극초월 추가 옵션은 치리아와 비슷한 구성이다. 1단계와 4단계는 고통 지속시간 증가, 2단계는 패시브 배율 증가, 3단계는 일반 스킬 및 해방 스킬의 부가 옵션 배율 증가, 5단계는 일반 스킬 및 해방 스킬의 피해 배율 증가다. 고통 지속시간 증가가 두 개나 있는 점은 약간 과하게 느껴지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효과들이다.


무난한 조건부 액티브 스킬, 강력한 패시브 스킬 조합 = 게임조선 촬영


고통 지속시간 증가 하나가 대미지 증가였다면 최고 딜러가 됐을텐데 = 게임조선 촬영

티니는 초보에겐 극초월 부담이 적은 패시브 요원, 숙련자에겐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단일 딜러로 평가할 수 있다. 한 장만 뽑아도 더글러스 극초월 2단계 분의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극초월 2단계에선 더글러스 극초월 5단계 패시브 배수와 동일한 효과를 얻는다. 여유가 있다면 명함 한 장의 가치는 높은 편이다.

그랑웨폰을 많이 육성한 유저에겐 상황에 따라 더글러스와 교체할 수 있는 조커 카드 느낌이다. 티니를 선택하면 끊임없는 고통 부여와 뛰어난 패시브 스킬, 꾸준한 피해 누적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더글러스는 기본 스킬 피해량은 낮지만, 이를 방어력 감소와 고통보다 배율이 높은 저주로 극복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다른 파티원의 그랑웨폰으로 보완할 수 있어 파티원이 많아질수록 주력 딜러는 티니를 착용하는 메리트가 크다.


공격 모션은 인형 설치 후 지속 공격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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