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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3대 코스파 's샤인머쓱캣s', "지브리풍 그림체와 BGM에 반했다"

작성일 : 2022.03.18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사지타리우스 서버 소드맨 's샤인머쓱캣s'는 공식 생방송 제2TV쇼 시즌 3 마지막 방송에서 3대 스트릿 코스튬 파이터로 선정된 유저다. 구하기 힘들다는 서부 의상을 베이스로 보안관을 연상케하는 코디를 선보여 많은 유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임조선은 s샤인머쓱캣s와 인터뷰를 나누고, 제2TV쇼에 소개된 소감과 함께 게임을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킹덤 콘텐츠를 어떤 식으로 즐기고 있는지 들어봤다.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s샤인머쓱캣s: 안녕하세요! 사지타리우스 서버에서 멋쟁이 소드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은인 킹덤 's샤인머쓱캣s'입니다.

■ 제2의 나라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s샤인머쓱캣s: 이 질문을 받고 생각해봤는데 정말 기억이 안나요. 평소에 게임을 즐겨하는 편도 아니고 추천해 줄 만한 지인도 없어서 정말 우연한 계기로 광고에서 보고 시작한 거 같아요. 지브리풍 그림체를 좋아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게임 BGM이 너무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렇게 저의 최애 게임이 될 줄 알았으면 사전예약해서 신남 후냐티콘과 선발대 칭호도 받아볼 걸 후회가 되네요.

■ 공식 방송에서 3대 ‘스트릿 코스튬 파이터’에 선정됐다. 당시 상황을 들어보고 싶다. 선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는가?

s샤인머쓱캣s: 저는 정말 예상 못 했어요. 제가 참여 게시물을 좀 일찍 올렸거든요. 초반에는 살짝 기대하다가 점점 다른 유저분들이 올리시는 퀄리티 높은 게시물들에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고요. 정말 제2의 나라 세상은 넓고 멋쟁이들은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날도 방송 보며 게임하고 있었는데 나현 님이 "사지타리우스 서버의 ~~"라고 말씀하실 때 심장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뭔가 공식 멋쟁이라고 인정받는 기분이어서 눈물 나올뻔했어요.

■ 출전 코스튬으로 서부 의상과 가면무도회 모자를 선택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이번 조합의 콘셉트를 들어보고 싶다.

s샤인머쓱캣s: 제가 생각하기에 서부 의상은 소드맨 의상들 중에서 제일 고급스러운 거 같아요. 증표로만 살 수 있어서 희귀성도 있고요. 서부 의상과 세트인 모자도 있지만 뭔가 색다른 포인트를 주고 싶었어요. 가면무도회 모자는 착용하면 장발인 머리가 뒤로 깔끔하게 넘어가면서 더 멋있어지더라고요. 모자에 살짝 가려지는 눈과 붉은색 깃털이 포인트가 되어 더 멋있는 코디가 완성된 거 같아 기뻤습니다:)  

■ 다음 방송 기회가 있다면 어떤 콘셉트를 선보이고 싶은가?

s샤인머쓱캣s: 이번엔 멋진 모습을 보여드렸으니 다음 기회엔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소드맨 포즈 중에는 표정이 웃긴 포즈들이 많거든요. 특히 죄수번호와 당당함이 탑 2입니다, 잘생긴 얼굴에 그렇지 못한 의상(or 포즈) 콘셉트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공식 방송에 소개되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가장 기억에 남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

s샤인머쓱캣s: 스코파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월쳇, 대화, 톡방 여러 곳에서 많이 축하해 주셨어요.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어찌 다 인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연말 시상식에서 상 탄 연예인들이 이런 기분일까요ㅎㅎ 제가 부끄러움이 많아 이벤트 참여 사실을 킹덤과 소수 지인들에게만 알렸었는데 저 대신 월쳇에 홍보해 주신 은인 킹덤 홍보 요정 님들 너무 감사하고요. 이벤트 기간 내에 큰일이 있어 제대로 말씀도 못 드렸는데 먼저 보러 와주시고 응원 댓글 남겨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방송에 소개되면서 투표 올라왔을 때 포럼 가서 투표하자고 으쌰으쌰 해주시던 우리 사지타리우스 서버 유저분들 사랑합니다. 사지짱!!

■ 소드맨은 죽어서 코스튬을 남긴다는 명언을 남겼다. 보유하고 있는 코스튬은 총 몇 벌인가? 가장 마음에 든 코스튬, 혹은 가장 자주 입는 코스튬은?

s샤인머쓱캣s: 저는 총 25벌 의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맨날 갈아입고 염색하지만 애정 하는 코스튬은 바로 고전 양식 의상입니다. 제가 게임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가 소드맨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인공인 하울을 닮아서 옇었는데요. 고전 양식 의상을 입으면 더욱 하울 같아서 좋아합니다. 이 의상 또한 증표로 살수 있어서 카오스 게이트 이벤트 때 증표 모으려고 엄청 돌아다녔던 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저번 크리스마스 에피소드 때 이 의상 입고 스크린샷 이벤트에 당첨된 추억이 있어 저에게는 행운의 코스튬 같은 의상입니다:) 

■ 다음 신규 코스튬으로 나오길 바라는 의상 콘셉트나 디자인이 있다면?

s샤인머쓱캣s: 옷걸이가 좋아서 무슨 옷인들 다 잘 어울리겠지만 제복 코스튬 입어보고 싶어요!! 아니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올 법한 신화 콘셉트 의상이요:)

■ 사진을 찍을 때 옷도 중요하지만 역시 멋진 배경도 필수 아니겠는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혹은 다른 유저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명소가 있다면?

s샤인머쓱캣s: 제2의 나라 모든 맵이 다 멋지지만 서부 의상을 만들고 나서는 황야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요! 탁 트인 공간과 멋진 조각상들 그리고 먼지바람이 서부 의상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혼자 찍어도 멋스럽지만 다 같이 모여 찍으면 더욱 멋지답니다.

■ 소드맨을 육성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소드맨의 장점과 단점을 꼽아본다면?

s샤인머쓱캣s: 제가 보통 이런 게임할 때 화려한 스킬을 사용하는 마법사를 택하는데 그냥 살짝만 즐겨보자 하는 마음으로 하울 닮은 소드맨을 택하였습니다. 근데 육성하다 보니 시원시원하게 칼 휘두르는 것도 멋지고 코스튬도 마음에 들어서 계속 키우게 되었네요. 도중에 엔지니어에게 살짝 흔들렸지만 지금 다시 시작해도 소드맨을 고를 것 같습니다!!

소드맨의 장점은 PVP에 강하다(?)라고 들었는데 저는 아직 그 단계까진 강해지지 못해서 수련하는 중이네요...ㅎㅎ 단점은 아무래도 근접 캐릭터다 보니깐 사냥할 때 이리 뛰고 저리 굴러야 합니다.

■ 지금까지 오랫동안 플레이하면서 재밌는 일도 많이 겪었을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다면 소개 부탁한다.

s샤인머쓱캣s: 지금이야 포토북을 토근으로 구매할 수 있고 마지르가 많이 다녀가서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예전에는 춤 포토북이 귀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가져오기만 하면 금방 품절돼서 좌절하는 날이 많았죠. 정말 너무 가지고 싶었는데 그동안 모아둔 티켓을 탈탈 털어 얻게 되던 날 그때의 기쁨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때 춤 모션 가지고 있는 친구분들이랑 광장에서 데뷔쇼를 열었답니다. ‘사지보이즈’라는 이름으로요! 홍보하니 많은 분들이 보러 와주셔서 공연도 하고 같이 사진도 찍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지금은 킹덤에 다른 멋쟁이 소드맨분이랑 ‘으닌보이즈’로 활동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XD 

■ 제2의 나라에서 주로 즐기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s샤인머쓱캣s: 저는 카오스 게이트요! 열리면 쫓아가서 정화시키는 보람이 있어요. 간간이 포즈북 얻으면 선물 받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카게에 가면 늘 보이는 멤버들이 있거든요. 맨날 보니깐 정들어서 ‘카게정화단’이라 이름까지 붙이고 정화하러 다니는 중입니다. 만나면 지역 채팅으로 막 이야기하는데 그거 보고 여기 카게 열렸구나 하고 반응하신 유저분도 계셔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 추가를 원하는 콘텐츠, 혹은 제2의 나라 개발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s샤인머쓱캣s: 저 같은 초식 유저들을 위한 힐링 콘텐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농장 콘텐츠 너무 좋아요ㅎㅎ 개발진 분들께 바라는 점은 지금도 애써주시고 계신 거 알지만 폰 최적화요. 칼리아 보스 잡을 때 튕김과 사투 중입니다. 살려주세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유저로써 바라는 점은 스크린샷 모드에서 모션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줌아웃도요!! 왜곡 때문에 사진이 안 이쁘게 나와서 슬퍼요....

■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s샤인머쓱캣s: 게임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해가 지나 3월이네요. 그동안 정말 열정적으로 게임한 거 같아요.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요. 처음 정들인 게임이라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인터뷰에 사진을 제공해 주신 제 모델이시자 사진작가님이신 ‘냥냥펀치팡팡’ 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족 같은 우리 은인 킹덤원분들 사랑하고요 앞으로도 쭉 함께해요!! 영지가 이쁜 ‘은인’에서 함께하실 은인 모십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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