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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고객과의 만남` 행사 봇물

 

"위로부터 프리스트, 미르의전설3, 탕"
최근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유저(게이머)들과 만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업체들의 '게이머와의 만남'은 자사의 온라인게임을 홍보하거나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목적. 특히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거나 이를 앞두고 있는 게임들이 '게이머와의 만남'을 선호하는 편이다.

'프리스트'를 서비스하는 JC엔터테인먼트는 '제1회 전국 대전'이란 형식을 빌어 서울을 비롯한 인천과 대전, 대구 등 총 8개 지역에서 게이머와의 만남을 가졌다.

장목환 JC엔터테인먼트 사업부장은 "게시판, 메일 등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프리스트'의 개발자 및 운영자, 마케팅 담당자가 전국의 게이머들과 접촉해 개선점과 업그레이드 방향, 아이디어 등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이미 상용화된 '미르의전설2'와 '미르의 전설3'의 간담회를 각각 이달 5일과 19일에 준비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의 전설'이 서비스된 지 4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고객과의 만남' 자리가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만남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밖에 '탕 온라인'을 제공하는 컴프로자드도 마산 지역을 시작으로 대전, 경기, 서울 지역 PC방에서 고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9일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리니지2`도 3차례나 게이머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액토즈소프트도 조만간 'A3' 게이머와의 만남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갖가지 형식으로 게이머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홍보와 의견 수렴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확인된 만큼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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