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국 닌텐도는 닌텐도 3DS 시리즈의 '닌텐도 e숍'의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 밝혔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3DS e숍에 콘텐츠 구매를 위한 잔액 추가는 오는 8월 30일까지만 가능하며, 이후 소프트웨어(다운로드 버전), 추가 콘텐츠, 이용권 구입 등은 2023년 3월 하순에 종료된다. 체험판을 포함한 무료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아직 사용하지 않은 다운로드 번호 교환, 추가 콘텐츠의 신규 다운로드도 일괄 종료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업데이트 데이터의 배포나 구입 완료한 소프트웨어의 추가 콘텐츠 재다운로드 등은 일단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해당 다운로드 역시 최종적으로 불가능해질 예정이다. 따라서 기간을 확인하고 콘텐츠 구매 및 다운로드를 오는 2023년 3월 이전까지 완료해둬야 한다. 다만, 재다운로드의 경우 현재 정확한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용하지 않은 잔액에 대해서는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다운로드 종료 일정과 마찬가지로 이부분 역시 자세한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닌텐도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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