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가 21일 20시를 가리키는 티저 사이트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티저 사이트 이름은 '소울 해커즈'로 아틀라스가 제작한 RPG '데빌 서머너 소울 해커즈'를 연상케 한다. 또한 카운트다운과 별개로 17일 20시에 해킹 시작(HACK BEGINS)라는 문구가 노출돼 있다.

한편 일본 티저 사이트엔 별도의 SNS 계정이 연결됐다. 2월 개설된 이 계정은 '인류는 곧 종료됩니다'라는 소개와 함께 '처음 뵙습니다. 우리는 Aion입니다. 이 계정을 팔로우해주세요. 당신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Aion은 인류의 멸망을 예측했습니다. 멸망을 피하기 위한 시퀸스를 오늘 20시에 개시합니다. 관측 시 협력을 부탁합니다'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한편 데빌 서머너는 아틀라스의 인기 RPG 진여신전생 시리즈의 외전격인 작품으로 소울 해커즈는 두 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자신을 Aion으로 밝힌 일본 공식 SNS = 소울 해커즈 SNS 갈무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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