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의 마음을 빼앗은 '미녀 삼총사'는 김효은, 노미나, 이언정씨.
MBC게임의 프로그램을 톡톡 튀도록 재미있게 진행하는 '미녀 삼총사'의 빼어난 미모에 반한 게이머들의 애정 공세가 요즘 장난이 아니다.
셋 중 맏언니는 김효은(24)씨. 음악방송 쪽에서 방송 일을 시작한 김효은씨는 2001년에 팬 카페를 열어 현재 2000명이 넘는 회원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인기그룹 클릭비 멤버인 김태형의 친누나이기도 한 김효은씨는 매주 수요일 방영되는 '렛츠고 아덴월드'를 진행하고 있다.
'렛츠고 아덴월드'는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소재로 한 정보 전달성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송지웅 PD는 외모가 받쳐주는 앵커 스타일의 여성 진행자를 물색하던 중 음악방송 '채널V'와 SBS, MBC 등에서 생방송 경험이 많은 김효은씨가 눈에 띄었다고 한다.
게임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는 김효은씨는 "처음 맡은 프로그램이 국내 최고 회원을 보유한 '리니지' 관련 프로그램이라 적지 않게 부담이 됐었다"면서도 "3회차에 접어 들자 예전부터 쭉 해온 프로그램처럼 익숙해 졌다"고 말했다.
둘째 언니는 매주 금요일 방영되는 '킹스 오브 더 워'를 맡고 있는 노미나(23)씨.
'애쉬론즈 콜2'를 소재로 한 이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매번 장소를 옮겨다니며 새로운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 때문에 가녀리지만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노미나씨에게 딱 맞는다.
노미나씨는 예쁜 외모 덕분에 흔히 말하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웨딩잡지 표지 모델과 성남방송 및 수원방송 리포터로 활동하다가 게임을 워낙 좋아하는 탓에 게임 방송국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한때 '라그나로크'에 빠져서 일주일을 PC방에서 살다시피 한 적이 있다는 노미나씨는 "워낙 게임을 좋아해 일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애쉬론즈 콜2' 관련 프로그램을 맡은 만큼 최고수의 실력을 갖추도록 게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막내는 큰 눈과 자그마한 체구로 남성들의 보호 본능을 마구 마구 불러일으키는 이언정(21)씨.
'까발라 섬 스토리'를 진행하는 이언정씨는 나이로는 막내지만 게임 관련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는 두 언니들보다 앞선다.
2001년 온게임넷 오디션에서 7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온게임넷 시티' 진행자의 자리를 꿰차면서 방송계에 입문한 후 겜티비 '생방송 겜비존', 엠튜브 '더 게임즈' 등을 진행하며 게임계에 이름을 날렸다.
인형처럼 예쁜 외모탓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장재혁 '까발라 섬 스토리' 담당 PD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고 한다.
하지만 "교회에서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잘 알아보지 못한다"며 귀엽게 투정하는 이언정씨는 "게임계에 진출한지 2년이 지났는데 제자들이 모른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언정이란 이름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MBC게임 관계자는 "이들 세 미녀들이 프로그램을 맡은 이후 관련 게시판은 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넘쳐난다"며 "프로그램 진행 실력에 외모까지 받쳐주니 게이머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고 귀띔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