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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단계부터 적극 정보 공개! 신작 5종으로 '엔씨소프트의 변화' 보여준다

작성일 : 2022.02.14

 

14일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신작 티징 영상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Work in Progress' 티저 영상을 통해 '프로젝트E'와 '프로젝트R', '프로젝트M', '블레이드 앤 소울S', 'TL' 등 자사가 현재 준비중인 신작 IP 5종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신작 IP 공개 영상에서 공개된 프로젝트E와 프로젝트R, 프로젝트M은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인 만큼 큰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영상을 통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프로젝트E'는 우리나라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나라의 전통 복식을 차려입은 등장인물과 더불어 한국의 무속 신앙을 담은 구조물, 민속극인 탈춤 등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다.

다음으로 '프로젝트R'은 블레이드 앤 소울의 '거거붕', 리니지의 '데스나이트', 아이온의 '크로메데' 등 엔씨소프트 자사 IP의 주요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액션 배틀 로얄 장르의 작품으로 예상된다. 게임플레이 화면에서는 모바일 게임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함께 다수의 캐릭터가 대전을 펼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M'은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무비다. 영상에서는 모션 캡처 장비를 착용한 전문 배우들이 디테일한 연기를 펼치는 모습과 함께 실감나는 연기가 CG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모습이 등장한다. 또 실사를 방불케하는 병원과 집 내부, 골목 등의 CG도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난 2018년 엔씨소프트가 개최한 '엔씨 디렉터스 컷'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블레이드 앤 소울S'는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의 프리퀄을 다루는 작품이다. 원작의 3년 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블소 등장 인물을 카툰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그려냈다. 블레이드 앤 소울S는 모바일 수집형 RPG로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작품은 'TL'이다. TL은 'The Lineage'의 줄임말로 알려져 있으며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출시가 예정돼 있다. 영상에서는 대규모 인원이 진영전과 보스 레이드, 공성전을 펼치는 듯한 장면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하반기 중 글로벌 론칭될 예정임에 따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앞서 소개한 프로젝트E와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밝힌 만큼 두 작품을 어떻게 엮어낼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추가로 엔씨소프트는 오는 3월 중에 추가적인 신작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14일 공개된 신작에 대한 신규 정보일지, 혹은 또다른 신작 소개일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엔씨소프트는 매년 대규모 행사를 통해서 자사의 신작을 소개해왔으나, 실제 신작의 세부적인 정보 및 개발 현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즉 자사의 작품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을 때에만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변화된 엔씨소프트의 기조를 보여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신작에 대한 각종 정보를 게이머에게 적극 공개하겠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김택진 대표가 사내 메시지를 통해 강조한 바 있는 '변화하는 엔씨소프트'가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다시 한 번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엔씨소프트, 그들이 만들어낸 신작은 과연 게이머에게 어떤 즐거움을 제공할 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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