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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 'RF 온라인', 전 운영자가 아이템 불법 거래…유저 신고에 덜미 잡혔다

작성일 : 2022.02.14

 

지난 11일 CCR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RF 온라인'과 관련해 비정상적인 아이템 유통이 발생했다며 이와 관련해 대응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최근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특정 아이템이 기존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 유저가 직접 구매 후 관련 내용을 운영팀에 제보했으며, 실제 제보를 토대로 확인해 본 결과 최근 2월 초 CCR에서 퇴사한 전 운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CCR은 그가 퇴사 직전 대량의 고가 아이템을 어드민툴을 이용해 개인 계정에 지급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관련 계정을 일괄 영구 제재 조치했으며 추가 여죄 확인을 위해 지속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CR은 법적 절차 진행을 위해 근거자료 정리 후 법무법인에 내용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추후 법적 절차 진행 시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자 정보 요청 후 추가적인 여죄도 파악할 예정이다.

CCR은 관련 문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재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운영툴 세부 권한 분리 사항 재 검토 및 운영툴 전체 사용 내역에 대한 전수 조사 진행, 마지막으로 최고 관리자에게만 아이템 관련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CCR은 "RF온라인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사안이 매우 중요한 만큼 관련 인원에게 보다 강력하게 처벌을 진행할 것이며, 추가 내용이 갱신될 시 별도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CCR은 최근 RF 온라인 유저를 초대해 족장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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