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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비너스 '삭제' 킹덤, 단톡으로 배터리 방전시키는 화목 끝판왕

작성일 : 2022.01.17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만나본 비너스 서버 '삭제' 킹덤은 오픈 채팅방 대화만으로 킹덤원들의 핸드폰 배터리를 방전시킬 수 있다고 자부하는 화목의 끝판왕 모임이다. 지난 공식 생방송에 소개된 '아가씨' 외에도 랭커부터 분위기 메이커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제2의 나라 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은 삭제 킹덤원들과 인터뷰를 나누고, 게임을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킹덤 콘텐츠를 어떤 식으로 즐기고 있는지 들어봤다.

Q. 킹덤 소개와 각자 자기소개, 킹덤 자랑 부탁한다.

홍길: 대명문 삭제 킹덤의 수장 '홍길'이다. 수많은 자랑 중에 하나를 꼽자면 그 어떤 킹덤보다 오픈 채팅방 대화가 가장 활발하다고 자부한다.

방상시: 삭제 킹덤 두 번째 킹덤장을 맡고, 지금은 운영진 중 한 명인 '방상시'라고 합니다. 삭제 킹덤은 큰 사고 없이 롱런하는 길드고, 특히 월드 채팅이나 지역 채팅을 쓸 때 킹덤원들에게 매너를 강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킹덤 내 나이 대 가 다양하며, 항상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즐기다 보니 매너 1등 대명문 삭제 킹덤이 된 것 같습니다. 

무적의쿵쿵: 안녕하세요! 비너스 서버 삭제 킹덤 ‘무적의쿵쿵’입니다. 저희 킹덤은 웃긴 사람들이 많아요. 높은 투력, 게임 참여도 등도 좋지만 사실 웃긴 사람이 제일이죠! 그만큼 분위기도 좋고 돈독하답니다.

샴쿠키: 대명문 삭제 킹덤의 킹덤원 '샴쿠키'입니다. 직업은 위치입니다. 삭제 킹덤은 평화 지향의 친목 킹덤으로 단톡방이 어마어마하게 활발합니다. 또 킹덤원끼리의 교류가 굉장히 활발하고 서로 사이가 좋습니다. 단톡방이 너무 활발해 배터리 문제로 종종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아가씨: 안녕하세요! 삭제 킹덤원 아가씨입니다! :D 저희 킹덤은 정말 시끄럽고 활기찬 곳이라고 생각해요! 오죽하면 단톡방이 배터리도둑방이라고 불릴 정도예요! 다들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친해지고 즐겜하는데도 랭킹 욕심 또한 놓치지 않는 만능 킹덤이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Q. 킹덤 이름이 독특하다. 킹덤 이름의 유래는 무엇인가?

홍길: 전 킹덤장(현 육군 병장)이 일병 복무 당시 가장 멋있다고 생각했던 단어가 ‘삭제’라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방상시: 제가 알기로 1대 킹덤 마스터가 군인이라 제2의 나라를 하며 시간을 삭제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만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Q. 킹덤을 만들게 된 계기, 혹은 입단한 계기가 궁금하다.

홍길: 초창기 1위 킹덤의 통제와 횡포로 전에 몸담고 있던 킹덤이 와해되면서 대다수 인원은 게임을 떠났고, 소수의 인원만 남아서 유랑 생활을 하게 됐다. 그때 아무도 받아주지 않던 우리를 받아준 게 ‘삭제’ 킹덤이다. 

방상시: 게임 초창기에 4명이서 한 번에 들어갈 킹덤을 찾다가 삭제 킹덤으로 오게 되었고, 이후 한 명 한 명 영입하며 지금처럼 큰 킹덤이 된 것 같습니다.

무적의쿵쿵: 리브라에 있을 때 제가 있던 킹덤이 공중분해가 되어서 허망한 마음을 부여잡고 에스타바니아를 정처 없이 걷고 있을 때였나요...? 당시 킹덤장이던 '방상시'님이 함께 하자고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그때 당시에 나름 높은 투력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그 투력이라는게 사소한 문제이긴 합니다만...

샴쿠키: 원래 있던 활동 인원 4~5인 정도의 킹덤이 사실상 해체되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물색하던 중, 때마침 새벽에 홍보챗과 월드 채팅으로 삭제의 홍보글이 보였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가씨: 원래 있던 큰 킹덤에 있었는데 이런저런 사건으로 와해가 되고, 친한 사람들끼리 갈 킹덤도 못 정한 채 떠돌다가 단체 이주를 받아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들어간 게 삭제 킹덤이었어요! 처음엔 어색했지만, 정말 고마웠죠. 

Q. 킹덤마다 친목이나 사냥 등 성향이 다양하다. 킹덤의 성향과 분위기는 어떤가?

홍길: 우리는 친목을 지향하는 킹덤이다. 그러나 콘텐츠 참여하려는 인원들이 많은 만큼 전장 콘텐츠에서 랭커 지향 킹덤 못지않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들 자율 참여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시간을 비워 참여하려는 분위기에 늘 감사하고 있다. 

방상시: 킹덤의 성향은 친목입니다. 저연령·고연령 나뉘지 않고 모두 경어를 사용하며, 그렇다고 딱딱하지 않아 눈 깜짝할 사이에 카카오톡 방 대화가 300+가 돼버리는 그런 화목한 분위기의 킹덤입니다.

무적의쿵쿵: 친목의 성향이 강해요. 동시에 적당한 자유와 약간의 자극, 예를 들면 새벽 필보 때 잠들면 "일어나라 용사여"를 시전하거나 타 유저와의 승부욕이 공존하는 식의 분위기입니다. 킹덤원들이랑 이야기하다 보면 이 사람들을 게임에서 만났던 사실을 잊을 때도 많아요. 수다 떨고 노는데 왜 게임 얘기ㅎ..ㅐ...아! 우리 게임 모임이지! 이런 느낌이죠.

샴쿠키: 친목 위주의 킹덤이긴 하나, 게임을 분석하고 디테일하게 플레이하는 성향의 분들이 많이 계셔서 서버 내 킹덤 순위도 높은 편입니다. 킹덤 내에서 육성이나 사냥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다들 자세하게 잘 설명해 주시고, 토론하기도 합니다. 꾸미기에 진심인 분들도 많아 가끔 킹덤에 여러 오브젝트들을 가지고 들어와 몇 시간씩 공들여가며 꾸미기도 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의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아가씨: 친목 위주의 랭크 킹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친목을 다지면서 등수 또한 놓치지 않는 킹덤원분들 덕분에 리브라 서버에선 3등을 하고, 지금 자리 잡은 비너스 서버에서 2등 킹덤까지 할 수 있었어요! 킹덤 자랑할 때 말했지만 단톡방이 배터리도둑방이라 배터리가 부족한 킹덤원분들은 급하게 나갔다가 들어오기도 해요.

Q. 킹덤원 간 친목은 어떤 식으로 다지고 있는가?

홍길: 대부분의 친목은 오픈 채팅방을 통해 다지고 있다. 여러 가지 대화 주제들을 통해 공통점을 찾고, 관심사가 맞는 인원들은 모임을 가져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방상시: 거주지가 가까운 킹덤원 들은 종종 만나 식사를 하기도 하고, 만나서 주말에 하는 킹덤 콘텐츠 등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무적의쿵쿵: 마음을 많이 써줘요. 누군가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기도 하고, 걱정을 하기도 하면서 진심으로 마음을 써주며 친목을 다집니다. 주로 이야기는 오픈 채팅방에서 하는데 화력이 매우 좋아요. 삭제 킹덤 수다방에 알람 끄기 설정은 필수에요!(찡끗-)

샴쿠키: 단톡방에서 수많은 이야기들을 하는 것이 일단 첫 번째고, 인게임 채팅도 굉장히 활발한 편입니다. 필드 보스 같은 경우 특별한 고정팟이 없고 선착순으로 모여서 진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 파티를 맺고 진행합니다. 필드 보스뿐만 아니라 월드 보스와 에피소드 던전 등도 마찬가지로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합니다.

한 번은 인게임에서 몇몇 킹덤원들끼리 삭제룩이라는 코스튬을 지정하여 같은 색으로 염색한 후 머리카락 색까지 맞추어서 논 적이 있습니다. 이에 다른 킹덤원분들도 자발적으로 같은 코스튬과 색상을 맞춰서 함께할 정도로 단합력과 사이가 좋습니다.

아가씨: 오픈 채팅방 위주로 운영하고 계세요! 수다방에서도 언행이나 매너 등 규칙 잘 지켜가며 일상 이야기 게임 이야기하면서 친목 다져가고 있어요!

Q. 각자 소개하고 싶은 킹덤원과 그 이유를 말해달라.

홍길: 여태 문항 중 가장 어려운 질문이 아닌가 싶다. 굳이 한 명을 꼽자면 ‘무적의쿵쿵’이라는 킹덤원이다. 단언컨대 여태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유쾌한 사람이라 얘기할 수 있다. 아마 개인 브이로그 방송 활동이나 자서전을 집필하여 출판한다면 분명 대성할 것이다.

방상시: 소개하고 싶은 첫 번째 킹덤원은 '고용보험' 님입니다. 늘 친목을 위해 모임을 잡아 구심점이 되어 주시며 삭제 킹덤이 끈끈하게 있을 수 있게 만들어 준 고마운 분입니다.

두 번째 킹덤원은 '다정함별' 님입니다. 킹덤에 인원 공백이 클 때 친구 두 분과 함께 오셔서 고마웠고, 이후에도 높은 콘텐츠 참여율, 톡방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십니다. 그래서 고용, 함별 두 분이 기억에 가장 남고, 누구에게나 소개하고픈 킹덤원입니다.   

무적의쿵쿵: 마음 같아서는 가나다순으로 나열하여 모두를 소개하고 싶지만, 그중에서 고르자면 '무적의꼬맹'과 '무적의주먹'을 소개하고 싶어요. '무적의꼬맹'님은 저랑 같이 게임을 시작하면서 닉네임을 맞춘 실제 친구인데 어느 날 세상에나! 에스타바니아에서 우연히 '무적의주먹'이라는 유저를 만난 거예요! '이건 인연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3명의 유저가 '삭제 킹덤의 무적즈'가 되었습니다. '무적'이라는 다소 유치한 이 단어는 이제 저희 셋 모두에게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단어가 되었어요.

샴쿠키: '아가씨' 님을 소개하고 싶지만, 이미 소개 글이 지면에 실렸으므로, '무적즈'라고 불리는 삭제 킹덤의 세 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무적즈는 '무적의꼬맹' 님, '무적의쿵쿵' 님, '무적의주먹' 님 세 분입니다. 무적의꼬맹님과 무적의쿵쿵님은 원래 알던 사이라서 아이디를 맞춰서 지었지만, 무적의주먹님은 따로 아이디를 맞추지 않았는데도 다른 두 분과 같이 '무적의'이 들어간 아이디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킹덤에 소속되어 있을 때에도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친밀함을 느끼다가 삭제 킹덤에 세 분이 모이게 되면서 무적즈라고 불리며 완전체가 되었습니다. 각자 개성이 굉장히 뚜렷하시고, 즐겁고 유쾌한 분들이라 보고만 있어도 3박 4일간 쉬지 않고 웃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가씨: 전 아무래도 역시 '홍길' 님! 이져 ㅎvㅎ 전 킹덤에서 만나 저의 사랑을 찾았답니당. 킹덤원분들이 다 재밌어서 게임을 안 접은 것도 있지만! 정말 지루하고 접고 싶을 때 운명을 찾은 덕에 안 접고 여기까지 할 수 있었졍ㅎ-ㅎ

Q. 오랫동안 킹덤원들과 함께 했다. 각자 킹덤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

홍길: 리브라 서버에서 비너스 서버로 단체 이전 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실 서버 이전을 킹덤원들에게 얘기했을 때는 운영진들 간에 이미 이전하기로 얘기가 끝난 상태에서 전달이 되었다. 그런데 킹덤원 중 95% 이상의 인원이 서버 이전에 동의해 주리라 생각도 못 해서 큰 감동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방상시: 제가 킹덤장에 있을 때 일인데 유물 전장 시작 전 바리케이드와 후냐 인형 세팅을 깜빡하고 유물전을 시작해 대패해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때 킹덤원 들이 그럴 수도 있다고 너무 상심 말라며 누구도 저를 탓하지 않으면서 위로해 줬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무적의쿵쿵: 리브라에서 비너스로 서버 이전하는 날 다 같이 리브라 킹덤 영지에서 사진을 찍은 날이요! 리브라 킹덤 영지에서 '삭제룩'(연두색 머리, 노란색 옷으로 맞춘 코스튬)을 입고 다 같이 사진을 찍는데 실제로도 눈물이 핑 돌았어요. 뭔가 고맙고, 아쉬우면서 좋은 사람들과 같이 한 추억이 있다는 마음에 몽글몽글 했던 것 같아요.

샴쿠키: 킹덤 영지에 주사위로 '삭제'라는 글씨를 만들겠다고 '아가씨' 님, '무적의쿵쿵' 님과 제가 주사위를 긁어모아와서 삭제 글씨를 다 함께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서로 합이 맞지 않아 화면을 캡처해서 단톡방에 공유했더니 서로의 화면에서 바닥에 놓인 주사위의 위치가 전혀 달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화면 오류인가 싶어 몇 번 게임을 껐다가 키면서 확인해 보았지만, 여전히 서로의 화면에서 주사위 위치가 다른 상태였습니다. 작업을 꽤 진행한 이후였기 때문에 서로 멘탈이 나가서 포기할 뻔도 했지만, 내려놓는 방식의 문제라는 걸 알게 되었고 내려놓는 방식을 바꾸게 되면서 무사히 주사위로 '삭제' 글씨를 완성하고 스크린샷과 사진을 찍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아가씨: 사고뭉치 무적즈에 대해 또 에피소드를 빼놓을 수 없죠! 한 날은 한 킹덤원을 몹사 시키겠다고 무적즈들이 모여서 몹 어그로를 열심히 끌더니 결국 한 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죠… 그날 단톡방과 인게임 채팅에서 난리가 났어요 한동안 감시가 붙기도... ㅋㅋㅋ

Q. 향후 추가되길 바라는, 혹은 현재 킹덤 콘텐츠 중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홍길: 킹덤 영지 내에 킹덤원 간 전투가 가능한 ‘친선 PK’ 콘텐츠가 추가됐으면 좋겠다. 유물 전장이나 침공전에 사용할 전략을 시험해 볼 수 있고, 친선전으로 킹덤원이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방상시: 침공전 보상 보완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기면 킹덤 영지 꾸미기 해금이나 탈 것 블랙 염색약 등 전투에 관한 것이 아니라 꾸미기 용도 해금을 고려해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한 향후 추가될 킹덤 콘텐츠는 파티 한둘로도 할 수 있는 소규모 콘텐츠 가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무적의쿵쿵: 음성 대화, 대화 태그나 소환, 대화 답글, 이모티콘 달기 등 대화의 기능이 조금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샴쿠키: 전투에 국한된 것만이 아닌, 킹덤원들이 힘을 합쳐 어떤 오브젝트를 구해온다거나, 뭔가를 건설한다거나 하는 친목형 콘텐츠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가씨: 농사 콘텐츠가 킹덤 콘텐츠였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들어요! 지금 레벨이 꽤 되는 킹덤의 경우 점점 넓어지는 킹덤에 비해 꾸밀 수 있는 것이 부족해 텅텅 비었는데 그걸 농사나 다른 킹덤원들이 꾸미거나 채울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봐요!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으신 말을 자유롭게 부탁한다.

홍길: 제2TV쇼 시즌 2 방송까지 본 결과, 제2의 나라 운영진들이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하며, 그 노고의 감사함을 전한다. 허나 임인년에 들어와 진행한 첫 업데이트는 많은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실망의 이유는 공식 포럼에 충분히 좋은 글들이 많기에 여기서 언급하진 않겠다. 부디 앞서 해왔던 것만큼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주고 소통하며, 롱런하는 제2의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방상시: 앞으로의 패치 개선에 조금 더 신경 써달라라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현 패치 새로운 후냐 컴퍼니 신입사원과 새 월드 보스 악테온의 조커 보석 등으로 이제껏 육성 한 것들의 가치 보존이 안되는 현상이 지금 말이 많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엔 자연의 지킴이라는 파격적인 세트 효과를 누리기 위해 소외받는 방어형 배경후냐를 육성하였지만, 지금은 공격형 후냐로 대체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새로운 후냐가 나오면 그에 맞춰 다양한 세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선택의 즐거움이 동반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패치는 쓰지 않는 후냐들을 더욱 쓰지 않게 만드는 패치였습니다. 새로운 월드 보스 조커 보석 또한 기존 조커 보석들의 가치를 보존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고, 앞으로의 패치 방향 등은 이런 일이 없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무적의쿵쿵: 무저어어어어어어억!!!

샴쿠키: 사실 이 게임은 지브리의 그래픽을 보고 시작하게 된 게임이라 좀 더 다양한 코스튬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또 염색의 부위나 색상의 자유도 좀 더 많았으면 좋겠고요. 최근 패치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피드백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아가씨: 서버 이전을 와서 정착하는 과정에 있어 서버에 있는 다른 분들이랑 소통을 잘 못하고 있어요! 그런 부분에서 지금 아쉬운데 정착하고 익숙해지면서 비너스 서버에서도 친한 지인을 찾고 싶어요! 아가씨 예쁘게 봐주세요 서버원분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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