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2021년 마지막 선물은 '툼 레이더 리부트 트릴로지'였다.
지난 17일 '쉔무3'를 시작으로 15일간 매일 무료 게임을 배포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31일 배포하는 게임은 무려 툼 레이더 리부트 트릴로지 3종으로 결정됐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툼 레이더 3종은 이전 게임과 다르게 일주일 간 무료 배포되기 때문에 오는 2022년 1월 7일 새벽 1시까지 받을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2019년부터 매년 연말에 매일 게임을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배포하는 게임 중에는 비교적 잘 안 알려진 인디게임부터 큰 인기를 끈 명작까지 다수 포함되며 매번 이슈가 되곤 했다. 다만, 이번 툼 레이더 리부트 트릴로지처럼 하나의 시리즈를 통째로 배포한 적은 없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배포되는 버전의 경우 툼 레이더는 GOTY 버전, 라이즈 오브 툼 레이더는 20주년 기념판으로,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는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배포되는 만큼 DLC까지 포함돼 툼 레이더 리부트를 보다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에픽스토어 게임즈 2021년 '15일간의 무료 게임'으로 공개된 게임은 아래와 같다.
- 12월 17일: 쉔무 3
- 12월 18일: 네온 어비스
- 12월 19일: 램넌트: 프롬 디 애쉬즈
- 12월 20일: 더 배니싱 오브 에단 카터
- 12월 21일: 루프 히어로
- 12월 22일: 세컨드 익스팅션
- 12월 23일: 뮤턴트 이어 제로: 로드 투 에덴
- 12월 24일: 뱀파이어
- 12월 25일: 패스파인더: 킹메이커: 플러스 에디션
- 12월 26일: 프레이
- 12월 27일: 컨트롤
- 12월 28일: 미스트랄리아의 마법사
- 12월 29일: 무빙 아웃
- 12월 30일: 솔트 앤 생츄어리
- 12월 31일: 툼 레이더(GOTY),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20주년 기념판), 섀도 오브 더 툼레이더(데피니티브 에디션)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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