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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포근히 킹마 '산책', "시작부터 함께한 포근히 킹덤 유대감은 최고"

작성일 : 2021.12.20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만나본 리브라 서버 '산책'은 공식 생방송 '제2TV쇼' 특별 방송의 코너 '리멤버 미'에 소개된 유저다. 또한 지난 7월 방영된 제2TV쇼 1화 '구해줘 킹덤'에서 '포근히' 킹덤의 킹덤 마스터로 소개됐으며, 게임조선과 단체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게임조선은 산책과 인터뷰를 나누고, 제2TV쇼에 소개된 소감과 함께 게임을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들어봤다.

■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킹덤 자랑 부탁드린다.

산책: 안녕하세요! 저는 리브라 서버에서 포근히 킹덤을 운영하고 있는 '산책'이라고 합니다. 포근히 킹덤은 게임 오픈 때부터 즐겜이라는 명목으로 장기간 달려오고 있는 유대감 단단한 킹덤입니다. 또 한 번 들어오면 탈퇴할 일이 거의 드문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킹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포그니즈들은 따뜻하고 착하고 이쁘고 멋져요!

■ 공식 생방송 1화 당시 포근히 킹덤 인터뷰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그동안 잘 지냈는가? 포그니즈의 근황이 궁금하다.

산책: 그때는 '살면서 이런 일도 있는구나 다신 못 겪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또 기자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또 이렇게 근황을 전할 수 있어서 감격스럽고 신기하고 그러네요. 포그니즈들은 여전합니다!  지금은 이제는 무르익은 터줏대감처럼 안정감 있게 리브라에서 이리저리 놀러 다니고 있답니다. 포근히라는 킹덤 자체에 대한 인식이 되게 좋아진 거 같아서 포그니즈들도 좋아하고 서버분들도 좋아해 주세요!


공식 방송으로 오랜만에 만나본 리브라 서버 '산책' = 제2의 나라 공식 생방송 갈무리

■ 공식 방송 ‘리멤버 미’에 소개됐다. 리브라 서버 대표 친목 킹덤인 만큼 킹덤원들의 반응도 뜨거웠을 것 같다. 당시 상황과 반응은 어땠는가?

산책: 말 그대로 소리 벗고 팬티 질렀습니다. 그게 소개가 될 당시에 저는 사실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카톡으로 알림이 엄청 와서 봤더니 단톡이나 개인톡으로 저를 엄청나게 태그하고 부르고 있더라고요. 제가 생방송에 나오고 있다며 다들 막 자기 일처럼 축하해 주고, 들어보니 인게임에서도 다들 월드챗에 축하를 해줘서 반응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 공식 방송에 소개되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가장 기억에 남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

산책: 우선 생방송 유튜브 채팅에서 “저런 킹덤에서 게임하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말이 되게 기억에 남았어요. 뭔가 포근히들이랑 지냈던 한 해를 정리하는 느낌의 글이었는데, 그 추억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잘 전해진 걸까라는 생각에 뭔가 뿌듯한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킹덤원들 중에 '신사쟝' 님이 계신데, 그분은 조용하지만 묵묵히 콘텐츠나 파티 같은 거도 다하시고 그러는 분이에요. 이벤트 글을 쓰고 얼마 안 돼서 “항상 응원하고 있다”라고 응원 댓글을 써주셨습니다. 특별한 글은 아니었지만 뭔가 마음이 든든하고 오래 있어줘서 감사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근히 킹덤원들은 여전히 기운 넘쳤다  = 산책 제공

■ 5개월 사이에 정말 많은 이벤트를 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현수막과 킹덤 굿즈가 인상적이었다. 제작부터 수령까지 과정이 궁금하다.

산책: 킹덤을 운영하면서 킹덤원들에게 축하를 해야 할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소소한 것부터 크 것까지 그때마다 뭔가 게임하면서, 아니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추억을 느끼게 해주는 축하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대학교 같은 거 합격하면 동네에 현수막 걸리듯이 “우리 포근히에 홍말순님이 100레벨을 달성했대요! 경사 났네! 경사 났어!” 이런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웃음) 실제로 너무 좋아하시고, 너무 놀라워도 하시고, 뭔가 민망해도 하시고 즐거운 하나의 에피소드가 된 거 같아 좋았습니다. 실제로 현수막 실물 인증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어서 재밌었어요!

킹덤 굿즈도 결국엔 비슷한 맥락입니다. 뭔가 포근히들에게 하나둘 우리 추억을 기억할 만한 무언가를 주고 싶다고 생각하다 보니 이벤트에는 상품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하나둘씩 만들게 됐습니다! 뭐 실제로 사용하기엔 어려울 수 있지만 다들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전달해 주는 저도 완전 대만족이었답니다.


100레벨 축하, 이정도는 되야 포근히 클라스 = 산책 제공


유튜브 트렌드도 적극 활용 = 산책 제공


이젠 킹덤 굿즈까지 제작한다! = 산책 제공

■ 예전 인터뷰할 때 부 킹덤장 선거가 많은 이의 주목을 끌었다. 결과는 어떻게 됐는가? 당시 선거에 대해 자세히 들려달라.

산책: 그때 당시 선거 후보들이 다 운영진으로 활동해 주었습니다. 후보였던 망치뿅, 미르온, 바셀 셋 다 각자 가지고 있는 능력? 매력이 다 다른데, 그게 잘 어우러져서 되게 운영이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당선은 기호 2번 미르온이 당선됐지만, 나머지 둘 포함 네 명이서 많은 회의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떠나서 큰 인연이 됐다고 생각해요.

■ 출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게임을 즐겼다. 최근 제2의 나라를 즐기며 아쉬웠던 점은 없었나?

산책: 크로스 필드가 추가된다고 했을 때 처음엔 좋았습니다. 처음에 공개될 때는 무언가 다른 서버 사람들과 오순도순 노는 그런 느낌인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공개되고 나선 전혀 달라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컸어요. 뭔가 다른 서버 사람들이 평화롭게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 신규 에피소드나 농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 밖에 추가를 원하는 콘텐츠가 있다면 무엇인가?

산책: 킹덤원들끼리 함께 소소히 즐길 수 있을만한 미니게임이나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농장도 킹덤원들이 함께 관리한다든지 그런 곳? 최근에 킹덤원들이 킹덤을 꾸미는 것에 즐거워하고 무엇을 설치할지 논의하고 그러는 모습, 그리고 꾸미고 신나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킹덤 영지나 킹덤 내에서 킹덤원들이 고민하고 해결해 가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요소를 더 많이 추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포근히 킹덤처럼 이벤트가 잦은 킹덤은 공동 콘텐츠가 절실할 듯 = 산책 제공

■ 제2의 나라 개발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산책: 저희 킹덤원 중에 PC버전 로그인이 탈퇴 오류 등으로 접속이 아예 안돼 강제로 모바일로만 게임하는 분이 계십니다. 되게 게임이나 킹덤에 애정도 있고 열정도 있으신데 PC버전을 못 하게 되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속상하더라고요. 이거 포럼 가면 몇몇 분 건의하시던데 빠르게 해결해 주세요!!

■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산책: 포근히가 이렇게 길게 지속될 줄 사실 생각하지 못했지만, 오래 유지되고 있어 감사하면서 게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수 있게 새로운 콘텐츠, 즐거움이 많이 생기는 제2의 나라가 되었으면 해요! 포근히든 아니든 모두가 한게임에서 다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게임에서 만나면 웃으면서 외쳐주세요! “포근히 포근히 얍얍얍!”


마지막까지 킹덤 사랑을 보여준 포근히 킹덤 마스터 산책 = 산책 제공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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