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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1]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특별 방송, 직변권 12월 말 출시

작성일 : 2021.11.20

 

그라비티는 20일 지스타 부스에서 '라그나로크 오리진'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이희수 PM이 참여해 향후 업데이트 예정 사항과 유저 건의 사항에 대한 피드백 내역을 공개했다.

먼저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직업 밸런스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직업 밸런스는 12월 중순을 목표로 작업 중이며, 1:1 문의와 공식 커뮤니티 건의 사항을 동해 피드백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3차 직업의 경우 2022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이며, 3차 직업 출시 전 로그를 추가할 예정이다.

가장 우선도가 높은 작업은 버그 수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확실한 해결을 위해 테스트를 거듭하고 있어 일부 버그는 수정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이희수 PM은 유저들에게 대한 사과와 함께 빠른 버그 해결을 약속했다.

직업 변경권은 12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개발은 끝난 상황이며, 변수가 많기 때문에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이희수 PM = 게임조선 촬영

2021년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내역도 공개됐다. 우선 카드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사용하지 않는 카드의 사용처를 마련하고, 115레벨 신규 악세사리 추가, 모든 콘텐츠 보상 대폭 상향, 대형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희수 PM은 "최근 시공 서바이벌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선 개인 시간을 투자하는 유저분들께 합당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다. 시공 서버이벌에서 불이익을 받으신 분들께 보상을 드릴 예정이며, 다음 주 중으로 안내 드리겠다. 다음 시즌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 앞으로 보여드릴 콘텐츠가 많다.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유저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20주년을 맞이하는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로 지난 10일 미국에 출시되는 등 전 세계적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신규 업데이트로 마법사 전직인 '세이지'와 '프로페서', 신규 지역 '유노', 전 서버 최강자를 가리는 '시공 서바이벌 크로스 서버' 등을 추가했다.

[(부산)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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