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지스타 행사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행사는 역시 지스타 2021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카카오게임즈'의 부스가 되겠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현재 서비스 중인, 그리고 서비스 예정인 작품 7종을 지스타 2021에 선보이면서 수많은 게이머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출품작으로는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모바일 스포츠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와 PC MOBA '이터널 리턴' 등과 함께 카카오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가디스 오더', '에버소울' 등이 출격한다. 

카카오게임즈 부스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프렌즈샷: 누구나 골프, 그리고 이터널 리턴에 대한 게임 시연이 가능하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가디스 오더, 그리고 에버소울은 특별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통해서 관람객에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이벤트 '라이브 스테이지(Live Stage)'는 출품작 7종을 차례로 경험하면서 게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입장 전 인포데스크에서 제공되는 리플렛을 받아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각종 경품이 주어진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관 방문만으로도 '타이벡'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타이벡(Tyvek)은 100% 분리수거 및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땅에 매립하더라도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으며 소각 시에도 질소 및 유황 등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가방이다. 

라이브 스테이지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되는 곳은 '에버소울' 존이다. 에버소울 존에서는 해당 작품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별 영상도 시청 가능하다. 에버소울 존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한 편의 동화에 빠져드는 듯한 디자인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에버소울의 다음 무대는 '가디스 오더'로 마련돼 있다. 가디스 오더 존에서도 해당 작품의 주요 캐릭터와 트레일러 영상을 확인 가능하다. 특히 포토존의 캐릭터는 도트 그래픽의 느낌을 한껏 살려, 가디스 오더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 2021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은 역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다.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존에서는 성우들의 특별 영상과 트레일러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명 캐릭터 6명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돼 있는데,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할 경우 쇼핑백과 엽서를 받을 수 있다.

'가디언 테일즈' 존에는 부유성 체크인 인증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가디언 테일즈 다운로드 및 계정 생성 시에 스페셜 코인이 주어지는데, 해당 코인을 뽑기 기계에 넣고 돌리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해당 뽑기 기계는 가디언 테일즈 이벤트로 진행된 바 있는 '거대 뽑기 머신'을 연상시켜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가디언 테일즈 존에서는 마치 게임에서 튀어나온 듯한 아기공주도 만나볼 수 있다.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존부터는 게임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프렌즈샷: 누구나골프를 즐겨보면서 골프의 재미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의 캐주얼함까지 더해져 친근함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체험존 한 켠에는 거대 라이언 모형 캐릭터 자리하고 있어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지스타 특별 쿠폰도 지급된다.

'이터널 리턴'의 체험존은 2층에 위치해 있다. 이터널 리턴의 시연은 AI대전으로 진행되며, AI대전에서 특정 킬수 달성에서 따라 지스타 특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스페셜 굿즈로 마우스 패드와 이터널 리턴의 홍보 모델로 발탁된 '에스파'의 브로마이드도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는 체험존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부스에서는 80레벨에 종결급 장비를 착용한 캐릭터를 즐겨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지스타 특별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지스타 아이템'을 획득할 경우 스페셜 굿즈로 담요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코로나19 방역에도 큰 신경을 쓴 듯한 모습이다. 체험존의 한 켠에는 큰 규모의 입장 대기 공간을 마련해뒀으며, 체험존을 제외한 각 부스에는 1팀의 관람객만이 입장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또한 체험존의 경우에도 관람객이 시연을 마치면 즉시 소독 방역을 진행하는 모습을 확인 가능했다.

[(부산)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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