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로봇대전 누적 판매량 1,900만 장 돌파, 개발진 인터뷰 공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900만 장을 넘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이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는 역대 274개 로봇 작품이 등장하는 SRPG입니다. 시리즈 내 작품은 총 90종에 이르며, 총 판매량은 1,900만 장이 넘습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간판 프로듀서 '테라다 타카노부'는 기념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슈퍼로봇대전'이라는 작품을 통해 로봇 콘텐츠에 이바지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을 좀 더 늘리고 싶고, 원래 로봇을 좋아했던 사람도 돌아오고 싶게 만드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 넥슨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상승

넥슨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가 감소한 759엔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한 298억 엔,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379억 엔을 기록했습니다.

플랫폼 별로 살펴보면 PC 매출 실적은 넥슨의 예상을 웃돌았지만, 모바일은 기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메이플 스토리'의 3분기 매출 수익이 예상을 넘겼고, '서든 어택'도 전년 동기 대비 211% 성장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해외에선 '던전 앤 파이터'가 중국에서 국경절 패키지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한편 넥슨은 2022년 1분기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스웨덴의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파이오니어'를 비롯한 딘규 프로젝트 3종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 세븐나이츠 2 일본 출시

넷마블은 10일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2'의 일본 출시를 알렸습니다. 2020년 11월 18일 국내 출시 후 이제 곧 1주년을 맞는 세븐나이츠 2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시퀄 작품입니다. 세븐나이츠 2는 일본뿐만 아니라 일본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현지화를 거쳐 같은 날 172개 지역에 출시됐으며, 이를 기념해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빛의 성녀 카린'을 배포하는 특별 로그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크래프톤 PC MMORPG '엘리온' 일본 출시

크래프톤의 PC MMORPG '엘리온'이 12일 일본에 출시됐습니다. 엘리온의 해외 진출은 북미 및 유럽에 이은 두 번째로 일본 현지 서비스는 게임온이 담당합니다. 게임온은 엘리온의 일본 정식 출시를 기념해 사전 등록자 10만 돌파 이벤트, 일본의 전통 의상을 본뜬 인게임 아이템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유명 예능인 '에가시라2:50'이 등장하는 스페셜 무비 '엘리온으로 날뛰어볼까(さあ、ELYONで暴れようか)'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코나미 DanceDanceRevolution GRAND PRIX 출시

코나미의 대표 리듬 액션 게임 DDR 신작 'DanceDanceRevolution GRAND PRIX(이하 DDR 그랜드 프릭스)'이 8일 출시됐습니다.  DDR 그랜드 프릭스는 DDR의 가정용 버전으로 플랫폼은 PC입니다.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프리 플레이'와 월 1,628엔 정기 구독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그랑프리 플레이' 두 가지 모드가 있으며, 프리 플레이에선 '비기너 악보', 그랑프리 플레이에선 250곡 가량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