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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웰런 로젤 신임 글로벌 e스포츠 운영 총괄 임명

작성일 : 2021.11.16

 

[자료제공 = 프레인] 라이엇 게임즈가 15일(현지 시간) 웰런 로젤(Whalen Rozelle) 현 글로벌 e스포츠 선임 디렉터 겸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을 신임 글로벌 e스포츠 운영 총괄로 임명했다.

웰런 로젤이 맡은 글로벌 e스포츠 운영 총괄이라는 보직은 라이엇 게임즈 사상 최초로 지역별 리그와 인원을 거시적으로 관리하고 총괄하는 동시에 전략적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로젤 신임 총괄은 다양한 인원으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팀을 관리하는 리더 역할을 맡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발로란트 e스포츠,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전략적 팀 전투와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비롯한 여러 게임의 체계적 경쟁 플레이 등 라이엇 e스포츠에 최적화된 지속가능한 경영 방침을 수립하는 역할을 책임진다.

로젤 총괄은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계속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을 맡게 되며 새로운 글로벌 총괄을 등용하는 과정은 존 니덤 총괄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웰런 로젤 신임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제학 및 동아시아학 학사를 취득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입사하기 전 골드만 삭스, 코너스톤 리서치, 구글 등에서 금융권에서 활약했고 2012년 라이엇에 합류하자마자 LoL e스포츠를 성장시키는 업무를 맡았으며 지속가능한 성장 방식을 도입하며 성과를 인정 받았다. 

웰런 로젤 총괄의 지휘 아래 LoL e스포츠는 승강제에서 현재의 프랜차이즈로 전환하는 등 중요한 분기점을 맞았다. 체계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LoL e스포츠는 월드 챔피언십,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등 국제 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했고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대형 스폰서십 유치에도 성공했다. 
로젤은 또한 플레이어의 게임 경험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는 동시에 LoL 게임 개발팀과 협력해 팬 및 게임플레이 경험을 향상했다. 현재 수백만 명의 LoL 플레이어가 구매할 수 있는 팀 기반 디지털 콘텐츠가 좋은 사례다.

발로란트 e스포츠를 총괄할 때도 LoL에서 성공한 적이 있는 전략을 적용함으로써 발로란트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로 만들었다. 로젤 총괄은 시청 경험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위주의 관람 파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에 최적화된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웰런 로젤 총괄은 2017년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의 ‘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올랐으며 2019년에는 같은 매체의 ‘40세 미만 인재 4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존 니덤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에서 e스포츠를 지휘한 로젤 총괄의 실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번에 새로 편성된 직책을 맡아 더 광범위한 책임을 지게 된 로젤 총괄은 그동안 쌓은 경험을 전부 활용해 라이엇 e스포츠의 진화와 영향력 향상을 도모할 것이다"라면서 "e스포츠가 거의 추상적인 개념에 불과했을 때 라이엇에 합류한 로젤 총괄은 LoL e스포츠를 세계 정상급 e스포츠로 발전시키는 데 일조했으며 발로란트 e스포츠라는 두 번째 과제를 맡게 되었을 때 로젤 총괄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덕분에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의 탄생에 큰 공을 세웠다. 앞으로 다수의 라이엇 e스포츠와 지역에 걸쳐 전략과 운영을 총괄하며 더욱더 많은 성과를 내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웰런 로젤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가 e스포츠 업계를 지금의 활기찬 모습으로 키우는 데 끼친 영향을 보며 굉장한 보람을 느꼈으며 지난 9년 동안 그 성장에 기여할 기회가 주어져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e스포츠의 성장과 변화, 잠재력을 봐왔는데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게임에 걸쳐 내부 팀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전세계에 퍼져 있는 라이엇 게임즈의 열정적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앞으로도 계속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한계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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