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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EDG 우승, 영리한 밴픽과 탄탄한 운영의 승리

작성일 : 2021.11.07

 

2021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 결승이 한국 시간으로 6일 21시 열렸다.

이번 결승전에는 지난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자인 한국 '담원 기아'와 중국 'EDG'가 진출했다. 각자 최고의 팀으로 손꼽히는 T1과 젠지를 꺾고 올라왔으며, 각국을 대표하는 1시드 팀인 만큼 국내외 많은 관계자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팬들의 관심이 경기 결과에 쏠렸다.

결승전이 시작되자 많은 이의 예상과 다르게 모든 경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EDG는 밴픽 싸움뿐만 아니라 침착한 운영을 통해 실리를 하나씩 얻었고, 담원 기아는 개인 기량과 뛰어난 한타 싸움으로 이를 만회했다. 담원 기아 선수들이 한 번씩 보여준 실수는 경기를 기울게 만들었고, EDG는 이 실수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 1경기 담원 기아 vs EDG  EDG 승리

담원 기아 EDG
KHAN

FLANDRE

CANYON

JIEJIE

SHOWMAKER

SCOUT

GHOST

VIPER

BERYL

MEIKO

금지 챔피언

        

        

무난하게 흘러가던 라인전은 EDG의 기습적인 4인 바텀 갱킹으로 깨졌다. 다행히 베릴의 침착한 대응으로 고스트를 살리면서 대량 실점은 막아냈다. 담원은 이에 주눅들지 않고 먼저 전령을 시도하면서 전령과 지에지에를 동시에 따냈다. 이어지는 베릴의 로밍으로 EDG는 스카웃이 잡혔지만, 대신 바텀 듀오와 함께 드래곤을 득접한다.

두 번째 전령 싸움에선 담원이 대량 실점을 범했다. 지에지에의 이니시에 이어 메이코의 시간 역행으로 성공적인 한타를 만들어내며 스코어 역전에 전령까지 획득한다. 두 번째 드래곤 타이밍엔 EDG의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두 번째 스택 획득에 성공했으며, 이에 담원은 추격을 계속해 미드 타워를 철거한다.

세 번째 드래곤 싸움에서도 EDG의 침착함이 돋보였다. 우위를 바탕으로 먼저 자리를 잡은 EDG는 세 번째 드래곤까지 획득했으며, 담원의 바론 도발에도 실점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방어에 성공했다. 네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기 직전, 플랑드레를 잡지 못한 담원이 너무 많은 궁극기를 소모하면서 시간 벌기로 바론 앞 싸움을 유도했으나 쇼메이커의 사망을 시작으로 경기는 급격히 EDG로 기울었다. 결국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모든 라인을 압박한 EDG는 첫 승을 따낸다.


자르반과 질리언의 활약, 야스오의 존재감이 돋보였던 첫 번째 세트

■ 2경기 담원 기아 vs EDG 담원 기아 승리

담원 기아 EDG
KHAN

FLAND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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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KO

금지 챔피언

        

        

초반은 담원이 약간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다. 무난하게 전령을 취하고 드래곤을 내주는 교환 후에 의외의 픽이었던 말자하가 캐니언과 함께 르블랑을 잡아내는 활약을 해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전령 싸움과 두 번째 드래곤 싸움에서도 쇼메이커의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으로 연이어 한타 승리를 만들어내면서 밴픽의 의미를 확실히 보여줬다.

담원은 세 번째 드래곤 싸움에서도 뛰어난 기량으로 EDG를 밀어냈으나 이어지는 바론 싸움에서 지에지에의 바론 스틸로 약간의 실점을 내준다. 하지만 스코어는 여전히 11:2로 우위를 점한 상태였으며, 골드 차이도 5천 이상 벌린 상황. 이어지는 바론 한타에서도 압도적으로 잘 성장한 칸과 쇼메이커, 캐니언의 힘으로 EDG를 밀어내면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힘차이를 뒤집지 못한 EDG가 마지막 한타에서 크게 패배하며 담원이 승리했다.

■ 3경기 담원 기아 vs EDG 담원 기아 승리

담원 기아 EDG
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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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챔피언

        

        

오랜만에 아펠리오스와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풀렸다. 담원은 리신과 아펠리오스, 트위스티드 페이트에 맞서는 사일러스까지 완성시키며 EDG를 압박했다. 첫 번째 전령은 담원이 쉽게 가져갔지만, 바텀에서 진이 타워 채굴을 무난히 했고, 그라가스까지 잡아내며 전령 손해를 만회한다.

담원은 탑에서 2:1 교환으로 스코어를 2:2까지 따라갔지만, 칸이 쉽게 사망한 것에 이어 전령도 쉽게 주면서 다시 EDG가 4:2로 스토어를 앞서나간다. 세 번째 드래곤 싸움에선 담원이 드래곤을 안전하게 얻는 동시에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EDG를 추적했다. 힘들어보였던 담원은 네 번째 드래곤 싸움에서 그라가스와 쇼메이커, 고스트의 힘으로 한타에 크게 승리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온다.

경기의 흐름은 바론 한타에서 뒤집어졌다. 캐니언의 번개 같은 리신킥으로 EDG의 진형이 순간적으로 붕괴됐고, 쇼메이커와 칸이 뛰어난 연계를 이어주는 동시에 고스트와 베릴이 차분히 남은 인원을 정리하며 완벽한 한타를 보여줬다. 힘의 차이를 보여준 담원은 마지막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승리를 가져간다.


캐니언을 제물로 바쳐 경기를 가져온 한타

■ 4경기 담원 기아 vs EDG EDG 승리

담원 기아 EDG
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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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챔피언

        

        

EDG는 2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초반부터 지에지에의 적극적인 카운터 정글링으로 캐니언을 굶게 만들더니 시야를 보려고 내려온 칸과 용까지 획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보여줬다. 담원의 미드와 탑, 정글은 여전히 라인전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바텀 싸움에서 딜교환을 훌륭히 해낸 고스트 베릴 듀오가 득점에 성공하는 덕분에 분위기를 풀어냈다.

하지만 EDG는 침착히 경기를 풀어냈다. 전령 두 마리에 드래곤 세 마리까지 획득하며 꾸준히 격차를 벌렸다. 네 번째 드래곤 한타에선 지에지에의 드래곤 스틸로 영혼을 완성시켰으며, 압도적인 성장 차이를 이용해 바론을 쉽게 가져간다. 결국 차이를 뒤집지 못한 담원은 경기를 내주며 패배한다.


이번 결승에서 물오른 실력을 보여준 지에지에

■ 5경기 담원 기아 vs EDG EDG 승리

담원 기아 EDG
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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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챔피언

        

        

결승전 마지막 경기인 만큼 두 팀 모두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담원은 첫 번째 전령을 가져갔으나 베릴이 잡히고, 이어서 칸까지 잡히면서 실리를 얻는다. 이에 담원이 미드 4인 다이브를 감행했으나 스카웃이 침착하게 회피하면서 담원의 시도를 무위로 돌린다. 두 번째 드래곤에서도 스카웃이 캐니언의 점멸을 빼내면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간다.

EDG는 침착한 운영과 깊숙한 시야 장악으로 쇼메이커를 잡아낸다. 담원은 칸과 캐니언의 2인 바론을 성공시켰으나 네 번째 드래곤에서 한타를 패배하면서 스코어가 크게 벌어진다. EDG는 이어지는 오브젝트 싸움에서도 시야 싸움과 운영에서도 빈틈을 보이지 않으면서 경기를 장악하고, 담원을 누르며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다.


경기를 결정지은 시야 싸움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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