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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아바타로 게이머 유혹"

 

게임빌의 `꼴라쥬팅`
"모바일게임아 기다려라. 아바타가 간다."

온라인게임의 주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한 '아바타' 서비스가 모바일게임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기존 모바일게임에 식상해진 게이머들이 뭔가 진보된 모바일 서비스를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게임을 통해서 친근하게 접해온 아바타 서비스가 타계책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더욱이 수익적인 가능성도 검증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모바일게임 업체로서는 아바타 서비스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게임빌은 이달 초 자신의 얼굴을 캐릭터 또는 배경과 합성해 만든 나만의 아바타로 채팅할 수 있는 '꼴라쥬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빌 사이트에 접속해 편집한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한 후 배경 화면에 덧붙이면 된다. 제공되는 배경은 섹시남, 섹시여, 애니, 공포, 스포츠, 영화, 코믹, 큐티 등 다양하다. 사진 대신 캐릭터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빌 관계자는 "자신의 얼굴이 삽입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바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젊은층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다"며 "특히 모바일 서비스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확인해서 다른 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네고도 지난달부터 모바일게임 '제니오 고스톱'을 통해 아바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제니오 고스톱'은 최대 3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게임으로, 게이머는 6종의 아바타 중 하나를 선택해 닉네임과 프로필을 작성하면 상대편에게 보여줄 수 있다.

이지네고는 조만간 출시될 모바일게임 '브레인 서바이벌'에도 아바타 서비스를 접목시키고, '제니오 고스톱'과 연동시킬 계획이다.

컴투스도 아바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회사 무선인터넷 사업부 담당자는 "모바일 아바타는 수익이나 유저 관심도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컨텐츠"라며 "앞으로 컴투스가 내놓을 게임에아바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바타란 분신(分身) 또는 화신(化身)을 뜻하는 말로, 사이버공간에서 사용자의 역할을 대신하는 캐릭터 의미로 사용된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제니오 고스톱`의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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