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언리얼과 유니티, 어떤 작품들 기다리고 있나? 양대 엔진 최신 시즐릴 공개

작성일 : 2021.11.02

 

현재 게임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엔진은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의 유니티 엔진이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언리얼 또는 유니티를 사용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게임이 어떤 엔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언리얼과 유니티를 사용해 개발되고 있는 게임들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 양 엔진사에서 최근 내놓은 최신 시즐릴을 살펴보면 이러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다.

■ 언리얼 엔진

에픽게임즈에서는 ‘한국 하이라이트 시즐릴 2021'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돼 선보인 작품과 함께 조만간 게이머들을 찾아올 기대작들도 포함돼 있다. 

구글플레이 톱 5 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제2의 나라'가 포함된 주요 작품들을 살펴보면 글로벌 히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IP를 사용한 기대작 '프로젝트 BBQ'와 '마비노기 영웅전', '듀랑고'의 이은석 디렉터가 준비하고 있는 전장형 PvP 액션 게임 '프로젝트 HP'와 같은 넥슨의 기대작이 있다. 또한,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 '데스티니 차일드'의 시프트업이 준비하고 있는 콘솔 기대작 '프로젝트 이브', 처절하고 리얼한 액션을 보여줄 하운드13의 '프로젝트 M'과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네오위즈의 잔혹 동화 액션 게임 'P의 거짓'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전 세계 배틀로얄 게임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와 '서든어택'의 아버지 ‘백승훈 사단’이 개발하고 있는 로얄크로우의 '크로우즈', '던전앤파이터'의 아버지 허민 대표의 원더피플이 개발하고 있는 배틀로얄 PC 슈팅 게임 '슈퍼피플'과 같은 슈팅 게임 기대작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규모 개발사이지만 액션의 진수를 선사할 넥스트스테이지의 '울트라에이지', 얼리 액세스 버전이 스팀에서 5천여 건이 넘는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작두의 '나이트 오브 더 데드', 심플하고 추상적인 던전 크롤러 게임인 터틀크림의 'RP7' 등의 인디씬 기대작들도 눈에 띈다.

■ 유니티 엔진

유니티는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21(Made with Unity Korea Awards 2021, 이하 ‘MWU 코리아 어워즈 2021’)’의 TOP 36 출품작을 소개하는 ‘MWU KR Award 2021 Top 36 & 입상작’ 영상을 공개했다.

‘MWU 코리아 어워드’는 국내에서 개발 및 제작된 유니티 엔진 기반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여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2017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영상에는 높은 퀄리티와 참신성을 갖춘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흥도르흥돌의 사이버펑크 스타일 쿼터뷰 캐주얼 액션 게임인 '세그먼트 트윈즈'와 라이징윙스의 타워디펜스 게임 '디펜스 더비: 룰 더 킹덤', 캐츠바이스튜디오 개발작이자 2020년 구글플레이인디게임페스티벌 TOP 10 게임 중 하나인 '캣 더 디제이' 등은 장르, 캐릭터, 구성 등 게임 요소가 신선한 작품을 선정하는 ‘베스트 혁신’ 부문에 선정된 작품들이다.

원더포션의 2D 사슬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 청강대 졸업작품 프로젝트팀 리미티드가 개발한 3인칭 하이퍼 슈팅 액션 게임 '여명', 헥사 스튜디오가 개발한 마우스 2D 어드벤처 퍼즐 게임 '더 그래핀' 등 미래 유니티 개발자들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베스트 학생’ 부문 수상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양사의 영상에서는 게임 외에도 건축, 영화 및 TV, 방송, 애니메이션, 자동차와 제조 등 일반 산업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 엔진을 사용한 다양한 사례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시영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