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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레이드, 탈리샤 이후 간만의 신규 NPC 영웅, 마도왕국 특화 서포터 '발란세'

작성일 : 2021.10.29

 


아제타와 발란세가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베스파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에 오래간만에 신규 NPC 영웅 '발란세'가 추가됐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작년 7월에 등장했던 보석 NPC 영웅 탈리샤를 끝으로 1년이 넘도록 NPC 영웅이 없다가 드디어 킹스레이드2가 언급되는 시점에서 발란세가 드디어 신규 NPC 영웅으로 모습을 드러낸 셈이다. 한동안 접속을 안했었는데 그 마도공학자 발란세가 추가됐다니 궁금한 마음에 접속해 보기로 했다.

킹스레이드는 다른 캐릭터 모바일 게임과 다르게 캐릭터 자체를 뽑기가 아닌 확정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크게 2종류로 획득법이 나뉜다. 일반적인 영웅의 경우 여관 내에서 호감도작을 하거나 상점에서 루비를 지불하고 획득하는 영웅이 있으며, 반대로 우호도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바쳐야 하는 NPC 영웅으로 나뉜다. NPC 영웅은 말 그대로 각종 콘텐츠를 담당하는 NPC인데 우호도 아이템으로 오랜 기간 공을 들여야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영웅에 비해 획득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발란세는 기존 우호도작을 하는 NPC와 다르게 비교적 쉬운 영입 조건을 가지고 있다. 오는 11월 9일 점검 전까지는 수도 오르텔에 위치한 영웅 특별 던전에서 전용 무기와 소울을 함께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마도왕국 지역인 10-10을 클리어 시 무료로 영입을 할 수 있다.


현재 영웅 특별 던전에서 발란세와 전용무기, 소울 등을 획득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발란세는 10지역에 등장하는 마도 레이드 관련해 발란세 공방을 운영하는 NPC 영웅이다. 마도 레이드에서 얻을 수 있는 미감정 마도 공학 장비를 감정하거나 마도 강화, 인챈트, 연마, 제작 등을 지원하는 공학 테마의 캐릭터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발란세는 마도 레이드에 특화된 성능을 가지고 등장했다. 


10지역에서 등장하는 발란세 = 게임조선 촬영

발란세는 아네트와 경쟁요소가 있는 서포터 형태의 캐릭터로 강력한 버프로 아군을 지원하는 영웅이다.

1스인 '프로토 타입 - VA Lv100'이 핵심인데 15초마다 가장 공겨력이 높은 아군의 해로운 효과를 제거하고 홀로그램 효과(공격력, 치명타 증가, 체력 회복, 모든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상태이상 면역)이라는 막강한 효과를 걸어준다. 초월 형태에 따라 2명에게 버프를 걸거나 치명타 피해 증가 효과까지 추가할 수 있어 파티 구성에 따라 능동적인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성능이 좋다니 일단 5초월 = 게임조선 촬영

이외에도 2스로 아군의 방어력을 올리고, 3스로 적의 회복력 감소 및 받는 피해 증가 등의 디버프를 걸어 갈고리아와 같은 보스에도 대적할 수 있도록 스킬이 구성돼 있다.

특히 패시브인 '마도 각성 Lv 100'의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마도왕국에서 아군 전체의 보스에게 가하는 피해를 증폭 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마도왕국 내에서는 다른 어떤 캐릭터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서포팅을 보여준다. 마도 레이드가 장기간 상위 콘텐츠로 집권하고 있는 만큼 비슷한 수비형 서포터 포지션인 아네트에 비해 압도적으로 뛰어난 데다 물리팟과 마법팟을 가리지 않고 서포트할 수 있어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울 웨폰도 장착 완료 = 게임조선 촬영

이는 마도 레이드가 이전까지의 콘텐츠에 비해 진입 난이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캐릭터로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베스파는 지난 6월 개발자 노트에서 마도 왕국 레이드이 난이도와 마도 공학 장비의 파밍 개선을 보완할 것이라 밝힌 바 있기에 그 일환으로 보인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최고 난이도 콘텐츠인 신벌 레이드에서는 마도왕국 버프가 발생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물론 현재로서는 굳이 마도왕국 버프가 없더라도 서포터로서의 위상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한동안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발란세의 공격 속도가 일정량 올라가면 1스 버프가 발동하지 않는다는 제보가 상당히 많다. 자체 공속 아이템을 벗어 공격속도를 올리지 않더라도 타락 프레이처럼 공격속도를 올려주는 영웅과 조합될 경우 공격 속도가 올라 문제가 될 여지가 있어 개선의 요구 목소리가 큰 편이다. 현재 유저 사이에서는 공격속도 고정 아이템을 한 부위 착용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관련해서는 빠른 패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간만에 접속했는데 신규 캐릭터가 평소보다 적어서 아쉬웠다.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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