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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신규 그랑웨폰 '슈텐도지', 상태이상 딜러 겸 출혈 저항 요원

작성일 : 2021.10.28

 

엔픽셀은 28일 업데이트로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신규 그랑웨폰 '슈텐도지'를 추가했다.

라스의 신규 요괴 그랑웨폰 '슈텐도지'는 일본의 3대 악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요괴로 수많은 오니들의 대장이다. 그랑사가에서도 그 이름값 만큼이나 사나운 외형에 수 만 마리의 대요괴 군단을 거느린 요괴왕이며, 자신의 나라를 세우기 전에 인간들에게 봉인 당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등장했다.

전체적인 구성은 요괴왕이라는 칭호를 가진 그랑웨폰 답게 높은 대미지로 상대를 압살하는 스타일의 플레이 방식을 보여준다. 화상을 부여해 상대를 괴롭히면서 자신은 더 높은 대미지를 입히는 그야말로 요괴다운 전투 방식이라고 하겠다.


해방 스킬 분위기는 이전 그랑웨폰들과 확연히 다르다 = 게임조선 촬영

슈텐도지의 가장 큰 특징은 '화상'과 '출혈 저항'이다. 일반 스킬 '스티그마'와 해방 스킬 '퍼니시먼트'는 단일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화상을 부여하며, 화상 상태인 적에게 대미지가 증가하는 부가 효과를 가지고 있다. 화상의 지속 시간은 15초인데 스티그마의 쿨타임은 14초라 사실상 대미지 증가 효과를 상시 누릴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라스는 슈텐도지 외에도 아그니를 이용해 적에게 화상을 부여할 수도 있다.

출혈 저항의 경우 슈텐도지의 경쟁자는 SR 그랑웨폰 '플로라'와 R 그랑웨폰 '리나'가 있다. 이 중에서 리나는 기본 능력치가 너무 낮기 때문에 그동안 출혈 저항을 챙길 땐 플로라를 많이 애용했다. 그런데 플로라는 라스의 방어력을 상승시키는 부가 효과를 가지고 있어 채용 시 공략 안정성은 올라가지만, SR 그랑웨폰의 능력치 한계와 대미지 부족으로 공략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슈텐도지는 플로라와 달리 화상 상태 대미지 증가 효과로 부족한 대미지를 충분히 해소해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는 유저가 채용할 만한 그랑웨폰이라고 하겠다.


화상 지소 15초에 쿨타임 14초라 사실상 무한유지 가능 = 게임조선 촬영


극초월을 하면 대미지 배율과 지속딜이 대폭 늘어난다 = 게임조선 촬영

PVE에선 화상 상태 대미지 증가 효과를 이용해 보스전 메인 딜러 그랑웨폰으로 활약했다. 극초월을 하지 않은 상태에선 화상 부여를 도와줄 아그니와 궁합이 좋았으며, 화상 지속 시간이 늘어나는 극초월 3단계에선 단독으로 사용해도 높은 대미지를 맛볼 수 있었다. 

PVP에선 최근 결투장에서 급부상 중인 유나의 '연놀부' 출혈 효과를 막기엔 좋지만, 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우선 스킬 배율 자체는 낮기 때문에 윈의 그랑웨폰 '베사'로 화상 상태에 저항하면 제대로 된 대미지를 얻기 힘들었다. 또한 슈텐도지의 화상 대미지는 1초 마다 스킬 대미지의 10% 고정 대미지로 높은 편이라 화상으로 감소하는 체력은 눈에 띄는 편이지만, 현재 결투장에선 대미지 계열 상태 이상보단 행동 불가 계열 상태 이상이 더 유용해 이점으로 보기 어렵다.

따라서 슈텐도지는 출혈 저항이 필요한 전투나 바람속성 보스를 상대할 때 기록 경신을 위한 그랑웨폰으로 적합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일반 유저의 경우 출혈 저항은 플로라를 사용해 대부분의 콘텐츠를 공략할 수 있고, 우라엘이나 아그니와 달리 변신이나 파티 대미지 증가 계열 패시브가 없는 만큼 범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신 조건이 맞는 던전, 예를 들어 마도구 파밍 던전인 토벌전 '폭주한 구미호 은하'의 고난이도에서 슈텐도지를 사용하면 평소보다 훨씬 더 높은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적 엔트리에 윈이 보인다? 출혈 저항 그랑웨폰 S씨가 된다 = 게임조선 촬영


물론 그건 윈 얘기고 은하는 슈텐도지한테 걸리면 그저 마도구 +1이다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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