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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배틀로얄의 시작, 크래프톤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11월 11일 출시

작성일 : 2021.10.22

 

크래프톤은 PC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를 이어나갈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 대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배틀그라운드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크래프톤의 신작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으로, 더욱 더 향상된 그래픽과 다채로운 즐길거리, 신규 액션 및 전략 요소, 여기에 미래를 배경으로 현실감있는 건플레이 등을 녹여내면서 많은 게이머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의 인사말로 막을 올렸으며,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박민규 총괄 PD의 게임 소개, 김대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게임피처 및 업데이트 계획, 정현기 사업 총괄의 서비스 계획, 김상완 안티치트 유닛장의 안티치트 방향성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해당 작품이 갖춘 독창성과 재미, 그리고 서비스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이 자리를 빌어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는 한 개의 게임으로 머물지 않았고, PUBH라는 세계적인 IP로 발돋움했다"면서, "하나의 게임에서 문화적 현상을 일으키는 브랜드, 그리고 무궁무진한 확장 가능성을 열어줄 유니버스로 발전해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PUBG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출시가 크래프톤에 시사하는 의미는 매우 크다"라고 밝히면서 "배틀그라운드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독창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탄생한 게임", 그리고 "PUBG 프렌차이즈를 잇는 작품임과 동시에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펼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크래프톤만의 배틀로얄 게임성을 계승했을 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콘텐츠로 장르를 심화해 배틀로얄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며 최첨단 렌더링, 물리엔진 최적화 등, 차별화된 기술이 결집돼 게임의 재미뿐 아니라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기술적 한계도 극복함으로써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음 순서로는 박민규 총괄 PD의 게임 콘텐츠 소개가 마련됐다. 박민규 총괄 PD는 본격적인 게임 콘텐츠 설명에 앞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모토를 '차세대 배틀로얄 게임'이라고 전하면서 진일보된 재미를 글로벌 유저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했음을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네 가지의 주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실사 그래픽을 구현했다는 점을 들었다. 극한의 실사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PC에서만 사용하는 그래픽 랜더링 기술인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오토 인스턴싱', '오토 익스포져' 기능 등을 구현해 모바일 게임의 그래픽 한계에 도전했다.

또한 모바일 CPU 및 GPU 최적화에도 집중해 최고의 그래픽을 브드러운 프레임으로 경험 가능하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여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과 달리 '불칸', '메탈', '오픈 GL APL' 등의 지원으로 그래픽 성능 향상 및 최적화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8x8km의 초대형 오픈 월드를 생생히 구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캐릭터는 다양한 파츠로 구성된 코스튬과 겹쳐입기가 가능한 레이어드 시스템이 구현돼 있으며 파츠 분리와 레이어드 시스템으로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의 요구 사항으로는 안드로이드 기기 기준 갤럭시 s7급 및 2GB RAM을 사용하는 기기까지 지원하며, 아이폰 기준 아이폰 6s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또한 오픈 이후에도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도 언급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두 번째 특징은 PC 배틀그라운드의 액션 & 건플레이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것이다. 탄도학 시스템과 반동 패턴, 콜리메이팅 효과, ADS 및 견착 시스템을 PC 느낌 그대로 구현해냈다. 또한 인풋렉을 최소화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조작감을 대폭 상승시켰으며 이를 통해 정밀한 건플레이의 조작감을 모바일의 터치스크린에서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건플레이의 경우 배우기는 쉬우나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방향으로 설계했는데, 배틀로얄 게임을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도 쉽게 적응할 수 있지만 건플레이 숙련도와 컨트롤에 따라 실력 격차가 발생하도록 디자인한 것이다. PC 배틀그라운드의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물리 효과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 그대로 구현했으며 모바일에서는 불가능했던 창문 파괴, 문 부분 파괴, 차량 문 파괴, 천 관통, 부서지는 장애물 등 여러가지 물리효과를 물리엔진 최적화를 통해서 모바일에서 실현 가능하도록 했다.

세 번째 특징은 배틀그라운드의 룰을 계송함과 더불어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만의 신규 피쳐를 추가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PC 배틀그라운드의 배틀로얄 핵심 시스템을 옮겨왔을 뿐만 아니라,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했는데 오리지널 콘텐츠의 방향은 팀원 간의 협동플레이를 강조하고 전략적 선택지를 늘릴 수 있는 피처들을 새롭게 추가하는 것으로 디자인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특징으로는 PUBG의 세계관을 계승해 배틀그라운드 이후 2051년 뉴스테이트의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는 것을 꼽았다.  2051년 중앙정부의 통제력이 상실된 무정부 상태의 무너진 미래를 배경으로 다양한 세력들이 갈등을 벌이고 있는 트로이라는 도시가, 의문의 집단의 침략으로 배틀로얄의 격전지가 되는 것이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시놉시스다.

해당 스토리에 대한 부분은 매달 공개되는 각 팩션의 등장인물과 스토리 미션을 통해서 단계적으로 밝혀질 예정이다. 트로이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오리지널 배틀로얄 맵으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8X8km의 대규모 오픈월드이며 뛰어난 실사 그래픽과 물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건플레이가 재미있도록 디자인된 10곳의 대규모 랜드마크가 맵 전역에 적절히 배치된 것도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지난 2월 25일 구글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미국에서 1차 알파 테스트를 진행해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고, 8월 20일에는 아이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또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 2차 알파테스트를 진행해 추가적인 보완점을 확인한 상태다. 이에 크래프톤은 알파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피드백을 반영해 런칭을 위한 마무리 개발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정식 출시일도 공개했는데, 바로 오는 11월 11일이 예정일이다.

이어서 게임피처 및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김대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트로이 맵에 등장하는 신규 차량에 대해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가 주요 탈것으로 등장하는데, 전기차는 가속력이 높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으나 자기장 안에서 방전이 되는 약점을 가졌다.

또 모든 차량은 트렁크를 통해 물자를 보관하고 교환할 수 있으며 차문을 열어 엄폐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전술적으로 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정찰이 가능한 서치드론과 적군의 사격을 일정 데미지 방어해줄 수 있는 설치형 방패 등도 선보인다. 

총기 커스터마이징과 드론 스토어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만의 특징 중 하나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총기를 커스터마이즈해 총기의 성능과 매커니즘에 변화를 줄 수 있는데, 모든 메인 웨폰에 커스터마이즈가 제공돼 총기 운용에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커스터마이징은 매달 꾸준히 추가 업데이트돼, 총기 메타를 지속적으로 리프레쉬할 예정이다.

드론스토어는 맵에 흩어져있는 드론 크레딧을 모아서 아이템을 구입하면 원하는 위치로 드론이 해당 물품을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단 배송 경로에 적이 있다면 드론을 격추당해 내용물을 강탈당하거나 배송 과정에서 위치를 발각당하는 등의 위험도 뒤따른다.

배틀로얄의 규칙적인 부분에도 큰 변화를 줬다. 대표적으로 그린 플레어건, 리쿠르트 시스템 등이 있다. 기존의 플레어건은 보급 물자를 항공 지원받는 물건이었으나 새롭게 선보이는 그린 플레어건은 물자가 아닌 지원군을 요청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기본적으로 지원군은 이미 사망한 아군 플레이어로, 사망해 전력에서 이탈하더라도 이탈하지 않고 관전을 하고 있다면 다시 지원군으로써 전장에 재투입될 수 있다. 

리크루트 시스템은 팀에 빈 자리가 있을 경우, 기절한 적군을 아군으로 영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방이 영입을 가절하고 죽음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기존 배틀로얄 룰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다른 양상이 펼쳐질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진 피처 중 하나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서는 오리지널 맵인 트로이 외, 에란겔도 만나볼 수 있다. 에란겔은 배틀로얄 경기와 방치로 인해 일부 파괴된 모습으로 등장하며 해당 맵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일부 기존 비인기 지역은 리밸런싱 및 보강 작업을 진행했다. 에란겔은 업데이트를 통해 점차 2051년에 개척되는 모습으로 조금씩 변모해나갈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배틀로얄 외에도 독특한 모드를 준비해놨다. 바로 4대4 데스매치 모드다. 대칭 구조의 스테이션이라는 맵에서 치열한 포지셔닝을 하면서 상대를 섬멸시키는 모드이며 다양한 무기를 체험하면서 건플레이 스킬을 연습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처럼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향후 배틀로얄 뿐만 아니라 전통 FPS 장르의 모드도 계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진화해나갈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 마련된 맵은 8x8km의 배틀로얄 맵인 트로이와 에란겔과 데스매치 맵인 스테이션, 그리고 훈련장까지 총 네 가지가 준비돼 있다. 배틀로얄 모드는 1인칭 FPS 시점과 3인칭 TPS 시점 모두를 제공하며, 솔로와 스쿼드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업데이트 플랜은 레벨과 총기, 시즌 운영 방식, 밸런스 개선 방향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먼저 뉴스테이트 오리지널 배틀로얄 맵과 PC 배틀그라운드의 기존 맵 리메이크 버전이 메인 업데이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통 FPS 타이틀의 게임 모드를 일부 시도해볼 계획이다. 기간 한정 콜라보레이션 전용 레벨 등이 개발될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배틀로얄에 집중하고 개선과 수정 작업을 충실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총기의 경우 현실 고증이 잘 반영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신규 총기를 새롭게 추가하면서 PC 배틀그라운드의 총기도 지속적으로 이식해나간다. 추가로 신규 부착물과 커스터마이즈도 꾸준히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기 메타가 고착화되지 않도록 전체 리밸런싱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크게 8단계의 티어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달 동안의 한 시즌이 진행된 후에 소프트 리셋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식 론칭 후 최초 두 달은 프리 시즌으로 치뤄지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위 티어 이용자들은 시즌 종반에 온라인 토너먼트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리전별 최종 우승자 혹은 우승팀에는 큰 명예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상위권 플레이어만 참여하는 형태가 아닌 모든 유저가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캐주얼한 형태의 대회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

김대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마지막으로 향후 밸런스 개선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배틀로얄은 동일한 맵에서도 매번 새로운 전개가 펼쳐지는 랜덤성이 짙은 장르다. 이에 매 세션 쌓이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선해나가는 과정이 중요한데,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전세계 플레이어의 플레이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맵, 총기, 매칭 등 게임 내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PC 배틀그라운드에서 쌓아온 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분석팀의 역량이 더해져, 보다 빠른 피드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데이터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김대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처음에는 부족함이 있더라도 서비스 기간 중에 점점 진화해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다음 순서로는 정현기 사업 총괄의 출시 후 서비스 방향 및 계획 소개가 마련됐다. 정현기 사업 총괄은 "WE ARE NEXT-GENERATION BATTLE ROYALE이라는 슬로건 아래, 퍼블리싱에서도 차세대 배틀로얄에 걸맞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200여 개 국가 및 전세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플레이어가 동시에 게임을 즐기고,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모든 플레이어가 완전한 게임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출시와 함께 총 17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점차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두 차례의 알파 테스트 진행을 통해 29개 국가에서 다양한 기기와 네트워크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확인한 발열, 크래쉬, 히치, 네트워크 등 최적화 문제를 개선했으며 서비스 방향에 대한 유저의 의견도 수렴한 상태다.

특히 플레이어와의 양방향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미국, 일본, 태국, 인도 등 총 9개 지역 사업 본부를 중심으로 각각의 지역에 현지 인력을 배치하고, 한국은 허브 역할로 발전시켜 모든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게임을 중심으로한 수많은 콘텐츠를 제작해 커뮤니티 조성, 발전에 기여하는 크리에이터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려는 계획도 언급했다. 단기적으로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만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A-SQUAD'와 '명예의 전당'을 구축하고 이를 이용자 커뮤니티의 소통 창구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A-SQUAD는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팬과의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고, 게임-콘텐츠-플레이어 사이의 유대감을 증대시켜 고유한 커뮤니티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실시간으로 이용자 간 협동과 경쟁을 펼치는 게임인 만큼, 안티치트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높다. 이에 김상완 안티치트 유닛장이 안티치트 시스템 운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상완 안티치트 유닛장은 "지난 4년간 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하면서 핵 사용자의 진입 차단, 특정 제재에 대한 기술 개발 및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실행했다"라고 전하면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서는 그 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운영, 그리고 장기 과제라는 범주에서 고민을 했으며 안티치트와 관련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게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핵 사용자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데, 핵 제작을 힘들게 하기 위해 'Anti-Tamper' 기술 적용과 빠른 핵 탐지에 중점을 둔 'Anti-Cheat' 영역에서 많은 준비를 했다. 

게임 코드에 대한 리버싱이 힘들도록 코드 난독화했으며, 게임 내에서 해커들의 공격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취약점 등을 수정해 서비스 초기부터 핵 개발이 힘든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금융 서비스 적용에 준하는 Anti-Tamper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솔루션 자체에 대한 모의 해킹 및 수정으로 우회를 방지했다.

여기에 핵 분석과 탐지, 제재로 이어지는 Anti-Cheat 영역도 철저히 준비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자체 개발해 보완했으며 빠른 대응을 위한 내부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모바일 게임에서의 에뮬레이터 사용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음에 따라 게임 형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에뮬레이터 사용자들을 차단하는 정책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페어링한 사용자들은을 특정하는 기술을 적용해 제재를 하지 않더라도 해당 기기에서 원활한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운영적 측면에서는 기술적 조치를 보완하고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핵 사용자의 플레이 패턴을 기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 및 유저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의 의견도 적극 반영한다.

Anti-Cheat 액션과 관련해서는 유저와 투명한 소통을 위해 일정 주기로 제재 규모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며 게임 플레이 중 신고한 유저에 대해서도 제재 유무를 개별적으로 공유한다. 핵 사용자의 재진입 억제 및 격리, 계정 보안 부분은 장기적으로 중점을 둘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안전한 게임 환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차 비밀번호 및 OTP 등 사용자 계정 보호를 위한 장치도 마련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이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11월 1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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