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올해는 '카카오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로 나서면서 다시금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스타 2019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꾸준히 행사에 참가해왔으며,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바 있는 지스타 2020에서는 대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공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세를 몰아 올해 6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게이머의 기대에 부응하는 높은 완성도로 국내 모바일 게임 중 가장 인기있는 작품이 됐다.
지스타 2021에서 메인 스폰서로 나서는 카카오게임즈는 BTC관에 100부스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뒤를 이을 신작으로 다시 한 번 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에 카카오게임즈가 이번 지스타 행사에서 선보일 신작에 대해서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태이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뒤를 이을 대작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송재경 사단이 이끄는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하면서 게임 개발사로써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중인 신작을 이번 지스타 2021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엑스엘게임즈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타이틀명이 정해지지 않은 모바일 MMORPG를 개발 중에 있으며,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뒤를 이을 '아키에이지2'를 2024년까지 개발 완료,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중인 '아키에이지2' = 카카오게임즈 제공
이번 지스타 2021에서는 정식 출시까지 여유가 있는 PC MMORPG 아키에이지2보다는 내년 2분기 글로벌 출시가 예정된 엑스엘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신작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보인다. 해당 타이틀명 미정의 모바일 게임 작품은 현재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개발중이며 PC게임의 퀄리티를 모바일 환경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한 카카오게임즈인 만큼, 퍼블리싱 작품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할 모바일 게임으로는 로드컴플릿의 '가디스 오더'와 나인아크의 '에버소울', 그리고 세컨드다이브의 '프로젝트 Ares'가 있다.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개발사로 이름을 알린 로드컴플릿의 신작 가디스 오더는 중세 판타지풍의 횡스크롤 액션 RPG다. 감성을 자극하는 도트 그래픽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며, 독특한 전투 시스템에 전략적 플레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디스 오더는 2022년 1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스타 행사에서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드컴플릿의 신작 '가디스 오더' = 카카오게임즈 제공
가칭 '소울 아티팩트'로 알려진, 모바일 RPG '에버소울'의 출품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에버소울은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기반의 수집형 게임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판타지 세계를 결합한 독특한 배경에서 미소녀 정령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작품이다. 수집욕구를 자극시키는 뛰어난 캐릭터 모델링과 더불어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호감도 및 연애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가칭 '소울 아티팩트'로 알려진 '에버소울' = 카카오게임즈 제공
이어서 세컨드다이브의 '프로젝트 Ares'의 등장 가능성도 있다. 프로젝트 Ares는 모바일 및 PC의 멀티 플랫폼 MMO 액션 RPG로, 글로벌 무대를 타겟으로 개발중에 있다. 최상급 그래픽 퀄리티와 함께 여타 게임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액션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사이게임즈가 일본에 출시한 화제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지스타 2021 출품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마무스메는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경마'를 배경으로한 작품으로, 실제 경주마를 미소녀 캐릭터로 그려내 경마와 공연 등을 즐기는 독특한 형태를 가졌다. 미소녀 캐릭터의 수집욕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육성 전략 방식을 통한 성장의 재미 등으로 국내에까지 입소문을 탔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월 우마무스메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관심이 쏠렸는데, 우마무스메는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도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많은 국내 모바일 게임 유저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작품인 만큼, 이번 지스타 행사를 통해서 정식 출시일의 공개 등이 이뤄질 수도 있겠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예정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카카오게임즈 제공
지스타 2021에서 출품될 것으로 예상되는 카카오게임즈의 신작으로는 PC 서바이벌 FPS '디스테라'도 빼놓을 수 없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한 디스테라는 올해 7월 글로벌 CBT를 진행하면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로, 방대한 맵과 다양한 성장 목표,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PC 서바이벌 FPS '디스테라' =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에게 있어서 지스타는 좋은 기억을 가진 무대다. 출시 이전,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본모습을 지스타 2020을 통해서 공개했고, 게이머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줬으며 대작으로써의 면모를 뽐냈다. 그리고 그 기대감은 정식 출시 이후에 이용자의 높은 만족감으로 변하면서 국내 현존 최고의 모바일 게임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따라서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스타 2021에서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다시 한 번 지스타 무대의 힘을 빌릴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소개한 출품이 예상되는 작품을 통해서 많은 게이머를 설레게 하고 기대감을 가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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