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에델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시리즈 X|S 콘솔에서 돌비 비전(Dolby Vision)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돌비 비전은 보다 뛰어난 색감, 밝기, 선명도 등을 구현하는 돌비(Dolby) 사의 영상 기술로, 엑스박스 시리즈 X|S에 최적화된 100여 개의 차세대 HDR 지원 게임에 적용되어 게임 플레이 시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준 높은 오디오·영상 구현을 위해 2017년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서라운드 오디오 기술을 도입하고, 2020년에는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엑스박스 시리즈 X|S를 출시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펼쳐왔다. 또한, Xbox 게임 타이틀에 돌비 비전 기술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게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툴을 제공하고자 돌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엑스박스 시리즈 X|S에 최적화된 돌비 비전 지원 타이틀 외에도 이미 HDR10과 오토 HDR로 출시된 수천 개 이상 타이틀의 비주얼을 향상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TV에 엑스박스 시리즈 X|S 콘솔을 연결하여 돌비 비전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HDR10 또는 오토 HDR을 지원하는 기존 게임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질로 한층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돌비 비전은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지원하는 다이렉트X 레이트레이싱(DirectX Raytracing), 자동 저지연 모드(Automatic Low-latency Mode, ALLM), 가변 주사율(Variable Refresh Rate, VRR) 등의 기능과 호환되며 TV 성능에 따라 최대 120FPS까지 지원한다. 

한편, 돌비 비전 기능이 최적화되지 않은 TV의 경우 해당 기능 활성화 시 지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펌웨어 업데이트 유무는 TV 제조사와의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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