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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향상된 그래픽에 원작 감수성 그대로! 물약·보석 편의는 아쉬워

작성일 : 2021.09.28

 

블리자드의 리마스터작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지난 24일 정식 출시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에 이은 블리자드의 세 번째 리마스터작으로 디아블로2와 확장인 파괴의 군주를 하나로 묶고 그래픽을 2021년 환경에 맞춰 리마스터한 작품이다. 지난 오픈 베타 당시 번역 문제를 포함해 일부 진통이 있었으나, 이러한 문제를 긍정적으로 피드백하며 출시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헤비 벨트로 음역된 모습을 볼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다만, 출시 첫날 마치 20년 전의 '렐름다운'을 보여주는 듯 서버 접속에 제한이 걸리는 등 여러 진통을 겪기도 했다. 물론 그만큼 관심이 높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정식 출시인 만큼 오픈 베타에도 플레이할 수 없었던 강령술사와 암살자까지 완전체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당연히 액트 또한 확장이 포함된 액트5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베타 기간 동안 플레이할 수 없었던 강령술사와 암살자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오픈 베타 때와 마찬가지로 원작의 게임을 그대로 이식해 디아블로2를 지금까지 즐기던 플레이어도 무리 없이 즉시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완역 탓에 아이템 이름을 알아보기 힘들었던 오픈 베타와 다르게 영문명을 그대로 채용한 베이직 아이템 기본명으로 원작을 플레이한 사람에게 익숙하게 다가왔다. 

이외에도 비래더 캐릭터 간 계정 창고가 적용됐으며, 래더 전용 룬어가 스탠다드에도 적용되도록 패치돼 이전보다 쾌적한 파밍이 가능해졌다.


최고 효율을 보여주는 래더 전용 룬어 '영혼'을 현재 비래더에서도 만들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여러모로 업그레이드돼 훨씬 향상된 재미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일부 존재했다.

가장 먼저 아쉬운 점은 물약이나 보석에 대한 피드백이 없다는 점이었다.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그대로 살려 개발된 만큼 대부분 그대로 적용됐지만 계정 창고나 래더 전용 룬어 등 일부 편의성을 개선했기에 물약이나 보석 역시 겹쳐 보관할 수 있길 바라는 팬들이 많았으나 해당 부분에서는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공유 보관함은 상당히 유용한 편 = 게임조선 촬영

룬어나 크래프트 아이템 등을 여전히 게임 내에서 제대로 가이드되지 않기 않아 게임 외적으로 공략을 참고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요소에 대한 알기 어렵다는 점도 발목을 잡았다. 룬어를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확연히 달라지는데 이러한 가이드가 여전히 없기 때문.

또한, 디아블로3가 자유로운 스킬 조정이 가능했던데 반해 디아블로2는 난이도별로 1회씩만 스탯/스킬 초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디아블로2 레저렉션으로 디아블로2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비교적 어렵고 불친절한 게임으로 평가될 수 있었다.


오래된 게임인 만큼 공략은 넘쳐나는 편 = 게임조선 촬영

다만, 이 부분은 원작의 플레이 스타일을 존중하고 그대로 이식했다는 점에서 커버가 가능한 부분이다. 특히, 출시된 지 20년이 넘은 게임인 만큼 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유튜브나 각종 웹사이트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대로 생각하면 정형화된 스탯과 스킬이 아닌 자신만의 스탯이나 스킬을 선택해가며 직접 체험하는 것 역시 디아블로2 만의 재미로 볼 수도 있다. 


아이템 파밍 시 스트레스를 받게 한 지도 버그 = 게임조선 촬영

여러 부분에서 디아블로2를 그대로 계승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이전 출시한 리마스터작에 비해 성공적인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살린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향후 어떤 업데이트를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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