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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터 Y, WCK 초대 챔피언 등극

작성일 : 2021.09.23

 

[자료제공 = 스포티즌] 롤스터 Y가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로 진행된 한국 지역 첫 공식 대회에서 무실 세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왕좌에 올랐다.

와일드 리프트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결승전에서 롤스터 Y가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BFG)를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롤스터 Y는 BFG와의 결승전 1세트에서 킬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펼쳤지만 탑 라이너 '라텔' 정윤호의 피오라가 중후반 교전에서 멀티킬을 만들어내고 상대 시선을 빼앗으며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승리했다.

1세트를 어렵사리 승리한 롤스터 Y는 2세트부터 미드 라이너 '이삭' 김은수가 맹활약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오리아나로 플레이한 김은수는 초중반 교전을 통해 킬을 쌓았고 후반부에는 충격파로 BFG의 체력을 빼놓으면서 압승을 이끌었다. 3세트에서는 동료들이 그라가스와 라칸 등 상대를 공중에 띄우는 스킬을 보유한 챔피언을 가져가자 야스오를 택하면서 환상적인 호응 능력을 선보였다.

4세트에서 롤스터 Y는 BFG의 특이한 운영에 3킬을 허용했지만 중반에 벌어진 교전에서 두 번 연속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롤스터 Y는 2021 WCK가 막을 올린 이후 13세트를 치르는 동안 한 세트도 패하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했다. 레츠 고 투 마스와의 8일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한 롤스터 Y는 베이비 이즈 87과 BFG를 상대로도 2대0 승리를 만들어냈다.

4강전에서 e스포츠 업계 전통의 라이벌인 T1을 상대한 롤스터 Y는 1세트에서 대역전승을 만들어내면서 무실 세트 행진을 이어갔고 2, 3세트에서는 3대0으로 승리하며 압도적인 격차로 결승에 올라갔다.

결승전에서도 ‘와리와리 대난투’ 우승팀인 BFG를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둔 롤스터 Y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합해 한국에서 처음 열린 공식 대회에서 무실 세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WCK는 모바일 LoL e스포츠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Y의 KT, 3위를 차지한 T1, 그리고 리브 샌드박스 등 프로팀들이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팀 창단에 나섰고, 다른 종목에서 프로로 활동했던 선수들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LoL 챔피언들이 그대로 등장하기 때문에 팬들에게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모바일 게임이 갖고 있는 특유의 속도감이 더해지면서 보는 재미를 잡았다는 평이다. 이를 입증하듯 경기일 평균 1만 4천여명의 시청자들이 WCK를 지켜봤다.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 Y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향후 열리는 국제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 세계 유수의 팀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준우승 팀인 BFG에게는 2,000만 원, 3~4위전에서 승리한 T1에게는 1,200만 원, 4위인 글럭 게이밍에게는 8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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