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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공격형 서포터 '유나', 파티에서 더 빛나는 숙련 유저 추천 캐릭터

작성일 : 2021.09.17

 

엔픽셀은 17일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유나'를 추가했다.

신규 캐릭터 '유나'는 다양한 악기로 원거리 마법 공격을 사용하는 공격형 서포터다. 장비로는 천 방어구를 착용하며, '바리공주'와 '홍길동', '연놀부' 등 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그랑웨폰으로 사용한다.

기본 스킬은 준수한 편이다. 적과 거리가 3m 이하일 경우 후퇴하는 '가벼운 몸놀림'은 5초 동안 최대 HP의 일정 부분을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의외로 높은 생존력을 보장한다. 또한 스킬 사용 시 25% 확률로 자신에게 마법 대미지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날카로운 바람' 덕분에 웬만한 딜러에 가까운 대미지를 뽑아낼 수도 있다. 생존 스킬 '사뿐한 발걸음'은 5초 동안 팀원에게 회피 및 최대 HP 증가 효과를 부여해 아군을 보호하는 스킬이다.


오랜만에 등장한 한국풍 캐릭터 유나 = 게임조선 촬영


서포팅은 물론 자체 버프로 대미지도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유나의 그랑웨폰은 SSR 등급 다섯 개, SR 등급 두 개, 총 일곱 개가 추가됐다. 각 등급마다 팀 전체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그랑웨폰이 있어 상황에 따라 서포팅 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대 그랑웨폰 '바리공주'는 호랑이를 다루는 캐릭터다. 일반 스킬 '호랑이 습격'은 단일 적에게 마법 피해, 땅속성 몬스터에게 방어 무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해방 스킬인 '산군 강림'은 일반 스킬을 범위 공격으로 확대한 기술. 패시브 스킬 '산군의 발톱'은 땅속성 몬스터에게 크리티컬 대미지가 상승하는 파티 버프다. 극초월 추가 옵션으로 일반 스킬 및 패시브 효과의 배율을 높일 수 있다.

변신 그랑웨폰 '은하'는 구미호를 모티프로 만든 캐릭터다. 일반 스킬 '여우 혼령'은 단일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유나에게 보스 대미지 20%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기술이다. 스킬 쿨타임이 15초라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보스 대미지 증가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해방 스킬인 '빙의: 구미호 은하'를 사용하면 30초 동안 은하로 변신해 3초 동안 대미지 면역 효과와 기본 공격 속도 증가, 대미지 증가 효과를 받으며, 일반 공격이 범위 스킬인 '혼불 쇄도'로 변한다. 극초월 효과는 4단계까지 단순 배율 증가지만, 5단계 옵션은 변신 시 매 5회 기본 공격마다 적에게 받는 대미지 증가 20% 상태를 부여해 팀 전체의 화력을 높일 수 있다.


유나의 그랑웨폰은 총 일곱 개 = 게임조선 촬영

구미호 은하의  자버프와 디버프는 유나 공격 능력의 핵심이다 = 게임조선 촬영

'홍길동'은 PVE보다 PVP에 더 유용한 그랑웨폰이다. 일반 스킬 '악당 포박'과 해방 스킬 '포박술: 정의구현'은 범위 내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일정 시간 동안 변이 상태로 만드는 기술이다. 패시브 '수호 도술'은 빙결 저항 파티 버프로 결투장에서 가장 위협적인 그랑웨폰으로 손꼽히는 '카이토'의 '케이'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극초월 옵션으로 PVP에서 대처하기 어려운 변이 효과를 최대 8초까지 늘릴 수 있어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언대사'는 순간 회복과 지속 회복을 동시에 해내는 서포터형 그랑웨폰이다. 일반 스킬 '피어나는 연꽃'과 해방스킬 '연화만개'를 사용하면 공격력의 일정 비율만큼 아군의 체력을 즉시 회복시키는 동시에 일정 시간 동안 추가 회복 효과를 부여한다. PVP에선 패시브 효과로 전장 입장 시 15초 동안 아군이 받는 단일 스킬 대미지를 감소시켜 생존력을 크게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연놀부'는 유나의 핵심 그랑웨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용한 패시브를 가진 캐릭터다. 우선 일반 스킬 '뉘우침의 바람'과 해방 스킬 '속죄의 바람'은 출혈을 동반한 범위 마법 스킬이다. 공격 스킬은 다소 수수하지만, 패시브 스킬은 파티원의 물리 대미지와 마법 대미지를 동시에 상승하는 효과로 '정령왕의 시련'이나 '강림전' 같은 곳에서 큰 위력을 발휘한다. 극초월 5단계로 최대 17.5%까지 끌어올릴 수 있으니 최우선적으로 극초월을 고려해야 할 캐릭터라고 하겠다.


네오테라의 미라 변이와 달리 홍길동의 변이는 마치 사물놀이패 같은 허수아비다 = 게임조선 촬영


예쁜데 성능까지 괜찮은 놀부 눈나 헤으응 = 게임조선 촬영

SR 등급 '지하'는 평범한 범위 공격형 그랑웨폰처럼 보이지만, 라스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중독 저항 그랑웨폰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중독 저항은 라스의 SSR 그랑웨폰 '바알자드'나 R 그랑웨폰 '루트비히'를 사용해야 했지만, 바알자드는 등급이 높아 쉽게 100% 저항을 얻기 힘들며, 루트비히는 90% 저항이 끝이었다. 하지만 지하는 비교적 쉽게 입수할 수 있으며, 중독 저항도 100%까지 맞출 수 있어 비교적 부담이 적은 저항 그랑웨폰으로 사용 가능하다.

'천하'는 가언대사보다 회복력이 낮지만, 스킬 사용 시 유나에게 3초 동안 보호막을 부여해 생존력을 보충할 수 있는 그랑웨폰이다. 극초월에 따라 최대 HP의 15%에 달하는 보호막을 얻을 수 있어 유나가 서포팅에 더 치중해야 할 때 다른 SSR 그랑웨폰을 제치고 채용할만한 그랑웨폰이다.


중독 저항 100%와 자기 보호막 능력 덕분에 채용 가치는 충분하다 = 게임조선 촬영

유나는 PVE에서 은하의 극초월 효과로 연놀부의 패시브 효과와 함께 아군의 화력을 높일 수 있으며, 자신도 보스 대미지 증가 효과를 이용해 보스 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세리아크 만큼의 회복은 힘들지만, 준과 달리 확정 회복이 가능한 것도 매력적이다.

결투장에선 가연대사의 서포팅으로 아군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고, 홍길동의 변이로 적을 괴롭히는 동시에 성가신 빙결을 방지할 수 있어 상태 이상이 중요한 현 결투장 메타에 잘 어울린다. 대신 바리공주나 은하, 지하 같은 주력 딜러들의 스킬 효과가 PVP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은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이처럼 유나는 딜링과 서포팅 양쪽을 동시에 해낼 수 있지만, 반대로 잠재력에 대한 한계점이 명확해 주력으로 사용하기보다 파티를 구성해 사용할 때 더 빛나는 캐릭터다. 이미 다른 캐릭터를 충분히 육성한 유저들에겐 부족한 딜과 힐을 모두 채워줄 수 있는 소금 같은 캐릭터로 활약하며, 성장 중인 유저라면 연놀부와 가연대사, 천하의 서포팅 능력을 집중 활용하는 식으로 운용할 것을 추천한다.


데사이저 같은 곳에선 상성과 저항, 보조까지 동시에 챙길 수도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사거리가 길어 후방 지원 역할로 안성맞춤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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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nlv76 구스타보
  • 2021-09-18 04:18:25
  •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 nlv230_0201 검마르
  • 2021-09-18 07:36:46
  • 우리 문화가 잘 녹아있어 마음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 nlv19 jj133
  • 2021-09-21 19:50:19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nlv26 엽떡녀
  • 2021-09-23 06:13:49
  • 거상?
  • nlv220_0150 민블리
  • 2021-09-23 19:34:44
  • 캐릭잘뽑았네요
  • nlv221_0151 guinness
  • 2021-09-23 20:16:20
  • 구미호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군요.